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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8】48-2 주왕산[사창골] 요상한 지명 이름을 갖은 옛 사창동 후리메기 주왕산에 있다.

◐ Climbing[2012]/├ ② 경상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2. 11. 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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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주왕산



 

 



    ◎ 산행장소 :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산. ◎ 산행일자 :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 함께한이 : 본인외17명 [이공오 산악회] ◎ 움직임로 : 상의주차장 → 대전사 → 정상 → 칼등고개 → 후리매기 삼거리 → 후리매기 입구 → 제2폭포 → 제1폭포 → 대전사 → 상의주차장 [총 도상거리 10.6KM 약3시간35분 소요]

    ○ 청송 주왕산 [周王山] 721M 주왕산국립공원은 열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신라 무열왕 16대 손인 김주원이 왕에 추대되었지만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이 산에 은거하며 전투를 벌였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당나라의 주도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이라 칭하고 당나라로 쳐들어갔다가 패하여 이 산에서 숨어 지냈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밖에서 보면 산세가 단조롭고 부드러워 보이나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암산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기암괴석과 거침없는 폭포의 절경이 이어지는 산이다. 산이 깊어 나라에 큰 난리가 있을 때마다 백성들의 피난처가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피난 와 마을을 이루어 2000년 초까지 아홉 가구가 거주했던 주방계곡 위쪽의 내원마을과 내원분교는 "하늘 아래 첫 동네 전기 없는 달빛 마을"로 불리며 탐방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2007년 사라지고 말았다.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솔나리 등 희귀식물과 800여 종에 이르는 자생식물이 탐방객을 맞아주며 신라 문무왕때 창건된 대전사와 주왕암, 백련사 등 고찰과 암자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코스는 제1.2.3폭포를 지나 내원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주방계곡 코스로 기암과 폭포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면서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다. 자하교-주왕암-망월대-학소대로 이어지는 코스는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다. 가메봉과 장군봉을 등반하는 코스와 월외계곡에서 절골계곡을 횡단하는 코스도 등산객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주변에는 위장병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는 달기약수와 아름다운 주산지가 있다.

 

 


 

사진으로 본 산행기

 

. 사창골[후리메기] 골짜기에는 이미 가을은 지나고 있는듯합니다..

사람없는 한적한곳에 골짜기 물흐름소리만 작게 들러오면서 스산한 바람소리만 들린다.

 


 

. 이미 많은 사람이 지나간듯한 등산로에는 흔적이 뚜렸하게 보인다

 


 

. 가을철에 단풍도 아름다웠을 후리메기는 이미 쇠락으로 그 나름 멋진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이곳이  후리메기 삼거리 주왕산 정상에서 2.5km 지점으로 대전사 까지는 4.1km 남은 지점이다.

그런대 "후리메기" 라는 지명이 요상하게 느겨진다..

 

출처 : 주왕산 국립공원 관리소에 의하면...

 

후리메기 지명의 유래는 주왕의 군사가 훈련을 하였던 장소라하여 훈련목으로 불리다.

후리메기로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방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부르던 이름이 고유지명으로 바뀐 것이거나 목이란

표기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식 표기명인 갈림길이란 뜻의 기[岐]자로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岐] : "갈림 기" 자로 되있다.

 


 

. "후리메기"

후리[後里] 라는 말과 마기[메기] 라는 말이 있어 조금은 혼돈된다.

후리[後里] : 뒷골. 뒷마을 이라는 뜻이있고.

마기[메기] : 막이. [예 : 칸막이. 두루마기. 두루메기]라는 말에 지방 사투리로 보여지기도 하는듯 하다.

그래서 후리[後里]메기[마기] : 뒷마을 마기 [울타리가 있는듯한 골짜기 마을] 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지도상에도 보면 마을이 있었던것 같다  "사창동" 이라는 표기가 있는 지도가 있기도 하다....

이 내용은  본인 추축글이다.

지금은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옛지명을 사용하자고 하여 "폭포이름과 후리메기""훈련목" 으로 바꾸는 켐페인 중이기도 하다. 

