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바람과 강추위와 싸움을 능경봉~고루포기산
△. 대관령 휴계소[하] 도착과 동시에 산행 준비와 함께 영동고속고로 대관령준공기념비 앞으로 올라갑니다. 그곳이 능경봉과 제왕산 들머리이기에 올라서면서 우축으로 들머리 시작 됩니다.
△. 대관령[大關嶺] 대관령은 영동지역으로 통하는 관문[關門]으로써 옛부터 아흔 아홉 굽이로 알려졌다. 해발 865m의 높이에 총길이는 13km로서 강릉의 진산[鎭山]이다. 삼국유사에는 대령[大嶺]이라 했으며 고려때 굴령, 조선 중기이후 대관령이라 불렸다. 이 고개는 원읍현[員泣峴 원울이재], 반정[半程 반쟁이]등 많은 유래가 전하며, 강릉출신 신사임당, 허균 등의 여러 시문이 이어졌다. 옛길에는 1824년에 주민들이 세운 기관[記官] 이병화 유혜불망비[李秉華 遺惠不忘碑], 1917년에 새긴 대관령준공비문, 대관령산싱당과 국사성황당 등 문화유적이 많다.
△. 대관령 도로 준공기념비 [大關嶺 道路竣工記念碑] 여기 영동고속도로 건설에 온갖 정성을 다바친 현장공사 감독원들의 피땀어린 노고를 높이 치하하여 그 이름을 새겨 후에 전하노라..! 1975년 10원 1일 한국 도로공사 사장 박기석 이렇게 앞마당 한켄에 쓰여져 있습니다..
△. 대관령 도로 준공비 우축으로 등산로 입구 임을 알수 있는 등산로 지도와 함께 보인다. 오늘은 예년보다 잡자기 추워진 상태로 아마도 체감 온도는 엄청나게 느껴지는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대니 출발 하기 어렴게만 하고있다. 아마도 영하25도는 넉히 되어 보인다. 그럼에도 우리는 준비 하고는 모두 출발 합니다..
△. 들머리 들어서면서 뒤돌아 바라본 선자령 방향으로 오늘 만큼은 추위를 이겨내야 하는 또다른 고행길이 될것이다.
△. 등산로 안내문에서 산행길 점검하고는 출발 합니다.. 또한 이곳에는 능경봉에 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풀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능경봉[1.123m] 평창군 도암리 횡계리와 강릉시 왕산면 사이의; 백두대간에 위치한 해발 1.123m의 고산이다. 백두대간은 설악산[1.708m]과 오대산[1.563m], 황병산[1.407m]을 일으키고 대관령에서 몸을 다시 낮췄다가 남쪽으로 뻗어 능경봉과 고루포기산[1,238m]을 이룬다. 산정에 영천이 있어 기우재를 지냈고 이 봉에서 맑은 날엔 우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겨울이면 눈덮인 선자령과 함께 각광을 받는 등산로이다. 대관령 휴계소에서 700m쯤 오르면 약수터가 나오는데 99년 동계아시안게임을 게최하기에 앞서 대히에 필요한 풍족한 눈이 내리지 않았다. 그러자 횡계지방 주민들이 이곳 약수터에서 기설재를 지냈으며 샘터에서 받은 청결한 물을 제사에 사용했다 한다. 또한 전설 유례를 보면.. 관동팔경에 버금가는 횡계팔경[橫溪八景]이 옛문헌에 전해져 오고 있다. ① 도산광풍[刀山狂風] : 칼산에 휘몰아 치는 매운 바람, ② 황병백운[黃柄白雲] : 황병산의 높이 뜬 구름, ③ 영로행[領路行] : 대관령 아흔 아홉 구비 돌아 오가는 행인, ④ 횡계수조[橫溪垂釣] : 횡계리 삼정평의 고기낚는 것, ⑤ 고루정월[高樓睛月] : 고루산에 말게 갠 달, ⑥ 효성제월[曉星霽月] : 효성산의 밝은 달, ⑦ 상봉령조(詳鳳嶺照] : 상봉령의 해 지는 광경, ⑧ 능정출일[能政出日] : 능정산의 해 돋는 광경, 이라고 전해 지고 있었다.
△. 오늘은 얼마나 횡계팔경을 즐길수 있을까 기대감으로 능경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 하지만, 첫 걸음 조차도 추위에 발걸음이 무겁게만 느껴진다.
△. 입가에는 연실 수증기를 뿜에내며 가슴 벅차오는 거친 숨소리에 모두 추운것을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이곳은 백두대간으로써 능선길 조차도 육산으로 겨울이면 눈덮인 산행길로써는 위험 구간이 없다고 하여 많은 산객들이 찾는 곳이기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 천천히 이동 할수 밖에 없다.
△. 이쯤에서 앞에 보이는 갈림길을 바라본다. 감시 초소하나 보이는데 그 앞으로는 약수터가 자리 하고있으며 예전에 영천이라고 불리던 곳이며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면 제왕산으로 가는 길이다..
△. 임도길 아래로[뒤로는] 봄, 여름이면 국민숲길이라며 어린이 체험학습장 이기도 하다.
△. 임도길을 올라와 뒤돌아 바라본다. 좌측에는 약수터 있는 곳으로 겨울이니 아무도 찾지 않으며 산신제 지낼수 있도록 비문과함께 만들어 있는 곳이다.
△. 감시 초소 뒤를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갈림길 임을 알수 있듯이 이곳에서는 이정표를 잘 보시면 제왕산과 능경봉 가는길을 쉽게 알수 있다.
