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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12-1 소박맞은 산이라 하지만 야생화 천국으로 알려진 천마산을 찾아서...

◐ Climbing[2014]/├ ④ 경기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4. 3.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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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



 

    ○ 천마산 [天摩山] 812M 경기도 남양주시의 중앙에 위치한 산이다. 남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쪽 펴고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조선 시대 때 임꺽정이 이곳에다 본거지를 두고 활동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고려 말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아주 험준해서 지나가는 농부에게 산 이름을 물어보았는데 그 농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잘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이 홀[笏]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라고 한 데서 “천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즉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천마산[天馬山]은 주 동쪽 60리 지점에 있다.”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는 “천마산[天磨山]은 가평 산등성에서 비스듬히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로, 『청구도』, 『여도비지』, 『대동지지』, 『구한말지도』에는 천마산[天摩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 오늘 산행은 특별한 날로 불친이면서 늘 산행을 함께 하고자 다니던

불친들과 함게 2년만에 다시 찾아본 야생화들과 오스킨님, 따오기님, 호령대군님 함게 합니다..

산행거리는 멀지 않앗지만 시간은 많이 소비 된것은 야생화들과 데이트 즐기면 생긴 시간들입니다..

참고만 하셔요... 

 

 

. 오전 이른시간에 고양시에서 출발 합니다..

출발시간 07:30 외곽순환 고속도로 이용하여 퇴계원 IC 빠져나와 46번 경춘국도 이용하여

호평 IC 내려오면서 좌회전 수진사 방향으로 진행 하여 주차장에 주차 합니다.. [09:00 도착]  

 

 

. 수진사 입구에서 임도 따라 천마의집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천마산 군립공원 이라는 아치를 만나면서 그 길로 들어서변서 부터 천마산을 산행길이 이어 집니다. 

 

 

. 천마산 군립공원에서는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그러나 관리 불찰로 보여지는 작품들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곳도 소나무 밑에 한 작품이 있내요..

이곳에서 부터는 임도길을 따라 올라 갈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계곡길을 선택 하여 천마의집 까지 올라 갑니다.

[1.8KM 계곡을 올라가면 됩니다.] 이후 야생하 군락지 계곡으로 들어가는길은 생략하며 

하산길에 올라온 계곡을 사진 정리 합니다.. 

 

 

. 야생화 군락지 들어서면서 먼져 만나게 되는

“너도 바람꽃”으로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 이번에는  독성이 강한“앉은 부채”를 만나면서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난 2년전에는

이곳에서 “만주 바람꽃, 꿩의 바람꽃, 괭이밥, 개감수, 노루귀, 북수초, 처녀치마, 현호색, 점현호색”등을

모두 한번에 보았기 때문입니다.. 

 

 

. 다시 또 “괭이눈”도 만나지만 아직 이른듯해 보입니다..

에전에 보았던 지역에 다시 찾아 오니 아직도 그대로 군락을 이루고 있더군요..  

 

 

. 흐트러진 꽃술들이 마음에 들어 잊지 않고 있는 

“처녀치마”도 아직 너무 이른듯 하지만 꽃대는 눈을 뜨고 있내요.. 

 

 

. 이르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것들은 계곡을 올라가면 갈수로

없어야 할 장소들에 아직도 바람꽃들은 꽃을 피우고 있으니 이른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 좀 이른감을 주는 “개감수”도 자리 잡았더군요,  

 

 

. 일행은 아니지만 진사님들도 너도 바람꽃을 보면서 자리 잡고 있내요..

오늘도 10여명이 이 계곡을 찾아 진사님들이 작품에 얼중 하는것을 보고는 감동하시는 불친님들

야생화 찾아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다  보니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 계곡이다 보니 어느곳에서는 그냥 남아있는 얼음들 조심 하여야만 합니다.. 

 

 

. 계곡길은 약2KM쯤 되지만 야생화 천국으로 아직은 이르다는

말씀 밖에는 할말이 없내요..

 

 

. 지금 보이는 이끼에 너도 바람꽃의 사진을 보시면 어떤가요..?

이것은 누군가가 작품을 위해 만들어 놓은 이끼 입니다.. 즉 주변에서 채취하여 바람꽃 주변을 이끼로 만들어 놓은

사진으로 보기는 좋아 보일것 같지만 바람꽃은 습기가 너무 많으면 살지 못하고 죽어버리는 특색이 잇는 식물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끼로 쌓여져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끼 밑에는 습지로 변하여 뿌리가 상하게 됩니다.. 항상 그러지만 그대로,  자연 그대로 담아도 멋진 작품은 나옵니다..

 

 

. 바위 암석에 붙어 기생하는 괭이눈도 습기가 너무 많아 지면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습도만 유지되면 됩니다.

아직도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싱싱해 보이는 바람꽃들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지 됩니다.. 

 

 

. 이렇게 바위 틈을 삐집고 나와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 보셔요........ 이렇게 활짝 미소로 맞이 합니다.. 

 

 

. 눈 녹고, 얼음 녹으면서 수량도 제법 많아지면서

물소리도 조용하게 들립니다. 

