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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40-1 다시 찾아본 구봉도 해솔길이 아닌 해안길을 찾아서.[솔밭횟집~찬영물약수]

◐ Climbing[2012]/├ ② 경기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2. 9. 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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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해솔길 1코스[구봉도]



 

 



    ◎ 산행장소 :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에 있는 섬. ◎ 산행일자 : 2012년 09월 16일 [일요일] ◎ 함께한이 : 본인외 8명 [이공오 산악회] ◎ 움직임로 : 솔밭횟집주차장 → 미인송 → 낙시터 → 해솔길 입구 → 찬영물약수 → 개미허리 → 낙조대 → 선돌바위 → 종현갯벌체험장 → 낙시터 → 원점회유 [총 도상거리 6.5KM 약4시간 30분 소요]

    ○ 안산 구봉선과 돈지섬 안산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에 이른 뒤 1㎞ 가량 남쪽으로 내려오면 구봉유원지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다시 1㎞ 가량 바닷가 쪽으로 따라가면 구봉이 [일명 구봉리, 법정동으로 종현 마을 8통 6반]에 이른다. 구봉이는 대부도 북단에 자리 잡은 산들로 연결되어 있는데, 정상부가 96.5m 가량으로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바다와 접해 있다. 봉우리가 아홉 개로 된 구봉이는 원래 구봉이섬이었다. 김복동 옹에 따르면 1950년대 초반 구봉염전이 만들어지면서 주변에 제방을 쌓아서 돈지섬과 함께 모두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구봉이섬이라고는 하지만 제방을 쌓기 전에도 물이 빠질 때에는 땅이 드러나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 이때는 구봉이 부근이 종현 마을 사람들에게는 보물창고였다. 마을 사람들이 먹는 고기며 굴 등은 이곳에서 잡는 것만으로도 넉넉했기 때문이다. 구봉이 해안에 서 있는 두 개의 선돌을 마을 사람들은 구봉이 선돌이라고 한다. 큰 바위는 할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할머니바위라고 부른다. 할아버지바위는 위가 넓어 팔짱을 끼고 할머니바위를 호위하는 모습이다. 할머니바위는 아래가 좁아 마치 흔들바위같이 생겼으나, 파도가 아무리 치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일은 없다. 이 바위가 구봉이 어장을 지켜주는 바위라고 전해진다. 구봉이 선돌 쪽에는 ‘선돌살[구봉이 돌살]’이라고 부르는 돌살이 있었는데, 고기 잡는 살을 맬 때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 살에 물이 빠지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구봉이에는 절벽에서 자연 약수가 흐르는데, 이 약수를 마시면 종기나 땀띠 등이 낫는다고 전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약수를 하늘에서 주는 물이라고 해서 천연물이라고 부른다. 전에는 이곳에서 만신들[무녀를 높여 부르는 말]이 굿을 하기도 했다. 1980년대까지는 일반인들도 이곳에서 정성을 들였다고.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이곳 약수의 영험은 종현 마을 주민보다는 다른 마을 사람에게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천연물 약수가 생긴 시기는 일제강점기로, 당시 인천항을 축조할 때 일본인들이 이곳을 채석장으로 이용하여 돌을 캐갔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채석장에서 일하던 사람 중에 힘 좋은 중국 사람이 큰 바위에 구멍을 뚫자 그 구멍에서 약수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약수가 나오는 곳은 근처에 기암괴석이 많아 풍광이 좋은 곳으로, 종현 마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릴 때 자주 소풍을 가던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물이 솟아나던 바위 구멍에 파이프를 설치하자 물의 양이 줄었단다. 돈지섬은 구봉이 염전 저수지 서쪽에 있는 새의 둥지처럼 생긴 작은 섬이다. 섬의 생김새로 인해 원래는 둥지섬이라고 불리다가 둥지섬이 변음되어 ‘돈지섬’으로 불린다고 전한다. 홍성웅 씨에 의하면, 돈지섬도 구봉이처럼 밀물 때는 갯고랑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섬이 되고 썰물 때에는 땅이 드러나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서호염전이 만들어지면서 제방을 쌓고 흙을 메워 이제는 과거에 섬이었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대부도의 조그만 산봉우리가 되었다.

 

 


 

사진으로 본 산행기

 

. 썰물대 구봉도 해솔길이 아닌 해안길을 다시 찾아본다.  

 

.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오이도역 운행되는 마지막역 이곳은 처음 찾는역이다.

이곳에서 버스로도 구봉도를 찾아 갈수있다..

 


 

. 역광장 앞으로 도로가 보이며 상가도 보인다.

유난히 많이 보이는 택시들만이 주차하여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모두 모여 차량으로 이동하여 시화방조제 넘어 해솔길로 들어갈것입니다.

앞에 보이는곳 좌측으로는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 시화방조제 넘어와 방앗머리 부근에서 약1.7KM 5분정도 가다보면 우축으로 큰상가지역이 보이면 주차장으로 들어가

솔밭횟집 서위매봉길 횟집센타 주차장에 주차후 좌측으로 바닷가로 들어갈수있는 공간이 보인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멀리 보이는 섬이 구봉도 입니다. 그곳으로 썰물틈을 타서 다녀 올라고 합니다..

