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천 천한봉의 역정과 도천도자미술관
도예명장이자 경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천한봉(80). 호는 도천[陶泉]이다.
도천도자미술관은 248㎡ 규모로 건립되었다. 8억원의 사재를 털어 만든 이
미술관에는 도천이 66년간 만든 작품과 문경지역 도자기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 전통도예의 脈 문경요[聞慶窯]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도요지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 원인은 풍부한 양질의 태토와 장작 등 도자기를 만드는 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전통 도자기는 서구의 실용주의 문화에 밀려 대부분 사라졌고,
서민생활자기를 주로 만들었던 문경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전통망뎅이 장작가마를 사용한 전통도예촌이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요는 아시아 최고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도천 천한봉 명장이 서민적 예술혼을 실현하기 위해서 설립했다.
천한봉 명장은 20세기 초 당대 최고의 도공으로 불렸던 故 김교수 선생 등 명망있는 조선 도공들로부터 사사받았으며,
외국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도공"으로 불리우고 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도천 천한봉 명장은 14세에 도예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70여년 동안 사라져간 전통 도예기법을 되살리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는 등, 전통 도예문화에 평생을 바쳐왔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시원이 된 도천 천한봉 명장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이념과 전통 도예기법은
현재 문경요 대표인 2대도천 천경희 도예가에게 전수되어 내려오고 있다.
천경희 도예가의 작품은 고전과 현대의 조화 속에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옛 도공들의 혼과 기술을 토대로 실용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2대도천 천경희 도예가는 전통도예의 보편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통은 단순히 흘러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고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마당에 있었는대 사진은 담지 못하였다. 검색 하시면 더 좋은 설명이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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