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4】02-2 겨울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산으로 광활한 설원을 굽어 볼 수 있는 함백산을 걷는다.
▣ 백두대간길 태백의 함백산
△. 함백산[咸白山] 1,572.9m 함백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에 이어 우리나라[남녘 땅]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고봉이다.
△. 금대봉과 태백산 사이의 백두대간에 우뚝 솟은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장엄한 산세를 뻗어 내리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박무로 인한 시야로 태백시내도 보여주질 않고 있으며 함백산 찾은 느낌을 받을수 없어 내심은 아쉬움에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내요.
△. 함백산은 여느 명산에 견주어 보아도 뒤질 것이 없다. 맑은 날이면 백두대간 일원의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와 장쾌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고, 안개나 운해가 드리우면 그 나름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도취할 수 있는, 매력 만점의 명산이다.
△.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근 태백산의 명성에 가려 일반인들 에게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산악인들 에게는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명산이다.
△. 함백산은 철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개성미 짙은 풍광도 매혹적이다. 초여름의 분홍빛 철쭉꽃과 은은한 가을 단풍도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눈부신 겨울 설경이 첫손 꼽히는 절경이다. 상고대와 설화가 만발한 함백산의 겨울 풍경은 환상의 세계 그 자체다.
△. 함백산의 진수를 제대로 맛보려면 싸리재[두문동재] → 함백산 → 만항재를 잇는 백두대간 산행이 제격이다. 그러나 역순으로 지나는 길이 더쉽게 느껴질것이다. 정상인 함백산을 만항재에서 오른다면 거리상은 2.7km 떨어져 있어 쉽게 정상을 오르며 정상부터는 약간의 내림길로 중함백산, 은대봉 지나 싸리재[두문동재]를 이룰수 있는 산이다.
△. 아래로 희미하게 보이는 안테나 시설물 바로 이곳이 KBS 송신탑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오늘만큼은 보여 주질 않는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항재 까지의 고도차도 무척이나 궁금할것이다. 만항재는 해발 1,330m, 정상은 1,572.9m 그렇타면 만항재와는 약240m 밖에 않되다는 점을 아신다면 쉽게 오를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 만항재 방향에서 정상으로 올라오는 동료들을 보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일반인들은 완주를 할려면 6시간정도 남짓 걸리는 등산이라 힘들겠지만 특히나 겨울철 눈쌓인 겨울이면 엄두도 날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겨울철 눈꽃 산행을 한다면 만향재를 기점으로 정상을 찾는다면 쉽게 오를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타면 누구나 쉽게 올라 아름다운 조망과 더불어 함백산의 겨울 풍경을 즐길수 있을것이다.
△. 이렇게 우여 곡절끝에 올라선 함백산 정상부근 입니다. 그러나 쉽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함백산 정상 부근 풍경을 볼수 없다는 아쉬움에 다른 설명을 드릴수 없어 여기서 한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개까지 포장도로가 있는 곳은 어딜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누구나 생각하길 지리산 성삼재 정령치라 생각할것이다. 정령치는 해발 1,172m에 불과하다. 그러나ㅏ 태백산 줄기중에 싸리재[1.268m]와 만항재[1.330m]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할것이다. 그러기에 지리산만 생각하게 되는 매니아들은 아마도 천왕봉 때문일것이다. 그러면 천왕봉[1,915m]과 함백산[1,572.9m]의 높이차는 약340m 차이 나는 곳으로 만항재와 정상차와 비슷하다
△. 또 다른 팀으로 산행 초보자들도 즐길수 있는 방법은 만항재에서 고한 방향으로 약350m쯤 내려가다보면 우축으로 포장도로 보일것이다. 포장도로따라 계속해 올라가면 약1km정도오르면 갈림길 태백 선수촌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다시 좌축으로 바리켓트처진 곳으로 도로따라 약2km정도 오르면 정상을 도달하게 될것이다. 이길이 KBS송신소 오르는 길이기에 포장이 잘 되어있어 굽이굽이돌아 눈길을 밞으면 오르면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 이곳은 정상 아랫부분 남쪽방향으로 바람막이 할수 있는 장소로 자주 바라보게 되는것 바람에 너무 추워서 피하고 싶어서 일것이다. 너무 춥습니다. 사진 담기도 손이 떨어져 나갈것 같은 느낌... 귀는 이미 떨어져 나간듯 얼얼합니다.
△. 정상석에는 이미 바람에 올라가기 어려워 이자리에서 동행인 인증 사진 남깁니다. 오늘 함께한 일행분들은 버스회사 운전수들로 구성된 산악회 로써 자리 남아 꼽쌀이끼어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 이재부터는 정상을 넘어 오늘 목적지 적조암 입구 등산로 입구로 산행길을 제촉해 본다. 앞으로 진행되는 길은 조망이 좋앗을때를 상상해 보기로 합니다. 우선 정상을 넘으면서 북쪽 방향으로 진행이 되면서 우축으로는 산 정상부에 풍력발전소 많은곳이 보인다. 그곳은 배두대간으로써 천상의 하늘계단으로 매봉산 정상부가 된다. 또한 길게 이어지는 북쪽방향으로는 중함백산[본적산], 상함백산[은대봉], 싸리재[두문동재], 금대봉, 대덕산이 멀리 보이면서 능선으로 보이는 장소이다. 그러나 오늘 만큼은 박부로 인한 조망권 아쉬움만......
