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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49-5 암릉미 느낄 산행은 두륜산 산행을 뒷풀이 추억의 남도 맛은 북일기사식당에서..

◐ Climbing[2014]/└ ④ 전라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4. 12. 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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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두륜산 오소재 북일기사식당



 

        ○두륜산[頭輪山]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 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 또한 억새밭이 무성하며,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 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 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 해남군 현산면과 삼산면 사이 고개 오심재는 소아령, 쐐기재, 오십치, 어시밋재, 등으로도 불렸다.

오심재는 산이 험준하고 수목이 울창해 산적때가 숨어 있다가,

고개를 넘는 나그내들의 봇짐을 자주 뺏는 바람에 50명 정도 모이면 고개를 넘나 들었가도 붙여진 고개 이름이다.

이재부터는 얼마남지 않은 구간으로 오소재까지는 약2km남은 지점으로 40여분 정도 내려가면 두륜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 산행코스 : 쇄노재[1.4] → 위봉[0.3] → 투구봉갈림길[3] → 두륜봉[0.3] → 만일재[0.5]

→ 가련봉[0.3] → 노승봉[0.7] → 오심재[2] → 오소[烏巢]재

【총 8.5km 5시간 소요】

코스도 마무리 정리해 보고는 잠시 휴식 하던중에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한다.

예보상 오늘은 비온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왠일 많이 오지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 오심재는 오십치[五十峙]라고도 한다. 그렇타면   

『조선지형도』에서 처음으로 지명이 등장하는데, 산이 험하고 수목이 울창하며 도둑이 숨어서

행인을 괴롭히므로 50명 정도의 많은 사람이 모여서 넘었다고 한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오심재는 고계봉과 노승봉의 중간에 있다. 넓은 터가 조성되어 있고, 주위로 억새밭이 펼쳐졌다.

북쪽 봉우리는 고계봉[638m]이고, 남쪽 봉우리는 노승봉이다.

 

 

 

 

. 오심재 에서는 억새도 많이 보였으며 넒은 공터를 남겨둔것을 보면

분명한것 같은 옛날 흔적을 상상해 보면 이곳에서 장터를 이루지 않앗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사진상 보이는곳은 오소재로 내려갈 입구 입니다. 

 

 

 

 

. 내림길 시작 하면서 여기서부터는 가을 느낌을 받을수 있을 분위기

조릿대[산죽나무]들이 즐비 하였으며 고도 낮아 지면서 가을을 만킥해 보기도 합니다. 

 

 

 

 

. 좌축으로는 고계봉 방향으로 높아지는 경사면.

우축으로는 계곡을 이루는 골짜기로 빼빽하고울창한 숲을 지니고있어 사람 접근 조차가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등산로는 넒게 잘 정리 되어있으며 평탄하게 만들어진 고개길이다. 

 

 

 

 

. 이름조차 아련한 나무들은 가을색을 내품고 잇지요..

노랑색 게통으로 색을주는 가을 단풍이 이곳에서 유난히 눈길을 끈다. 

 

 

 

 

. 단풍나무 물든것을 보면 노랑색에 가깝게 느껴진다.

왜그런지 빨강색을 주는 않는것을 보면 이른것일까..? 아니면 특성상 그런건가...? 의구심이 먼져 앞선다. 

 

 

 

 

. 고도 낮아지면서 좌우로는 동백나무들이 양쪽으로 즐비하게 많이 보인다.

몽우리들이 탱글탱글해 지는것을 보아 얼마 남지 않아 보이는 겨울이 그리워진다. 

 

 

 

 

. 여기도 노랑 단풍색을띤 나무 한그루 또 발견 유난히 많이 보인다.

그래도 오늘 산행길을 잘 마무리하게해 주는것 같다 아마도 이런것들을 기억속에 만긴다면 해남 두륜산을 잊지 못할것 같다. 

 

 

 

 

. 아직은 덜 물든 낙엽도 노랑색을 띠고있다.

이런하듯 오소재 내림길은 능선부와는 다르게 단풍들이 눈에 많이 띤다. 

 

 

 

 

. 나무잎은 말라 비틀어졌어도 열매는 잘 익어 가고 있내요.

이나무는 좀작살나무 열매가 특색이 있어 한번 들으면 잊지 않는것 같다. 

 

 

 

 

. 좀작살나무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중앙 이상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와 더불어 선점[腺點]이 있다.

