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에 밴댕이 회무침을...
△.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중 하나인 해맞이 오늘은 불친들과 함게 3명이 움직였습니다, 그중 한분이 석모도 들어가 오랜만에 밴댕이회를 추천하여 외포리 항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를찾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석모도는 잘 생각해 보니 년중에 한번이라도 꼭 찾게 되는것 같내요,, 그러다 보니 갈메기들도 알아보는듯 머리 위를 맴돌고 있내요, 여기서 한마디 예전에 있었던일을 생각헤 본다. 갈메기 먹이로 새우깡을 배에서도 판매하더군요 그래서 하나 구입해 먹이를 주던중에 나하고는 인연이 아닌듯 한마리도 다가 오지 않터군요, 그래서 그냥 솥아붓듯 한봉지를 날려 벼렸습니다. 그러던중에 한마리가 머리위로 날면서 배설물로 머리에 떨어 트리더군요, 이런일이 어찌...? 그뒤로는 먹이 주는 일은 절대로없지요. 갈매기만 보면 늘 잊지 못하는 일이였지요 조심들 하셔요...!
△. 지금 시간은 오전 9시30분경 승선인원은 적어보이나 승용차들은 만선을 이루고 있더군요. 아마도 새해를 맞이하는 여행지로도 많이 찾는것 같아 보이내요..
△. 오늘 따라 유난히 먹이를 찾는것 같기도하군요, 신년 일출은 다음에 준비 되갰지만 오늘은 “강화 밴댕이”를 포스팅 합니다. 원래는 밴댕이라는 물고기를 강화에서만 쓰는 사투리라고 하더군요. 그럼 밴댕이의 정식 이름은“반지”가 바른말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밴댕이라는 정식 명칭의 어류가 있다고 합니다. 청어목 청어과 생선을 사투리로 “디포리”라 부르는데 멸치 대신 국물을 내는 용으로 쓰이는 생선이다. 그래던 강화에서 “반지”를 밴댕이라 부른지 오래되었다.
△. 석포리 석포리 항구에 도착 하면서 석모도 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한 “삼산식당”을 들어가 자리 잡게 되었지요. 들어서면서 매뉴 부터 살펴봅니다. 밴댕이 회무침, 황태해장국 3인분을 주문 합니다.
△.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제철로 크기가 작은 밴댕이는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밴댕이가 이렇게 한접시 나왔습니다.
△. 밴댕이가 5월부터 7월 초까지 맛있는 이유는 산란을 하기 위해 몸을 살찌우기 때문이다. 밴댕이는 겨우내 깊은 바다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연안으로 이동하면서 먹이 활동을 왕성히 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연안에 거의 다 올라온 살찐 밴댕이를 잡아서 먹는 것이다. 7월 중순부터 산란에 들어가면 금어기로 정하여 밴댕이 잡이를 멈춘다
△. 산란 후 밴댕이는 기름과 살이 다 빠져 맛이 없다. 강화 가면 사철 밴댕이를 맛볼 수 있는 것은 제철에 잡아놓은 밴댕이를 냉동해두고 쓰기 때문이다. 밴댕이는 성질이 급해 배 위에 오르자마자 죽는다. 그래서 활어회는 없다. 어민들의 말로는, 밴댕이를 잡아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 먹는 것이 가장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 작은 생선 치고는 비늘이 억센 편인데, 살이 연해 비늘을 칼로 긁으면 상할 수 있으므로 물에 씻어 털어낸다. 큰 놈은 한 마리로 두점, 작은 놈은 한점의 회를 발라낸다.
△. 회로 먹을 것은 10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것이 부드러워 좋으며, 구울 것은 큼직할수록 살이 깊어 맛있다고 한다. 제철이 아닌 을미년 새해 해맏이 이후 이렇게 찾아 불친들과 함께 시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 튀김 한접시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맛은 새우 맛이 나길레 주인장님에게 여쭙게 되었습니다. 요즘 새우가 잡히지 않아서 작은 새우들을 이용해 만든 튀김이라 하더군요. 오히려 이런 튀김이 먹기는 부드러워 더 좋터군요.
△. 산강화의 특산물 “순무 깍뚜기 김치”특이의 향이 있어 맛이 좋아 자주찾는 반찬입죠 좋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그러나 언잰가 먹으면서 느낀것이 있어 이자리에서 올려 본다. 다른지역에서 재배한 순무로 담근 김치를 먹었더니 무른것 같았습니다. 그런대 강화에서는 지역 조건에 맞아서 그런지 무르는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아직 정확하게 확인한 바는 없지만 맞는말 같더군요.
△. 미역 무침도 한접시..
△. 황석어 젓갈 같았지만 자세히 보니 “밴댕이 젓갈”이더군요,
△. 이것은 흔이 볼수 있는 “무말랭이 무침”아삭거림에 좋아 합니다.
△. 배추김치도 한접시 오늘은 천대 받는 반찬이였죠...?
△. 깻잎 절임 입맛 없을때 밥한공기 먹기에는 최고죠...
△. 추위에 떨면서 산에 올라 몇시간 떨었으니 속풀이에 좋은 황태해장국을 전골 방식으로 주문 하였죠 3인분 입니다. 오늘 몸 녹이는 데는 최고 좋았습니다.. 속풀이도,,, !!
△. 팔팔 끊여 국자에 퍼서 한접시 합니다. 콩나물 들어있어 국물이 더 시원하였으며 아삭거림에 식감을 더해 주더군요.
△. 두부도 들어 있구요..
△. 특히나 오늘따라 추위에 떨면서 지낸 시간엔 딱 좋은 음식으로 느껴졌습니다.
△. 황태 포도 큰것이 들어있내요. 황태의 특이한 향을 느낄수 있어 좋내요, 눈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몇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황태 오늘따라 새롭게 느껴지는 국물맛 이였습니다.
△. 오늘 황태국에 몸녹이는 대는 좋았지만요. 항상 불친들과 함께하며 즐겁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불친님들은 불러그도 열심히 운영하시는 불친님들.. 이런 만남이 더 좋았던 시간에 오늘의 밴댕이 회무침과 황태 해장국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저는 개인적인 맛을 기준으로 뒤풀이 집으로 소개 드리오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 후에 정성 가리앙산 산행 출발 합니다. 다녀와 인사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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