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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25-2 날이 밝아 오면서 바다에 팔봉 그림자 빛추니 팔영산 이라고..

◐ Climbing[2012]/└ ② 전라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2. 5. 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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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



 

 



      ◎ 산행장소 : 전남 고흥군 점암면에 있는 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 산행일자 : 2012년 05월 13일 [일요일] ◎ 함께한이 : 본인외 45명 ◎ 움직임로 : 7봉 → 8봉 → 깃대봉 → 편백나무숲 → 탑재 → 임도 → 능가사 → 주차장 [총 도상거리 5.0KM 약2시간40분 소요]

    ○ 고흥 팔영산 [八影山] 609M 전라남도 고흥군의 영남면 우천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09m). 1998년에 팔영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의 북동쪽에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팔전산은 현 동쪽 3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도 "팔전산(八巓山)은 지래산에서 뻗어 나오며, 다른 이름으로 팔영산(八影山)이라고도 부른다. 관아 동쪽 30리에 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서 팔전산과 팔영산이 같은 산이고, 관아의 동쪽에 위치한 산임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에는 팔영산(八影山), 『1872년지방지도』, 『1872년지방지도』(사도진)에는 팔전산(八田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해동여지도』, 『청구도』, 『동여도』, 『대동여지도』의 사도진(蛇島鎭)에는 팔영산(八影山)이, 여도진(呂島鎭)에는 팔전산(八巓山)이 기재되어 있다. 같은 산이 같은 지도에서 각기 다른 지역에 표기되어 있어 매우 혼란스럽다. 『동여도』와 『대동여지도』에는 팔영산(八靈山)이라고 다른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지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째 "팔영산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까지 드리워졌기 때문이다."라는 설이다. 둘째,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오면서 햇빛이 바다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이어서 영자(影字)가 붙여졌다."는 설, 셋째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는데,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산의 영험함이나 독특한 풍광에 공통점을 지닌 것과 관련해 지명이 유래하였음을 시사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이 산에는 팔전산 봉수가 있었다. 이 봉수는 동쪽으로는 물길로 50리 떨어져 있는 순천의 백야관(白也串) 봉수에 응하고, 육로로 40리 떨어져 있는 마북산(馬北山) 봉수에 응하였다. 관련 지명으로 팔영천(八影川)이 있다. 참고자료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일러두기 및 '전라 · 제주권의 지명' 총론 목차

 

 


 

사진으로 본 산행기

 

 


 

. 통천문 [09:49]통과 1부 이어집니다.

 


 

. 통천문 지나 7봉 오르면서 바라본 멀리 8봉이 보인다.

 


 

. 7봉 도착 하여 바라본 8봉, 가야할 능선길이다.

 


 

. 7봉 정상 부근 인증 사진 담아본다... 뒤로는 이정표가 보이내요

안내 길로 따라 가면된다.

 


 

. 7봉[칠성봉] [10:00]도착

 

제7봉 칠성봉[七星峰] 598M

북극성 축을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 이곳에도 묘지가 있다.... 7봉 지나면서 조망 장소가 좋은곳이다.

 


 

. 8봉정상 코앞에 다가 왔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약500m쯤 오르면

최고봉인 "깃대봉" 608.9M, 저는 포기 합니다... 나머지 인원들은 다녀 올것이구요... 

 


 

. 오늘은 안개로 시야는 멀지 않아 이정도 밖에 않보인다. 아쉽다...

 


 

.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작은섬들로 이루어져 한점의 한폭에그림을 넣어 놓은듯하다...

 


 

. 돌탑봉 으로 올라오기도 하지만 그길로 돌아 다시 8봉으로 가는길이다.

올라 오는 사람과 다시 넘어가는 사람들이다, 동료분들 입니다.. 

 


 

. 돌탑봉 7봉과 8봉 사이 봉우리에 있는 [10:17]도착

또 머리 쓴다... 지도 꺼내어 하산길을 살펴본다. 무조건 8봉을 넘어야 한다.. 그래야 하산길이 나온다.

 


 

. 돌탑봉에서 7봉을 바라본다. 지나온길이지만 이렇게 보니 아름답다...

팔영산은 8봉우리가 그림자가 왕의 세수하려던 물에 빛추어 중국왕이 찾으라고 하엿다고 하지만

올라와 보니 정말 다도해 작은섬과 또 다른 경관을 주는것 같다..

 


 

. 머리쓰던 동료분들 인증 하고 하산 한답니다. 저도 함께 하산 할것입니다..

