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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02-1 신년 맞이 혹한기 칼바람 맞으며 첫 산행으로 함백산을 오른다.

◐ Climbing[2015] /├ ⑤ 강원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5. 1.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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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함백산



 

      ○ 함백산[咸白山]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고도:1,572.9m]. 황지의 진산[鎭山]이다. 『척주지』에 “대박산 서쪽은 정암[淨岩] 육천인데, 육천의 물은 영월에 이르러 큰 강에 흘러들어 간다. 대박산은 태백산 동쪽에 있는데, 아래 위로 본적[本寂], 심적[深寂], 묘적[妙寂], 은적[隱寂] 등의 암자가 있다. 대박산에는 만생백[蔓生栢]과 오엽송[五葉松]이 많이 자란다. 대박산 동쪽은 황지이고, 황지 동쪽에는 연화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내용에서 대박산의 위치는 물론 그것이 지금의 함백산임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 척주부에 “근대봉 남쪽에 상함백산[지금의 은대봉], 중함백산[본적산], 하함백산[지금의 함백산]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 함백산은 세 산을 아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변사인방안지도(삼척)> 함백산 일대 또한, 『삼국유사』에 “자장법사는 처음 오대산에 이르러 진신을 보려고 산기슭에 모옥을 짓고 살았으나 7일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묘범산[妙梵山]으로 가서 정암사를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의 묘범산은 함백산을 지칭한다. 이러한 고문헌을 통해서 산 이름의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태백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묘범산은 묘고산[妙高山]과 같은 말로 대산[大山]이자 신산[神山]이며 세계의 중심이 되는 산임을 뜻한다. 그러므로 대박산이 “크게 밝은 산”이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대박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지형도』에는 함백산이라고 적혀 있다. ※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 클릭 하시면 산행지도 보일것입니다.

 

 

. 새벽길을 제촉하며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03시30분 출발 06시30분 도착한 태백시 만항재 동트기전이라 만항재 풍경은 담지 못하였으나

산행은 07시경 출발하면서 만항재앞 작은봉우리 하나 넘으며 동트니 사진을 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엔 왠 도로가..?

바로 이곳이 태백 선수촌[국가대표] 들어 가는길로써 일반인들은 출입을 통재 하는 도로입니다.

그러나 정상에 올라 다시 회귀하는 분들은 도로 이용하여 정상 바로아래 1km 지점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만항재에서 정상까지는 2.7km 입니다.  

 

 

 

 

 

. 원래는 만항재 출발하여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출발을 하였으나 만항재 도착하여 보니 새벽에 눈발이 날리면서 찬바람이 거세개 불어대며

새벽산행길을 막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약간의 여유있는 출발과 더불어 작개나마 상고대 구경하며 오름길 이어갑니다.  

 

 

 

 

 

. 진눈개비 날리며 만들어진 상고대 동트면서 보이기 시작,

등산로는 만항재 부터 임도를 피해 정상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마도 바람에 의해 쉽개 느껴지지는 않았습죠,, 

 

 

 

 

 

. 모든것들은 설경속에 묻어버린듯 정막함을 주는 새벽 함백산길

하늘도 쉽개 허락치 않는것 같습니다.. 

 

 

 

 

 

. 산임도길을 만나면서 죄축으로는 만항재, 우축으로는 태백 선수촌 방향입니다.

선수촌 방향으로 등산로 따라 오르면 정상가는 길입죠.

또한 많은 등산 매니아들은 만항재 부터 상함백산인 은대봉, 두뭉동재까지는 백두대간 길로 대간꾼들도 많이 지난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쉽게 등산로를 발견 할 수 있는 곳이라 어려움이 없는코스 입죠. 

 

 

 

 

 

. 태백산을 모산으로 함백산길에도 함백산 기원단도 있습니다.

이곳도 지나는 등산로 입죠

 

 

 

 

 

. 함백산 기원단은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한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에 이곳에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 신앙의 성지였다고 전해오며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들이 함백산 주변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관부들이 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생산하던중 잦은 지반 붕괴사고로 목숩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에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기도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자연유산 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고 청결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문 발취>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아주 좋은 자리인데 박무로 인한 시야 실밍스럽기만 합니다..

 

 

 

 

 

 

. 기원단 자리 이동하면서 다시 약간이 하산길

내려서면 임도길 다시 죄축으로 조금 이동 하면 함백산 정상아래 1km전 지점을 만나게 된다. 

 

 

 

 

 

. 뒤를 이어 올라오는 분들도 담아 보구요.

시야 좋은날은 지척에 있는 태백산도 잘 보이는 곳인데 마냥 아쉬움만 가득 합니다. 

 

 

 

 

 

. 상고대는 나름대로 잘 핀듯합니다.

날씨만 햇볕이 드리운 다면 아름다웠을것 같아 아쉽기만... 

 

 

 

 

 

. 다시 임도 만나면서 좌축으로 약간 이동 하면 이런곳을 만나게 되는데

바리켓트 부분은 함백산 정상에 KBS방송국 송신 안테나 있는 장소로 올라가는 임도로써

특별한일이 없는한 도로 이용하기는 어려운듯해 보이더군요.