작살나무와 좀작살나무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좀작살나무로 보여 정리 합니다.

 

 

 

 

. 오소재 가까워지면서 제대로된 단풍을 구경하게 됩니다.

오소재는 해발 170m쯤 되는곳 인대 이잰 단풍도 이렇게 물들었내요.. 

 

 

 

 

. 가을 단풍도 아름다운 두륜산입니다..

이잰 겨울 산행길을 이어가야 하는데 단풍이라니 좀 늦은감이 있습니다.. 

 

 

 

 

. 이곳은 동백나무 터널이내요.

이 토록 오심재에서 오소재길은 산책길 수준이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단풍나무 제격이지요..

짙은 가을색으로 빨강색을 주는 단풍나무 이래서 단풍나무를 좋아 하는것 같내요. 

 

 

 

 

. 이제는 오소재 도착이 가까워 졌내요..

오소재는 까마귀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고는 하지만 까마귀 한바리 보이지 않아

의미를 느끼기는 아쉬웠지만 단풍길이 마음에 드내요.. 

 

 

 

 

. 이제는 오소재 입구를 만나게 되내요.

이곳은 827번 지방로 해남군 홍촌리와 운전리 경계를 이르는 고개이며 지도상 두륜산은 등산로표기가 빠져 있으며

주작산, 덕룡산 등산로 표기는 되어 잇는 장소 입니다. 

 

 

 

 

. 이곳이 오소재 등산로 입구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오소재는 등산로가 약간의 등한시 되는 지점은 아무것도 없는 쉼터로 화장실까지 만들어 놓았으며

이런것들을 보면 아마도 등산로 표기되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 오소재 쉼터에는 해남군 관광지도 안내 되있지만

다른곳과는 별 다른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곳 유적지 놓이고 싶지는 않았던곳이내요. 

 

 

 

 

. 오소재 쉼터 우회길입니다..

지방로 827번 도로 옆으로 쉼터가 하나 있으면서 우회로 들어갈수 있는 곳이다. 

 

 

 

 

. 앞으로 보이는 곳이 지방도로 좌측으로 두륜산 등산로 입구 입죠.. 

 

 

 

 

. 오소재 약수터

이곳은 장마철이면 음용이 가능하니 안되니 말은 말들이 있지만요.

해남군 북일면에서 잘 관리 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이런 말들이 않나오도록 많은 사람들이 두륜산을 이용 하는것을 보아 관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이쪽은 약수터 옆에 있는 오소재골로 

골짜기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볼수 있습니다. 늘 이런곳을 보게 되면 가을 트레킹을 하고 싶어집니다.

골짜기 가을 단풍들이 아름답거든요.. 

 

 

 

 

. 이제는 약수터와 함게 한장 남기면 오소재를 검색해 봅니다.

해남군 삼산면 오소[烏巢]재

두륜산 산행은 보통 대흥사에서 출발하거나 오소재에서 출발하는 것이 보통이나, 오늘 함께한 네팔산악회에서는 들머리를 쇄노재로 잡았다.

쇄노재에서 오소재까지는 약5시간 정도소요 되지만 오소재는 주작산과 덕룡산을 있는 고개로서

“오소[烏巢]”는 까마귀 둥지란 의미로 까마귀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오소재에 도착하니 16시 30분이다. 날씨는 박무로 인한 조망은 좋치는 않았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으나

이정도의 조망을 즐길 정도는 되어 다행이었다. 추위와 바람도 세게 불지는 않아. 산행하기에는 그렁저렁 무난했다.

 

 

 

 

. 화장실도 만들어져 있는 오소재 쉼터

이곳은 보스 10여대정도 주차 가능하며 화장실은 현대식 다른 시설물은 없으며 약수터 하나 보입니다.

앞에 있는 네팔산악회 28인승 리무진 버스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하산 완료후 뒤풀이 음식점으로 이동 할것입니다. 해남에는 두륜산, 달마산 주변으로는 맛집들이 많이 있더군요

오늘 참여하신분들의 요청으로 호남의 백반 음식점으로 이동합니다.  