 


 

. 8봉[적취봉] [10:34]도착

 

제8봉 적취봉[積翠峰] 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록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역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 8봉 정상석과 지나온 선녀봉을 한번에 담아 봅니다.

사진상에는 작게만 보이지만 암봉들을 넘나들며 산행 하는곳으로 아기자기함을 맛볼수 있었던것 같다.

 


 

. 이잰 8봉 넘어 앞서ㅏㄴ 선두 그릅은 깃대봉으로 향했으며 우리는 이곳에서

하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탑재까지 약2KM쯤 된다...

 


 

. 뒤를 따라 오는 사람들을 위해 나름 이정표를 깔아 놓는다.

잘 찾아 오겠지요....

 


 

. 탑재 가기전에 편백나무숲을 한참을 걸어야 한다.

너무 좋은길이다.

 


 

. 탑재 들기전에 편백나무숲을 나오면서 임도와 연결되는 계단입니다.

 


 

. 탑재 이정표 입니다. [11:11]도착

부근에는 정자도 만들어 놓아 쉼터로서 아주 좋은곳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임도와 계곡길을 따라 하산 하시면 소망탑과 함께 종점에 도착 할것입니다..

그후로는 능가사가 마주하고 있으며 능가사를 들러 볼것이다.

 


 

. 산행 마무리 지점에 있는 능가사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천왕문 지나 대웅전이 정방향으로 보인다...

지나고 보니 사천왕문 사진이 아쉽게도 없다... 문화재인대..!

그러나 소개만 하겠습니다...

 

○ 고흥 능가산 목조사천왕상[高興 楞伽寺 木造四天王像]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4호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371-1

 

사천왕상은 원래 인도 재래의 방위신인데 불교에 흡수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천왕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때는 대략 6세기말이나 7세기초로 보고 있다.

감은사지 사적지에 사천왕상이 조각된 것을 보면 7세기말에 사천왕상이 많이 만들어졌음을 알수있다.

세기가 되면 사천왕상은 인왕산과 함께 만들어지다가9세기 이후부터는 주로 석탑이나 부도의 기단부에 할발하게 조각된다.

1995년 천왕문을 해체. 북원하는 과정에서 상량문이 발견되었는데. 초창 연대는 조선 현종7년[1666]이며,

중창은 조선 순조 24년[1824], 3창은 일제 강점기인1931년으로 세 번에 걸쳐 보수되었음을 알수 있다.

또 이를 뒷받미해주는 자료로 조선 숙종16년[1690]에 세운 "능가사 사적비"에 천왕문과 사천왕상에 대한

시주자 명단이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천왕문의 상량문에서 밝혀주고 있듯이

초창 연대가 1666년이므로 천왕상 역시 이때 동시에 조성된 것으로 보여인다.

 


 

. 능가사 명동종[楞伽寺 銘銅鐘]

 

                보물 제1557호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371-1 [능가사내]

 

동종이란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대중을 모을때 사용되는 불교공예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식법구의 하나이다.

절에서 사용되는 종루[종을 달아두는 집]에 걸어놓고 종목[鐘木]으로 쳐서 때를 알리거나 대중을 모을때 사용하는 큰 종을 말한다.

이 동종은 조선 숙종 24년[1698]에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조선시대 동종으러서는 대형에 속한다.

이 종의 세부양시을 보면, 용뉴[종을 메다는 부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다.

또한 음관[音官]을 두지않고 조그마한 원형의 구멍으로 대신하고 있다.

종의 윗 부분에는 범자[산스크리트를 표현한 인도의 옛글자]를 새겨 놓았고 보살입상을 조각하였다.

종의 아랫부분에는 두줄의 띠를 두루고 그 안에 덩굴풀이 뻗어나가는 모양의 당초문과 꽃을 장식하였다.

이 종의 특색은 종의 몸 중앙부분에 나타나는 팔괘[八卦]의 문양[文樣]으로

이는 조선시대 동종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한 예라 하겠다.

 

또한 "康熙三十七年戊寅三月日 興陽八影山楞伽寺…" 의 주종명이 있어

"능가사 강희명 동종[楞伽寺 康熙銘 銅鐘]" 이라고도 한다

 


 

. 능가사 대웅전 [楞伽寺 大雄殿]

 

                       보물 제1307호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대운전은 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건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능가사는 팔영산 아래에 있는 평지사찰로 일명 보현사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탔던 것을 조선 인조 22년[1644]에 벽천대사가 다시 지어 능가사라 했다.