바로 이지점 주변에는 몇대의 승용차 정도 주차 가능해 보이는 장소로 정상까지는 1km지점입니다..

그러니까 만항재에서 이곳까지 승용차 이동 가능한 장소 입죠.

정상가는 등산로는 앞으로 100m 쯤 진행 하다보면 우축으로 등산로 표시 되어 잇습니다 

 

 

 

 

 

. ↘ 만향재 1.7km, ↗ 태백 선수촌 1.0km, ↖ 함백산 정상, KBS송신탑 1.0km,

지점으로 정상까지는 급경사면으로 보여지는 깔딱고개 입니다..

 

 

 

 

 

. 동료분들 기다리며 앞으로보이는 임도 따라 100m 오르면

정상가는 등산로 있으니 이제 부터는 바리켓트 넘으면서 정상을 향하게 됩니다.

 

 

 

 

 

. 하얀 설경 터널속을 지나면서 뽀드득 거리는 눈밟는소리

들면서걷는 눈길이 겨울이면 묘미로 느껴지죠...  

 

 

 

 

 

. 정상도 보여주지 않고 있내요

높은 그곳으로 오라가야 합니다. 정상 가는길 입구 입니다. 

 

 

 

 

 

. 조금씩 고도 높아지면서 상고대핀 나무 터널속을 지나지만

박무로인한 어둠이 깔리기 시작 하내요. 

 

 

 

 

 

. 헐떡 거리며 올라선 깔딱고개

이미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사람들 몇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분들도 새벽 일출을 에약하였던 분들 같앗으나 내려오는 분들에게 여쭈어보니 시야는 없으며 엄천 춥다고만 하내요. 

 

 

 

 

 

. 이런곳도 만나게 되면서 이미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휴식을 잠시하게 되지요.. 

 

 

 

 

 

. 상고대 이렇게 담으니 이쁘게 피는 겨울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지요.. 

 

 

 

 

 

. 오늘 함게한 일행분들중 한분 이곳은 정상 100m 전방에 잇는 곳에서

아침이라고 해야겠지요 식사를 간편하게 합니다.. 

 

 

 

 

 

. 가방 내려놓고 준비해온 식사들을 준비 합니다.

정상에는 이미 이야기 들은대로 바람부는 소리 실감 나게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자리하여 식사후에 정상을 넘을려 하는것 입니다.

 

 

 

 

 

. 동료 한분이 준비해온 호박죽 따뜻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보온 마우병에 담아와서는 식사 대용으로 속풀이가 까지 되더군요.

 

 

 

 

 

. 하늘 바라보면서 담은 나무가지에 핀 상고대 눈꽃

하늘만 열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 말라버린 야생초에도 눈꽃이 피였구요...

 

 

 

 

 

. 불꽃 처럼 비어난 눈꽃도 이렇게 남기구요... 

 

 

 

 

 

. 바람이 불어 만들어낸 작품에 몸가누지 못해 쓸어진 놈도 있구요.. 

 

 

 

 

 

. 이른 새벽인데도 챙겨온 돼지고기 두루치기

이렇게 끊여서 라면에 먹는맛 좋터군요,, 산에서 먹는 음식은 뭐든 다 맛잇는것 같더군요. 

 

 

 

 

 

. 식사후에 바람 맞으러 정상을 올라섭니다..

이 방향은 지나온 길로 만항재 바라보는 사진이지만 박무로 인한 시야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 이곳 방향은 정상 방향이며

지금도 엄청 불어대는 바람에 눈꽃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오름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 앞으로 보이는 이정표 안내말뜩이 보인다.

저곳이 정상 바로 아래부분 입니다.. 

 

 

 

 

 

. 이렇게 보면 너무 아름답다

그러나 이런 사진 담아내는 대는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바람과 함께 추위를 이겨내야 합니다.  

 

 

 

 

 

. 귀는 떨어져 나갈것 같으며. 손가락은 감각 조차도 느끼지 못할 정도

드디어 정상에 도착 합니다. 

 

 

 

 

 

. 정상석 앞에 누군가 올라가 있내요.

우리 일행은 아니였으나 앞서 지나간 사람인듯 합니다. 

 

 

 

 

 

. 이정표 담아 봅니다.

흐미하게 보이지만 오늘만큼은 눈꽃으로 덮어 놓았내요. 

 

 

 

 

 

. 함백산의 상징물로 안내문 대신 합니다.

백두대간 함백산이라며 안내 되있긴 하나 한글짜도 보이질 않는다.. 

 

 

 

 

 

. 대박산이였던 함백산 1,572.9m인 정상입니다.

함백산에는 상,중,하,로 구분되기도 한다. 은대봉, 본적산. 함백산 이렇게 구분이 되는대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이 하함백산으로 정상임을 알게 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곳은 정상으로 함백산이라 한다.

정상 부근에는 나무는 물론이요 야생초들도 자라지 못하여 벌판을 이루고 있으며

오늘 만큼은 눈꽃으로 덮어 놓아 하얀 옷을 갈아 입었내요..

오늘 포스팅은 정상 만나면서 마무리 합니다.

다음 포스팅 이어 갈것이며 읽어주신 모든 불친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변덕스런 요즘 날씨에 감기 기승 부립니다. 죔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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