 

    ○ 고란초 [꽃말 : 내 마음의 한가운데]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뿌리가 길게 뻗어나가며 갈색으로 된 뿌리는 마치 불규칙한 톱니와 같아 보인다. 키는 8~35㎝이고, 잎은 길이 5~15㎝, 폭 2~3㎝이며 하나가 주종을 이루고 간혹 2~3장이 한꺼번에 나오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잎 모양은 끝이 뾰족한 것이 대부분이며, 표면은 녹색을 띠지만 뒤쪽은 흰색이 돌며 잎 가운데를 중심으로 포자가 양쪽으로 달려 올라간다. 우리나라의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고 돌 틈에서 많이 보이는 산일엽초와 일엽초 등과 혼돈하기 쉬우나 잎맥을 보면 확연한 구분이 가능한 품종이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가을이나 봄에 뿌리를 나누거나 9~10월경에 포자를 따서 이끼에 뿌리면 이듬해 봄에 싹이 올라온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화분이나 화단 또는 돌 위에나 마른 토양에 심는다. 심을 때 주의할 점은 그늘이 질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뿌리를 내리면 공중의 수분만 가지고도 살아가는 식물이다. ○ 출처 : 야생화 도감

 

. 연한 자주색의 꽃을 커다란 포[苞]가 달린 육수[肉穗]

꽃차례로 무리져 잎이 나오기 전에 피우는 “앉은부채”이렇게 다시 보아도 신비롭기만.... 

 

 

. 석회암 지대에서 자라며 숲속 그늘진 곳에서 약간의 습도가 있는

계곡에서 자라며 5장의 꽃잎을 가지면서 노랑색의 꽃술을 가진 바람꽃으로 이른봄에 꽃을 피운다..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사랑의 비밀.. 이란 멀을 지니고 있다.

 

 

. 이재는 계곡 끝부분에 도착 하면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이곳부터는 정상까지는 1.2KM 오르는길에 약수터 만나면서 점심 식사후 정상을 오르기로 합니다.. 

 

 

. 올라던길에 응달진곳에서도 다시 발견한

얼음이 남아 있는 계곡도 만나게 된다.. 아직도 이른 붐으로 느끼게 하는 계곡이다.. 

 

 

. 이곳을 지나면서 또다시 만나게 되는 “너도 바람꽃”이 싱싱하게 보인다.

아마도 이곳은 사람들의 손을 타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 사진 담으면서 나름은 뿌뜻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을

바람꽃 너무 이쁘게 보여주는 바람꽃 고마움을 느낀다.. 

 

 

. 예전에는 “돌핀샘”이라 하였는대 얼마전부터인가 “약물바위샘”이라 불리고있는것 같다.

지도상에도 돌핀샘으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참고 하셔요..

여기서 부터는 정상까지는 0.3KM 남은 지점으로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 식사할 자리 찾는 동안 발견하게된 지점

양수터 바로 옆 바위 위에 자리 합니다.. 그옆으로는 누군가 돌탑을 잘 쌓았놓았으며 어떤 소원인 그리도 많았을까..

한번 생각하게 되는 돌탑이다..

 

 

. 약 40여분여 식사 시간후 정상을 오르지만

지금부터가 최고로 힘든 구간이다.. 배는 부르고 숨은 가빠오르면서 가슴을 쥐어짜듯 터져오르고

자주 쉬어가며 올라가지만 오늘은 사진에는 보이지 않아도 낙엽속으로는 얼음이 깔려있어

빌걸음 옮기는것이 보통이 아니다. 조심 조심 한걸음씩 옮겨본다..

 

 

. 정상 바로 밑에 도착 합니다..

어렵게 올라 왔습니다 몇번 미끄러지면서 이재부터는 로프 잡고 바위길을 올라서면서 넘어가면

정상을 만나게 되지만 미끄러운길을 올라와 가슴이 터져 나갈것 같아 휴식을 잠시 한다.

 

 

. 이렇게 로프 잡고 올라섭니다.

뒤로는 “멸도봉”으로 저곳을 넘는 등산객들도 만나게 된다...

 

 

. 정상아래 도착 하면서 전망하기 좋은 소나무 밑에서 사진 한장 담아 봅니다..

 

 

. 소나무 아레서 정상을 바라봅니다..

아직도이런곳을 넘어야 정상에 도착 합니다.. 로프 다는 오스킨님 조심하셔요..

 

 

. 여유있게 오르는 효령대군님

늘 함께 하면서 바윗길을 많아 타면서 요유가 생긴듯 합니다..

 

 

. 산정상에 도착 합니다..

천마산 정상에는 3곳에 정상 이정표가있습니다..  그중 한곳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 삼각점이 있는곳으로 정상석이 커다란 비석으로 만들오 세워 놓았내요..

2년전에는 없었는대. 얼마전에 세운듯 합니다..

태극기는 늘 그자리에 세워져 있으면서 힘차게 펄럭인다. 

 

 

. 저멀리 보이는 방향은 멸도봉 넘어 철마산으로 보이며

그 뒤 옆으로는 주금산이 보이는듯 합니다...   

 

 

. 이쪽 방향은 멸도봉 우축으로 가평 방향입니다.. 

 

 

. 이곳은 정상 분위기 입죠..

어느곳에서나 볼수없는 정상 부근 풍경 한적하여 아주 좋았습니다..

나름대로 인증 사진 담으면 한적한 시간을 보냈으며 사방을 전망하게 되었지요..

천마산에서는 북쪽 방향은 철마산, 주금산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멀리 북한산, 축령산도 보이더군요..

오늘은 이곳까지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2부로 나누어 포스팅 하면서 나머지 정상풍경과함게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미세먼지로 끊탕을 하더니 다시 찾아온 황사로 건강을 챙겨야 할것 같습니다..

불친님들 모두 건강 잊지 마시며 2부 기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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