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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23-3 매혹적인 경치로 다시 찾아보고 싶은 호남의 명산 월출산

◐ Climbing[2012]/└ ② 전라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2. 5.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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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월출산[月出山] 천황봉[天皇峯] 809M



 

 

 



      ◎ 산행장소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일자 : 2012년 05월 05일 [토요일] ◎ 함께한이 : 본인외 ○○명 ◎ 움직임로 : Part 2 이어 → 천황봉 → 통천문 → 자자봉 → 구름다리 → 천황사 → 야영장 → 월출산 공원 관리소 [총 도상거리 3.3KM 약3시간 소요]

    ○ 월출산 [月出山] 소백산계에 속하는 해안산맥의 말단부에 높이 솟은 산체는 견고한 석영반암과 분암류로 구성되어 있어 수목이 잘 자랄 수 없는 급경사의 지형을 이룬다. 기암괴석이 많아 남국[南國]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린다. 산의 최고봉은 천황봉[天皇峯]이며 남서쪽에 연이은 구정봉[九井峯, 743m] 능선을 경계로 북쪽은 영암군, 남쪽은 강진군이 된다. 구정봉 남쪽으로는 도갑산[道岬山, 376m]·월각산[月角山, 456m] 등이 있으며 천황봉의 북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峯]·국사봉[國師峯] 등이 연봉을 이룬다. 대체로 영암군에 속한 북쪽은 날카롭고 가파른 골산[骨山 : 돌산]이지만, 강진군에 속하는 남쪽의 산들은 비교적 산세가 완만한 육산[肉山 : 흙산]으로 되어 있다. 월출산은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신라 때에는 월나산[月奈山], 고려 때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렸다. 월출산은 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많은 시인들의 칭송을 들어왔다. 고려 명종 때의 시인 김극기[金克己]는 “월출산의 많은 기이한 모습을 실컷 들었거니, 그늘지며 개고 추위와 더위가 서로 알맞도다. 푸른 낭떠러지와 자색의 골짜기에는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며 기이함을 자랑하누나.”라고 예찬하였다. 그리고 조선 세조 때의 시인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도 “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 오르더라.” 하고 노래하였다. 월출산은 수많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수석[壽石]이라고 할 수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천하의 악산[惡山]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처럼 월출산은 옹골찬 모습의 암석미를 이루어 영암의 상징이자 자랑으로 1973년 3월 서남쪽 도갑산 지역을 합하여 월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연 및 문화경관을 보호하고 국민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인정되어 우리 나라 20번째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41.88㎢이며 공원 내에는 많은 문화재와 사적지가 있다. 천황봉의 정상 가까이에는 거대한 월출산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이 방형의 감실이 만들어진 큰 암벽 위에 조각되어 있고, 이의 동쪽 사면에는 구절폭포[九折瀑布]가, 서쪽 사면에는 용추폭포[龍楸瀑布]가 있다. 이밖에 칠지폭포·은천폭포·대동폭포 등도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명한 사찰도 여럿 있는데, 특히 도갑사는 고려 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고찰로, 도갑사해탈문[道岬寺解脫門, 국보 제50호]·도갑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도갑사도선수미비[道岬寺道詵守眉碑,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이 있다. 또, 절의 입구에 있는 구림[鳩林]마을은 도선국사의 어머니 최씨가 빨래터에서 떠내려오는 오이를 먹고 도선국사를 수태하였다는 전설과, 일본에 ≪논어≫와 ≪천자문≫을 가지고 건너가 학문을 전하고 일본황실의 스승이 된 왕인(王仁)과 관련된 전설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지금도 도선국사와 관련된 최씨원·백의암, 왕인과 관련된 책굴·돌정고개·상대포[上臺浦] 등이 지명으로 남아 있다. 도갑산 남동쪽 성전면 월하리에 있는 무위사[無爲寺]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는데 무위사극락전[국보 제13호]과 함께 극락전의 아미타삼존불과 관음보살상을 그린 벽화가 유명하다. 그 밖에 무위사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607호]가 있다. 이 절의 동쪽 월남리의 월남사지[月南寺址]에는 월남사지모전석탑[보물 제298호]과 월남사지석비[보물 제313호]가 있다. 여기에서 월출산계곡으로 들어가면 금릉경포대[金陵鏡浦臺]가 있다. 구정봉 정상 아래 미왕재에는 억새밭이 드넓게 이루어져 매년 가을 ‘월출산갈대제’가 열린다. 월출산은 호남의 5대 명산인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순천의 조계산[曹溪山] 등과 함께 솥의 세 발처럼 우뚝 솟아 있다. 이 월출산의 천황봉에서 중첩한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출과 황해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일몰 광경, 그리고 구림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가히 호남 제일의 장관이다. 특산물로는 궁중진상품으로 이름났던 참빗과 산란기인 3∼5월에 잡은 숭어의 알, 별미 있는 세[細]발낙지·짱뚱어[망둥어] 요리가 있다. 이것은 아름다운 산세와 더불어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新增東國輿地勝覽 韓國의 旅路 [韓國日報社, 1981] 韓國地名要覽 [建設部國立地理院, 1983] 韓國觀光資源總覽 [韓國觀光公社, 1985] 觀光韓國地理 [金洪雲, 螢雪出版社, 1985]