△. 내려서면서 다시 정상부를 올려다 본다. 이곳에도 날씨만 좋았더라면 사진상 죄축으로 송신소 안테나와 어울어진 풍경이 아주 좋은 장소인데 아쉽다...
△. 함백산 정상을 두문동재 방향으로 넘어서니 만항재 방향과는 달리 상고대가 잘 만들어져 있더군요, 바람만 잦아든다면 좋은 장소로 잠시 머물고 싶기도 하였지요.
△. 정상 넘어와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된다. 아래로는 핼기장 KBS송신소가 있기에 핼기장도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임도길은 만항재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는 임도길이다. 또한 이곳에허 하산길을 잊기 일수 그냥 임도를 따라 만항재로가는 산객들도 있습니다. 하산길은 핼기장으로 들어서면서 좌축으로 등산로 있다 한쪽으로 가야 보이는 장소다.
△. 핼기장 지나면서 이재 부터는 주목나무 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볼때마다 그의 우엄을 느낄게 하는 나무들 지난 세월의 수난을 가름할수 있을것 같다.
△. 상단부는 죽어서도 천년을 기다리고 있지만 중간부분에는 살아서 천년을 함께하고 있군요, 파란 나무잎으로 치장 한듯해 보인다.
△. 뒤돌아 핼기장에서 내려오는 일행분들을 담아 보았다. 높은부분이 핼기장 끝부분이다. 등산로 잊지 쉬운곳이니 꼭 참고하여 초행길에 참고해야 한다.
△. 겨울이면 얼음으로 옷 단장하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미소로 치장하고 여름이면 소나비를 맞으며 지난세월 들을 고스란이 보여주는 주목나무 만날때마다 엄숫함도 배우는것 같다.
△. 누군가 이런 말을 남긴것 같더군요,
“나이가 몇이냐고 물어도 대답없고,,, 춥냐고 물어봐도 대답없고,,, 긴세월 모진 바람 눈비 맞아가면서 나와의 만남은 한장의 사진으로...” 어느 불로그 글중에서...
진정 주목나무에게는 무어라 말할수 있는 나무로 보여지지 않는다.
△. 또한 내려가는길에 바라보게 되는 군락지 역시나 박무로 인한 아쉬움,, 이쪽 길이 백두대간길로써 보여주는 등산로길로 이어 하산 합니다.
△. 여기는 또 다른 주목나무 위에 있던 나무와 같은 연배 같아 보이는데 어쩌다 이런 수난을 격었을까 더 많이 힘들어 하는 표정으로 보여준다.
△. 계속해 일행분들 뒤를 따르고 오늘 만큼은 함백산의 상고대를 이런 방식으로 즐길수 밖에 없다. 자연의 변화도 하루 하루 달리 보여주는 대 자연을 즐기는 방법중 또다른 한가지다.
△. 사진 담는 동안 앞질러 하산하는 동료분들도 아래 보이는 주목나무에 발걸음 을 멈추게 된다. 이곳의 상고대는 최고로 보여주는 장소 이기도 하다.
△. 잠시 보여주는 오투 리조트[스키장] 동쪽 방향으로 바라보게 된다. 안개만 곁혀준다면 동해 바다까지 보일터 인데 여기도 아쉽다.
△. 주목나무는 높은 산의 숲 속에 자라는 키 큰 침엽수이다. 가지는 넓게 퍼지며 굵은 가지와 줄기가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주목[朱木]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방에서는 주목[朱木]. 적백송[赤柏松]이라고도 하며,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썰어 말린다. 이뇨, 지갈, 통경의 효능이 있고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하며 법재후 사용하여야 한다.
△. 이젠 평탄해 보이는 장소에 도착을 한다. 누구든 이곳에 도착 하면 쉬어가게 될것이다. 바람막이로 아늑하게 느껴지는 부분에 조목나무 자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서로 인증 사진 담아주면 잠시 시간을 만들어 본다 저는 이곳에서 부터 아이젠을 착용한다. 아이젠은 오름길에서는 그리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기에 늘 하산길에 착용한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많은길을 걸으면 무릅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나름 노하우라고 생각을 한다.
△. 이렇게 많은 이야기로 함백산 정상을 넘었습니다. 함백산에는 백두대간길로 이루어진곳이며 대간이라면 태백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함백산 구간이 북진 코스중에 3/2지점이 되는 곳이기에 남진을 도전하다 태백산 구간을 지나면서 보기 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함백산 정상부에 관한 이야기 마무리하며 다음으론는 중함백산[본적산] 길이 이어간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불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즘 감기가 기승을 부리내요. 조심들 하여 건강 잘 지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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