 


 

. 사창골[후리메기] 골짜기에는 작으면서 낙으막한 폭포들이 어울어져

쇠락으로 떨어져 내린 낙엽들이 물위에 떠다니고 있습니다....그 나름은 지나온 여름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연상케 합니다...

 


 

. 잘 정돈된 게곡을 넘어 다릴수있는 다리로 풍경의 경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으며..

 


 

. 아치교 밑으로 흐르는 물이 수량은 적어보여도 이런 물들이 모여 제2폭포로 들어서게 됩니다. 

 


 

. 국림공원이라 아마도 이정표가 꼼꼼히 붙어있는것 같다.

누구라도 처음찾는 주왕산이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것이 아마도 이정표가 잘설치해 놓아서 아닌가도 싶다.

 


 

. 평탄하게 설치되어 있는 다리며 등산로에는 이미 겨울을 맞이한듯하며.

곧이라도 눈이내릴것 같은 어두움 늦은 시간이라서 겟지만 너무 을시년스럽게 보인다.

 


 

. 이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후리메기 저의 추축한 내용도 가능함을 느껴지는곳 입니다...

 


 

. 주왕산의 등산을 계획하여 준비하였던것은 원래는 절골~가메봉~후리메기~주방계곡~대전사로

지금의 등산로 길이 후리메기길로 가을단풍이 아름다운길 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 지금은 만추의 단풍의 우아함을 볼수없이 쇠락 되어버린 후리메기[사창골]이였지만 

작고 낮은 물덜어짐에 낙엽과 함께 나는 매료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 늦은 시간에 이미 해는 높이 걸려있어 어둠이 깔린 게곡에는 들리는 계곡에 물떨어지는 소리..

살살 불어오는 바람소리 스산한 분위기 맴돌고 있습니다..

 


 

. 후리메기 골에서 흘러가는 가는 물줄기 따라 세울도 흐르지만 쇠락의 슬품을 주는 낙엽에

주왕산의 유래와 함께 주왕의 은신길이 그림이 그려질만한 분위기를 느낄수있는 길이였습니다.. 

 


 

. 아직도 폭포길에 들어서기 아쉬워 물위를 맴돌고 있는 낙엽의 줄지어 물길을 따르기로 한다.  

 


 

. 고요함으로 답하듯 오늘 산행에 북잡한 과정의 장거리 산행이 이곳에서 그 피로가 풀려 버리는듯 하였습니다......

 


 

. 암반은 흰색을띤 암반으로 화강암같은 단단함에 있어 세월이 지나며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폭포들이 산적해 있으면서 가을철의 단풍도 상상이 됩직합니다...

 


 

. 깊은 계곡은 아니여도 이곳에서 주왕 군사들이 휸련한곳이라 하여 붙여졌디는

"후리메기" 아무리 생각하여 보아도 이해가 가질않는 부분이였습니다..

즉 휸련을 할만한 장소가 아니 였다는곳 이라는 거지요...

정말로 알수없는 지명 이름이 있어 머리만 지근~~지근..!!

 


 

. 이곳을 지나면서 제2폭포 상단 부분옆으로 등산로 있어 지나게 되며

계곡길에서 제2폭포 들어가는 이정표가 그곳에 있다.

 


 

. 후리메기 삼거리에서 1.1km지점으로 이곳을 후리메기 입구라 하며...

옆에는 쉬어 갈수있는 공간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내려오는 사람있는 방향으로는 제3폭포 간판 있는곳 뒤로는 후리메기 가는 등산로

가메봉 또는 주왕산으로 이어진다 

 


 

. 제2폭포앞 다리에서있는 이정표 방향으로 돌아가면 제2폭포로 들어갈수있습니다..

○ 제1폭포[용추폭포] : 선녀탕과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 지는 곳

○ 제2폭포[절구폭포] : 움푹 패인 바위의 모습이 절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다.

○ 제3폭포[용연폭포] : 옛날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폭포 입니다.

폭포들은 사진들이 많이 등재 되어 생략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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