 


 

. 오늘 물이 빠져나가 바닷가 길이열려 걸을수있어 시간대를 맞추었다.

 


 

. 지난번에는 해솔길로 낙조대 찾았으나 오늘은 색다른 해안길을 걸으니 모든 장면을 담고있다.

 


 

. 기세등등한 친구들 오늘 바다로 뒤어들어갈 기새들 어디 까지가나 보자....!

 


 

. 지도상에는 이곳 부근을 "나루설미"라고 나오는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 보이는 상가 지역 뒷편으로는 구봉저수지 옆으로는 솔밭야영장

그옆으로는 미인소나무가 있는곳입니다.

 


 

. 인천대교 교각이 시야가 좋아 자새히 보이기도 합니다..

 


 

. 솔밭야영장 앞에서 인증 사진을 담는다..

 


 

. 오늘 출발지이며 회유지점 멀리 보인다.

자동차 주차 하였으니 죽으나 사나 돌아와야 한다 동안 물들어오면 낭패...

 


 

. 미인 소나무 주차해 놓은 차량이 얄밋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있으면서 거샌 파도가 일면 물맞으면서 자란 소나무 좀 특이하게 보이지만 아주 건강해 보인다.

 


 

. 미인 소나무 부근으로 낙시터로 넘어갈수 있게 되어있었다. 썰물이라서 가능한곳이다.

 


 

. 미인 소나무옆에 있는 대부도 해솔길 안내 이정표입니다.

저길로 넘어갈수있는것은 썰물때문...

 


 

. 지나온길 솔밭 야영장 상가지역이며 높이 보이는 북망산 정상 부근에는 조망이 좋은곳이다. 

 


 

. 낙시터 지역 한곳 뿐이 아니라 여러군대 있었다.

이곳에서는 돔 낙시를 할수있는 곳이다. 

 


 

. 지나면서 어망을 들여다 보니 대물들을 잡아 놓았더군요...

 


 

. 낙시터 지역을 빠져나와 구봉타운길로 나오면 바닷가

다시 보이기 시작 하면서 좌축으로 보면 해솔길 입구가 보인다. 오늘 찾은곳은 해솔길이 아닌

바닷가 해안길로 목적을 두어 우축으로 화장실 옆으로 구봉타운 펜션지역을 바라보면서 좌축으로

바닷가로 들어 갈것입니다..  

 


 

. 구봉타워 펜션지역앞에 바닷가 해수욕도 가능한 지역으로 썰물이라 바닷물이 없다.

 


 

. 서쪽뻘이란 식당 건물 옆으로 들어갑니다. 앞에 보이는 챠랑도 물때를 이용하여 들어온것이다.

물들어오면 침수 되는 지역입니다.

 


 

. 지금 부터는 물빠져 나가 관광객들이 모두가 조개 잡이 하는것을 많이 볼수있었으며

물빠진곳을 따라 들어가 조개. 낙지. 등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 힘들어 잠시쉬는 아줌씨들 아마도 가방을 내려 놓은것을 보니 관람을 온것 같기도 합니다.  

 


 

. 함께한 친구들 바닷가 해안길로 들어갑니다.

 


 

. 바닷가 해안길도 보기 좋아 보인다. 봄에 이곳을 찾았을대는 반대로 트레킹하여

물때를 맞추어 다시 이곳으로 역으로 들어간다...

 


 

. 또다른 구봉도 해안길 해솔길이란 "해안길과 오솔길을" 합쳐 "해솔길' 이라고 한다.

그중에 오늘은 해안길을 위주로 트레킹 할것이다.  

 


 

. 물속으로 들어가는 바위들은 굴딱지로 덮여 버렸으며 물위로 남아있는 바위 너럭부분은

거친 파도를 견딘 흔적들이 광채를 내고 있었습니다.

 


 

. 굴딱지 붙어있는 바위사이로 해치며 걸어본다

오늘 함께한 친구들 보물 찾기라도 하는것 같아 보인다.

 


 

. 이 친구는 2주전에 해솔길로 들어와  낙조를 담은 친구이나

오늘 이곳을 강력히 추천 하여 친구들이 함께 다시 찾게된지역 오늘 한정면도 놓일까 열심히 담는다. 

 


 

. 축하 비행을 해주는 오늘 구봉도 해안길 머리위로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영종도 공향으로 날아간다

 


 

. 뒤를이어 따라오는 친구들..... 앞에 있는 친구는 부부가 함께 찾아온 친구다.

 


 

. 이친구는 드디어 보물을찾은것 같다.. 돌맹이로 두둘기며 보물을 꺼내려 한다..

 


 

. 멀리 보이는것들을 한장에 담아본다...

이렇게 하면 어느 지역인지 감을 잡을수 있을것이다.  

 


 

. 지도상에는 이곳이 구봉약수 옛날부터 내려오던 이름은 "찬영물약수" 라고 한다.

이곳에 도착과 동시에 점심 식사를 할려 한 지역 자리잡고는 좀 서둘러 식사를 하여야 한다.

물이 들어오기전에 개미허리라는 지역을 통과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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