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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6】18-2 운무[雲霧]가 키워낸 산솜다리 있는 설악산 공룡능선 [雪嶽山 恐龍稜線] 산행 [1275봉]

◐ Climbing[2013]/├ ③ 강원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3. 6. 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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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국립공원 공룡능선 1275봉



 

 

 

. 설악산 공룡능선 [雪嶽山 恐龍稜線] 20.6km 16시간 소요

소공원 → 비선대 → 세존봉 → 마등령 → 나한봉 → 1275봉 → 신선대 → 천불동게곡 → 비선대 → 소공원


    세상에 신선이 있다면 분명 이곳에서 살 것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암봉, 그리고 수려한 계곡과 폭포를 갖춘 설악산은 우리나라 제1의 자연 경관미와 희귀한 동식물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어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설악산의 험준한 여러 능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능선으로 손꼽히는 공룡능선은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뉘는 경계선으로 바위가 뾰족하여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발생해 그 풍광을 잘 보여주지 않는데, 운해와 어우러져 잠깐 보이는 그 모습은 가히 선계(仙界)를 떠올리게 한다. 변화무쌍한 운해와 그 운해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감상한다. 명승 제103호로 지정하여 강원도에서 관리 하고 있다.

 

 

. 나한봉 가는길에 뒤돌아보는 마등령에 낮은 봉우리에 거샌 바람에

소나무 마져 구불어져 있다. 

 

 

. 그런 와중에도 암벽 양지바른 곳에는 설악산 운부가 키워낸다는 

“산솜다리[한국의 에델바이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털 달린 꽃 봉우리가 사자 얼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에델바이스”라고 합니다. 

 

 

. 바위 틈에 조금이라도 흙이 있는 곳이라면 틈에 자리잡아 꽃을 피웠 더군요. 

 

 

. 아직도 활짝 피우지는 못하였으나..

지난해 보다는 개체수도 많아 보이며 꽃핀 모습이 건강해 보인다. 

 

 

. 금년에 설악산관리소와 강원도 에서는 복원과 함께

설악산 에서만 살수있는 산솜다리를 권금성 부근 화채봉에 많이 심는다고 하더군요...  

 

 

. 산솜다리[에델바이스]를 많이 볼수있는 기회마져 즐거운 일인듯 합니다. 

 

 

 

 

 

. 지나는 사람마다 모르던 산솜다리를 보 더니만

스마트폰에 사진을 담는다고 날리 부린다.. 회손은 막아야 하는대...? 

 

 

. 나한봉 도착 모습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넘고 있었습니다. 

 

 

. 나한봉 에서 큰새봉 가는길은

급경사 내리막 길이라 많은 정채가 됩니다. 

 

 

. 힘든 사람들은 자리 잡아 휴식 하기도 하고..

기다리는 중에 전망 좋은곳에서 인증 사진 담기도 합니다. 

 

 

. 우리도 뒤로 보이는 큰새봉을 배경으로.... 

 

 

. 여기도 지나는 길목마다 암벽 양지 바른곳에는

산솜다리가 꽃을 이쁘게 피운다.. 

 

 

 

 

. 뒤로는 큰새봉을..

우리도 나한봉을 하산 합니다. 큰새봉으로 가기 위해서... 

 

 

 

 

. 여기도 많이 자리 잡았군요...  

 

 

 

 

. 건강하게 꽃을 피워 많은 번식을 하기를..... 

 

 

. 나한봉 넘어 출발 하면서 큰새봉으로 내려 서는 모습이다. 

 

 

. 나한봉 내려서면서 가야동 게곡쪽을 바라 보는대

요상히 생길 바위가 붙어있다.. 않떨어지내...? 

 

 

. 큰새봉

새 모습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대 어디서 봐야 그 모습을 볼수 있을까 궁금해 진다.  

 

 

. 지나온 나한봉을 돌아 바라본다.

 

나한봉 [羅漢峰]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 지구의 공룡능선에 있는 해발 1298m의 봉우리이다.