 

 


 

사진으로 본 산행기

 

. 월출산[月出山] 천황봉[天皇峯] 809M 정상석

 


 

. 높게 뻗어있는 사자봉 아래 보이는 구름다리 월출산의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넒은 정상봉우리 주변에는 앉아 쉴수있는 공간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넒은 평야를 바라보면서 호남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 장군봉 능선 저곳도 등산로 "바람폭포"로 이어져 있으며

천황사 까지 조금 잚은 코스라 많이들 내려간다, 그러나 오늘은 구름다리 코스로 방향을 잡을것이다. 

 


 

. 정상을 내려서면서 바람골 능선 장군봉을 바라본다.. 우축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구름다리도 보인다.

 


 

. "통천문 삼거리" 우축은 통천문... 좌축은 바람폭포.. 결정을 하여야 한다.

물론 바람폭포에서 다시 구름다리 앞으로 올라와 구름다리도 볼수있는 코스지만

바람폭폭에서 올라오는 길이 좀처럼 쉬운코스는 아닐것이다,, 그래서 우축으로 방향을 결정 하였다. 

 


 

. "사자봉 뒷태" 여기 까지는 통천문 지나 계속 800M쯤 너럭바위길을 내려와서는

사자봉 능선을 가로 질러 돌아서 약 100M쯤 다시 올라와야 하는대 100M가 1KM 못지않타..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 헐떡거리며 올라가야 한다 [깔딱고개...]

넘어와서 사자봉 뒷태를 바라본것이다. 여기서 부터는 내리막 계단길이다.

 


 

. 내려가면서 바라본 바람폭포 능선 장군봉, 골짜기 아래 바람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바람폭포 또한 아름다운곳이며 어렵게 바위길을 내려서면서 힘들어 하는등산객들을 시원함을 주는곳이기도 하다.

 


 

. 영암 방향으로 보이는 벌판의 작고 낮으막한 작은 산들이 산적해 있다. 또한 아름다움을 주는군요.

 


 

. 바위 마다 계단으로 연결하여 등산로를 만들어 놓아 이런 장관을 감상 할수있는것 같다.

 


 

. 영암 벌판 뜰에도 신록이 물들어간다.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벌판 또한 장관으로 보여준다.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 우축에 부쩍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사자봉" 그 골짜기로 올라와

이렇게 돌아서 계단을 타고 내려온 코스 입니다. 이곳도 서서히 신록이 물들고 있내요..

 


 

. 가파르게 설치된 계단도 오늘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 드디어 가깝게 접근한 구름다리[줌인] 먼져 어떻게 놓았을까 부터 상상하게 만든다.

사람들의 힘이 이렇게까지 만들어 놓은 다리가 위에서 영암 벌판과 함께 바라보니 새롭게 느껴진다.

 


 

. 계속이어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눈에 보이는 장관들 반대로 오를때와는 완연히 다른 느낌이다.

입이 적벌어 진다는 말을 오늘이야 그뜻을 알것 같기도 합니다..

 


 

. 다시 보아도 볼수록 아름답다.. 자꾸 하루종일 보고또보고 싶은곳이다.

월출산 천황봉의 명물은 분명하다.