 

 

 

 

. 오소재 827 지방도로와 55번 국도를 만나며서 우축으로 산행 들머리 였던

쇄노재 방향으로 진행 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주유소와 함께 있는 휴계소 “북일기사식당”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신월리 185번지

TEL : 062 - 535 - 2558 

 

 

 

 

. 북일 휴계소와 함께 자리 하고 있는 주요소

주유소 뒤로 보이는 두륜산 뽀족한 부분이 투구봉으로 이러지는 능산길 따라

우축으로 두륜봉, 가련봉이 뚜렸하게 보이는 곳이다.

사진상 죄축으로 도로 다라 오르면 쇄노재 가는 길입니다. 

 

 

 

 

. 북일기사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일이라는 상호는 이곳이 해남군 북일면이다 보니 “북일”이라는 상호를 사용한듯 합니다.

오소재에서 이동하며 주문하여 자리가 준비 되어있어 들어서면서 바로 식사를 가능하였습니다. 

 

 

 

 

. 갈치 연근해안, 삼겹살 오스트리아산, 고등어 연근해안 일본산,....?

이것들 외에는 모두 국내산이며 찬류들은 직접 농사 지은 농수산물들로 구성된 호남의 밥상이 1인분 7,000원에 차려졌습니다.  

 

 

 

 

. 한상이 4인용으로 차려졌으나, 반찬을 놓을 자리 부족하여

겹으로 차려진 부분이 찬이 많아 보이기는 하여 좋았습니다만 보기엔 위생상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그중에 눈에 뜨이는 칠레산 홍어 이렇게 나옵니다.

함께 자리한 분들중 홍어 못먹어 혼자 시식을 했습니다. 우선 접시 부터 치웠지요. 

 

 

 

 

. 이렇게 차려진 밥상은 처음 보는듯 합니다.

제육볶음, 홍어, 조기구이, 잡채, 생굴 한접시, 조기탕으로 국물을 제공되는 밥상

밥먹던중에 옆자리에 차려진 밥상을 한장 남겨 봅니다. 

 

 

 

 

. 인근에서 채취한다는 굴한접시 싱싱하였습니다. [양식이겠죠..?] 

 

 

 

 

. 4인용 밥상이니 한마리씩 먹을수 있게 4마리 준비 되었군요.

조기는 큰것도 맛있겠지만 저는 뼈와 함께 씹는것을 좋아해 이정도가 제일 좋터군요.

 

 

 

 

. 계란 후리이드 4개도 준비 되어있었구요.

따뜻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던 후라이 차갑게 식으니 좀....? 

 

 

 

 

. 호남의 고유의 시골 밥상 정도로 표현을 하면 아쉬웠던가요..?

정말 처음 접하는 밥상을 받았으며 반찬들만 으로도 식사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 조기 매운탕 얼큰하여 산행뒤 피로 풀기에는 제격..

국물이 얼큰한 감칠맛이 맴돌면서도 술이 확 깰 정도로 시원한 게 일품이다.

소주 한 잔 마시며 조기를 발라먹는 달착지근한 맛도 그만이다.

국물 속에 든 바지락 들어있어 건져먹는 맛은 보너스다.

 

 

 

 

. 굴도 한접시 이렇게 나오지만 자연산 보다 알의 크기를 보아 양식인듯한 석굴,

바다의 굴향을 느끼면서 맛불수 있는것은 해안 인근이 아니면 가능 할가요.. 싱싱하며 초장으로 그맛을 더합니다.. 

 

 

 

 

. 홍어회 칠레산 입니다. 가격으로 보면 많은 차이를 느끼는 국내산 홍어와는 다른지만

삼합이라며 제육볶음, 홍어회, 묵은지에 싸서 먹으니 오늘 만큼은 제맛을 주내요..

홍어회는 못먹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입안에서 맴도는 톡쏘는 향 때문일것 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찾기도 하는 상반된

미식가들 있어 호남의 별미 음식을도 널리 알려진 홍어회 뜻하지 않게 맛집을 찾게되어 즐거운 해남의 두륜산 산행을

마치게 되었 답니다. 정중히 인사 나누며 많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호남에서는 불러거들이 많이 찾지 못하다보니 누군가에게 어려움이 닥치는 경우도 발생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도음을 드릴수 없을 뿐더러 어떤 위안의 말씀을 드릴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암튼 잘 혜쳐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 엉킨 실타레 처럼 술술 풀리길 바랠뿐 입니다..

이렇게 즐거웠던 두륜산 산헹을 마무리 합니다.

맛집 불방은 아니나 개인적인 입맛으로 정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도 산행길은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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