공룡능선 상의 마등령과 1275봉 사이에 있으며, 명칭은 불교의 수호신인 나한[癩漢]에서 유래하였다.

설악동소공원에서 출발하여 금강굴 → 마등령 → 공룡능선 → 희운각대피소 → 대청봉 → 설악폭포를 거쳐

남설악의 오색지구에 이르는 공룡능선 코스는 1박2일 코스로서 19.1㎞ 거리에 약 1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한편, 소청봉 근처의 봉정암[鳳頂庵]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봉우리 중에도 나한봉이 있다.

 

 

. 여기도 또 있내.... 자주 보인다. 

 

 

. 암봉 사이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대청봉.

설악산의 위용은 알수없는 수수깨끼 들이다. 

 

 

. 큰새봉 도착 하여

뒤돌아 나한봉과 멀리 마등령을 지나온길을 바라 본다... 

 

 

. 큰새봉에서 우축으로 가야동쪽으로 늘어진 능선에도 암봉이 멋지다.. 

 

 

. 건너로는 희미하지만 “용아장성 능선”이 가까이 보인다. 

 

 

. 큰새봉에 도착 하였다..

여기도 또 만나게 되는 산솜다리 정말로 많이 보이는군요.. 

 

 

. 잠시 휴식을 하며 양지 바른곳에

올라 보니 돌틈 사이에는 영락없이 자리 하고 있더군요, 

 

 

. 돌단풍도 자리 하여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좀 공부해야 할것 같다. 아주 작으면서도 시선을 끄는대 이쁘게 보이더군요. 

 

 

. 1275봉이 큰새봉 에서는 보이기 시작 합니다.

공룡능선에서는 제일 넘기 힘든 봉우리 입니다. 마음에 준비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 밤새 잠도 자지 못하고 잠시 눈붙인 상태로 새벽 03시30분에 출발하여

지금까지 왔으니 피곤도 하고 허기지기도 합니다. 

 

 

. 친구분들 두분이서 서로 의지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힘들어 하는 표정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져 천천히 쉬어 가면서... 

 

 

. 저 뒤로 보이는 1275봉만 넘으면 큰 봉우리는 없으며

낮은 신선대만 넘으면 무너미고개에서 천불동으로 하산 할것입니다.... 

 

 

. 1275봉 가면서 주변에 있는 큰앵초만...  

 

 

. 지나면서 빼곰히 보이는 1275봉

저기 까지 올라야 하는대 힘든 코스다.. 조금만도 힘내시고...!!

큰새봉과 1275봉 사이에 공룡능선에서 제일로 바람이 잘 불어 시원함을 주는 협곡이 나온다

그 협곡에서 식사와 함께 쉬어 갈렵니다.  

 

 

. 큰새봉 뒷태 모습이며...

봉우리 뒤를 돌아 내려온 봉우리 입니다. 

 

 

. 여기서 또 산솜다리를 만나게 된다.

그래도 이놈은 많이 자랐는대요... 

 

 

. 큰새봉 다 내려온듯합니다.  

 

 

. 협곡있는곳으로 조금만더 갑니다. 

 

 

. 이곳은 암봉들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협곡이 제일 멋있는곳이기도 하다. 

 

 

. 공룡 능선에서 제일 골짜기 바람이 시원한 곳에 도착 하였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 설악골과 바람골이라는 곳에서 불어 보는 바람을 맞는곳입니다. 

 

 

. 이젠 발도 조금씩 신호가 오니 신발도 벗고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합니다. 

 

 

.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는 다시 출발하기 앞서 인증 사진 담아 본다. 

 

 

. 1275봉 도착...

큰새봉과 나한봉이 멋지게 보입니다..

지나온 길이라 넘겨다 보는 능선이 이리도 아름다울까요...

진경 산수도[眞景 山水圖]의 화폭으로 압축해 놓은 설악산 공룡능선[雪嶽山 恐龍稜線]입니다.

 

다음에도 공룡능선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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