이 건물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이다. 지붕은 옆에서 볼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 이다.

기등은 약간 거칠게 다듬은 배흘림[중간이 굵고, 위.아래로 가면서 가늘게된 기둥] 형태이다.

특이한 것은 거물 방향이 입구에 맞춰 북향으로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선후기의 건물이지만 규모가 크고, 건축양식이 우수하며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지금의 모습은 최근에 해체 보수한 것이다.

 


 

. 능가사 응진당[楞伽寺 應眞堂]

 

나한전[羅漢殿]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석가모니 삼존불을 모시고, 좌우에 부처님의

제자들인 16나한[아라한의 줄인 말]을 봉안한 법당이다. 원래 소승불교의 수행자 중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고승을 지칭하는 말이였으나, 아라한[阿羅漢]과를 증득하여 마땅히 존경과 공양을

받을 만한 큰 성인이라는 뜻으로 응공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으로부터 미륵불이 출현할때까지

중생을 교화하라는 수기를 받은 분들이다.

 


 

. 응진전과 능가사 뒷뜰이다 우축으로는 자연 냉장고.? 좌축으로 응진전 뒤로 좌축을 보면

비석이 보이는대 그곳이 "능가사 사적비" 입니다..

사적비에는 능가사 창건된 유래와 모든 내용을 담고 있고 문화재로도 지정되있으며

비석을 받치는 석돌모양은 거북이 형상또한 보존되고 있습니다..

 


 

. 템플스테이 교육관 같아 보인다....

 


 

. 대웅전 앞에 당간지주와 철쭉꽃이 피어 있는 모습이 사찰이 위엄과 신성한 영역임을 알수 있다.

또한 당간지주 크기로 그 사찰의 크기를 알수 있다고도 한다..

역사가 오래되어 구멍 부분이 손실 되어있다..

 


 

. 당간지주 [幢竿支柱]

 

통일신라시대부터 사찰 앞에 설치했던 건축물로서

그 주변지역이 사찰이라는 신성한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돌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철·금동·나무로도 만든다.

2개의 기둥을 60~100㎝ 간격으로 양쪽에 세우고 마주보는 안쪽 면에

간(杆)을 설치하기 위한 간구[杆溝]나 간공[杆孔]을 두고 아래에는 간대[竿臺]나

기단부를 설치했다. 간구는 반드시 안쪽 상단에 있으며

그 아래의 간공은 구멍수가 일정하지 않다.

이러한 시원[始源] 형식은 시대에 따른 변화가 없으며,

각면에 장식된 문양과 지주의 치석수법[治石手法]만이 시대적 특징을 보일 뿐이다.

 


 

. 대웅전 본존불

 

대웅전의 본존불은 나발의 머리이고 상호[相好]는 원만하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고,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며 수인[手印]은 항마촉지인이다. 좌우 협시는 입상의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며, 기존의 보살상을 도난 당하여 다시 조성한 불상이다. 본존불 좌우에 모셔져 있는

연등불과 미륵불은 아미타의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하고 있다.

 


 

. 대웅전 편액[大雄殿 扁額] 대웅전 현판

 

능가사 대웅전과 응진당 편액[扁額]은 염제[念齊] 송태회[宋泰會, 1873~1943]가 쓴 글씨이다.

염제[念齊] 송태회[宋泰會]는 전라남도 화순 동북면 사평리 출신으로 구한말에 태어나

동몽진사에 합격하여 최연소로 성균관에서 수학하였다. 시작[詩作]경연이 있을 때는 맡아 놓고

장원을 하였고, 또한 임금에게 상소문을 올리거나 글을 짓고 쓰는 일은 염재가 도맡았다고 한다.

 


 

. 대웅전옆으로 멀리 보이는 팔영산 봉우리들이 고흥의 10경중 1경으로 지정된것이

그냥 된것은 아닌듯해 보인다... 병풍처럼 펼쳐진 봉우리가 산새 또한 아름답다...

 


 

. 고흥 10景중 1景 팔영산[팔봉]

 

구름도 쉬어가는 팔영산 팔봉 세수대야에 비친 여덟봉우리를 찾아 먼길을 달려온 위왕 ![중국왕]

팔영산의 여덟 봉우리 "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12:30] 후미까지 산행 종료

 

=◐=== 고흥 팔영산 산행기 끝 ===◑=

 


 

음식점으로 자리 옮겨 화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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