△. 등산 안내지도와 함께 고도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해발 865m 대관령 휴계소 능경봉까지는 고도 약300m 오르면 되며, 다시 해발 900m 하산하여 다시 고루포기산 까지 고도 약300m 다시 오르면 된다. 이렇게 보면 어렵지 않은 코스임을 알수 있는 코스다.
△. 이곳 초소 뒤에서 임도길 강릉 방향으로 바라본다. 바리켓트 옆으로 들어서면 강릉으로 가는 대관령 옛길 [바우길]로써 진행하다 보면 제왕산으로 오를수 있다. 그러나 오늘 일행분들 중에 제왕산을 다녀올 일행분들은 이곳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며 후미들과 함께 능경봉으로 바로 향한다.
△. 이곳이 감시초소 갈림길이다. 요즘은 눈이와 차량 들어갈일이 없어서 그런지 무인 초소이며 건기때는 산불감시 초소로도 사용 하는것 같습니다.
△. 제왕산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올라왔습니다. 제왕산[帝王山] 841m 대관령과 능경봉을 잇는 선 중앙 지점에서 동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하나로 대관령 동쪽 낙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하며 참나무 숲과 낙엽송이 우거진 수풀이 곳곳에 있다. 평창군 도암면과 강릉시 성산면 경계에는 선자령이 있고,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관령 및 오대산국립공원과 마주본다.
△. 능경봉 오르던 길에 길손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의자와 함께 만들어 놓은 공간도 있다. 이곳에서 휴식하며 간식을 먹지만 먹는 내내 추위에 도저히 감당을 할수 없을 지경.... 얼른 출발하게 된다.
△. 이곳은 넒은 장소로 만들어 놓은“능경봉”정상 이다. 이분들은 식사를 한것이 아니라 시산재를 지낸후 철수 하는 것이였습니다..
△. 능경봉 정상에서는 동해바다 조망이 아주 좋은곳으로 이곳을 찾아 시산재를 지내는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제왕산 봉우리 이다.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와 강릉시내 풍경을 바라 보는 아름다운 관경 또한 이번 코스중에 제일 으뜸이 되는것 같다.
△. 대관령 능선 아래 있다고 해서 능정봉[凌頂峰]이라 한다고 하며. 산의 모양이 둥그스름하여 마치 큰 왕릉처럼 생겨서 능정봉이라도 하며. 활시위처럼 생겨서 소궁음산[所弓音山]이라 한다. 그럼 활시위 처럼 생겼다 하여 고도표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 일행분 인증 사진 정상석과 함께 남기고..... 다시 출발 하게 되는데 여기부터는 다시 하산길 고도 약250m쯤 내려가야 다시 고루포기산을 오른다.
△. 정상에서 약100m쯤 내려서면 이정표 하나 보이지만 이런 이정표는 가끔씩 나타나는 것으로 설치해 노흔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이런것 말고 또 다른 이정표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
△. 정상 아래 약200m쯤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백두대간의 “행운의 돌탑” 이야기를 보면 옛 선조들의 험한 산길을 넘나들면서 돌을 하나씩 주워 쌓으면서 여로의 안녕과 복을 빌었다고 한다. 그러던 곳에 요즘은 백두대간길에 지나던 산객들이 정기를 받아 건강과 행운을 함께 나눌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하여. 요즘도 하나씩 높아지는 것을 볼수 있다고 한다.
△. 산행사진
△. 여기까지는 능경봉에서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겨울이면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다. 오늘은 바람이 얼마나 불어 대는지 돌탑 아래에도 몸을 숨겨 바람 피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 그럼에도 불과하고 휴식하면 추위에 손이시려 고통을 느껴지기에 휴식은 없이 앞으로 진행 합니다.
△. 이재 부터는 샘터라는 이정표 지점까지는 평탄한길 약간의 오르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산행이 이어집니다. 지금 부터는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 이런길이다 보니 겨울이면 누구나 쉽게 찾는 코스라 산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는 능경봉 ~ 고루포기산 코스 입니다.
△. 오늘 함께한 동료들이 뒤죽박죽 마구잡이로 혼합되어 산꾼들과 함께 진행 한다. 그래도 대간꾼들 외 이곳의 산객들은 모두가 오목골 하산지점 이기에 그냥 많은 사람들 진행 하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된다. 입구에서 보았던 고도표를 보면 대간길임을 알수 있지만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된다.
△. 이지점은 능경봉 1.9km지점, 앞으로 가야할 목적지 샘터 0.8km남은 지점으로 이런 이정표를 보시면 도움이 될것이다.
△. 눈이 많이 올경우 이코스는 레설 코스로써 겨울산의 별미를 즐길수 잇는 코스이기도 하여 이렇게 코스 숙지해 놓으면 언잰가는 도움이 될것이다. 이번 산행 코스는 원만한 코스로써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코스지만 또다른 시련은 바람과 함께 추위와 싸워야 하는 코스 단단한 준비를 한다면 겨울을 즐길수 있는 코스로 필자는 추천 합니다. 이번 강추위에도 진행한 산행이였지만 부지런히 걷다보면 또다른 묘미가 있었으며 춥다고들 많은 이야기 하지만 귀가길에는 좋았었다고들 합니다.. 오늘은 이곳까지 포스팅으로 정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3부로 나누어 준비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주위 하시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에 한주 되시길 바라며.. 모든 불친님들에게 깊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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