 


 

.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사람들이 좀 한적하다는 이 고장 사람들의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늘 한적해 많은 관람을 할수있었던것 같았습니다.

 


 

. 아마도 일요일 이라면 줄을서서 기다리며 건너야 할것 같더군요,...

그런대 오늘은 아무런 제재없이 구경 하며 건널수있었고

바람폭포 바라볼수있어 바람에 흔들이는 다리 즐감하였지요...

 


 

. 조금 내려가 저도 건나 갈렵니다. 너무 멋지다..

 


 

. 이제는 건너갑니다.

한적해 너무 좋습니다. 튼튼해 겁먹지말고 여유롭게 건너셔요...

 


 

. 구름다리 삼거리 이정표 우축으로는 정자도 만들어 놓아 잠시 쉬어 갈수 있었으나

다른 사람들이 진수 성찬을 차려 놓았더군요. 또한 바람폭포 가는길은 폭포까지 계단길이다.

오늘은 천황사지 길로 내려 갈렵니다.

 


 

. 암봉으로 되있는 등산로 사이로 보이는 제철을 만난 철쭉들이 간간히 피어있군요..

 


 

. 계단을 내려서면서는 흙을 만날수있는 등산로 있어

얼마 않가면 되어 보인다.

 


 

. 천황사지터에 이렇게 만난 "대적광전" 복원중인지.. 아직도 공사중 많은 불사가 필요합을 느겼다.

 


 

. 갈림길 이곳에서 바람폭포에서 내려오는길과 함께 만나는 갈림길이며.

이재부터는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월출산 공원 관리소 까지 내려 갈것입니다.

 


 

. 이곳이 "월츨산 바우제 제단" 토속 민속제단은 아닌것 같아 보이는대 무슨 제단인지 알아 봐야겠군요..

 

월출산 바우제는 매년 군민의날을 기념해 군수님등, 지역 유지분들이 함께 제을 올리며.

국태민안과 군 발전, 군민의 안녕, 군민화합과 단결,

산악인의 무궁한 발전도 함께을 기원하기 위해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열린다.

2012년11월 5일이면 제33회 차가 된다고 한다... [영암군 산악회 에서..] 

 


 

. 우축에는 "영암 아리랑비"

너무나 잘 알려진 음악이라 [생략]

 

좌축에는 "고산 윤선도의 시비" 

시비는 당쟁에 휘말려 보길도로 유배를 가던 윤선도가

『"월출산 높다더니 미운 것이 안개로다.

천황 제일봉을 일시에 가리니,

두어라 해 펴진 후면 안개 아니 거두리"』 라고

산중신곡[山中新曲]중의 "조무요"[朝霧謠] 읊조리며 간신들을 원망하는 시비가 서 있다.

 


 

. 공원 관리소 내림길 주차장으로 가는길에는 솦속길 터널을 이루고....!!

 


 

. 국림공원 관리소 앞에는 철쭉이 만개하여 더 아름다움을 주고....

 


 

. 주차장을 가까이 오기까지 터널로 만들어준 터널숲길이 인상에 깊이 남는다.

 


 

. 터널속에서 국립공원 관리소도 한번 담아 보고.....

뒤로는 야영장이 되있어 지금도 많은 야영객들이 텐트촌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 숲속길을 마지막으로 눈속에 담아본다...

요즘 들어 건강에 관한 이슈가 되는 시점에 편백나무숲 피톤치드길과 손색이 없어 보인다.

 


 

. 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월출산 정상은 잘 않보이지만

좌축으로는 오늘 산행한 구름다리있는 사자봉이며 우축으로는 바람폭포 능선길 장군봉이다.

 


 

. 한번 보고 다시 찾게 만드는 월출산 산야들 이곳에서 보니또 다시 올고 싶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산들을 보면 크게 2가지로 나눌수 있겠지요 "육산, 암봉산"

지리산과 설악산을 나누어 보면 쉽게 알수있겠지요..

그중에 암봉산으로 악자 들어가 있는 산들중에 월출산만이 "악"자가 않들어 있어 쉽게 생각할수 있을것이나

월출산도 암봉산으로 대표로 보아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또  다시 찾고 싶은산 다시 찾아 올것이다.

[영암 월출산 산행을 마치고 정읍으로 이동 합니다.]

 

=♧=== 월출산 산행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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