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함백산 주목 군락지

△. 함백산 [咸白山] 1572.9M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573m]. 황지의 진산[鎭山]이다.
『척주지』에 "대박산 서쪽은 정암[淨岩] 육천인데, 육천의 물은 영월에 이르러 큰 강에 흘러들어 간다.
대박산은 태백산 동쪽에 있는데, 아래 위로 본적[本寂], 심적[深寂], 묘적[妙寂], 은적[隱寂] 등의
암자가 있다. 대박산에는 만생백[蔓生栢]과 오엽송[五葉松]이 많이 자란다. 대박산 동쪽은 황지이고,
황지 동쪽에는 연화산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내용에서 대박산의 위치는 물론 그것이 지금의 함백산임을 알 수 있다.
『삼국유사』 척주부에 "근대봉 남쪽에 상함백산[은대봉],중함백산[본적산],하함백산[함백산]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 함백산은 세 산을 아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삼국유사』에 "자장법사는 처음 오대산에 이르러 진신을 보려고 산기슭에 모옥을 짓고 살았으나
7일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묘범산[妙梵山]으로 가서 정암사를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의 묘범산은 함백산을 지칭한다.
이러한 고문헌을 통해서 산 이름의 역사가 매우 오래 되었음을 엿볼 수 있다. 『태백의 지명유래』에
의하면 묘범산은 묘고산[妙高山]과 같은 말로 대산[大山]이자 신산[神山]이며 세계의 중심이 되는
산임을 뜻한다. 그러므로 대박산이 '크게 밝은 산' 이라는 뜻임을 알 수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대박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지형도』에는 함백산이라고 적혀 있다.
참고자료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일러두기 및 '우리나라의 지명' 총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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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백산 정상 → 주목 군락지 까지 점심시간 포함하여 [57분 소요]

△. 일행중에 많은 관삼으로 항상 고생을 많이 하는 분입니다..
사진도 많이 담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 이분도 함게 솔선 수범 하여좋은 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분으로서 항상 고마음 일행 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봅니다..

△. 함백산
설악산과 오대산, 대관령에서 뻗어온 백두대간이 남하하다 태백 인근에서 불끈 솟구친 함백산[1573m]이다.
높이로 보자면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 설악산[1708m], 덕유산[1614m], 계방산[1577m] 다음이다.
인근 태백산[1567m]의 위용에 눌려 존재감이 좀 덜 하지만 함백산은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위치해 있어
"산꾼" 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함백산은 태백과 정선의 경계에 솟아있다. 두 도시를 이어주는 능선을 넘나드는 고갯길 중 대표적인 곳이
두문동재(1275m)와 만항재(1330m)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고개를 넘는 도로들은 국내 포장 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을 지나는 곳이다. 만항재를 지나는 414번 지방도는 해발 1330m를, 두문동재를 가로지르는
옛 국도 38호선은 해발 1268m의 고개를 넘는다.
만항재를 거쳐 함백산[1572.9m], 중함백[1505m], 은대봉[1442m], 두문동재 쪽으로 눈길 트레킹에 합니다.
백두대간 종주길의 한 구간으로 장쾌하게 펼쳐지는 첩첩 설산들을 좌우로 거느리고 오르내리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며. 해발 1200~1500m의 산길이지만 높은 고도에서 출발해 가파른 구간은 많지 않다.
산행 들머리는 만항재다. 이곳에서 함백산 정상까지는 2.4㎞,다시 두문동재까지 5.3㎞로 약 8㎞에 가깝다.
그러나 두문동재는 겨울이면 눈길에 통제하여 두문동까지 도로따라 약3km다 넉넉히 5시간30분 정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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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테나 시설은 아마도 중계탑으로 방송에서도 사용하고
전파증계하는곳이 아닌가도 싶어 집니다. 저곳에서 개 짓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 타 산악회 동호인들이 멀리 보이는 매봉산을 바라보면서
풍력발전기가 있는 것을 보고는 대관령 선자령이라고 하며 옥신각신 한다.. 매봉산 정답.

△. 정상 주변 한켠에서 저몰리 매봉산을 바라본다.
온ㄹ 이상하게도 매봉산이 자꾸만 들어 오게 된다.. 다음에는 그곳을 산행 해야 할것 같기도 합니다..

△. 매봉산에 풍력발전소가 몇개던가 오늘은 바람이 없어서인지
멈춰버린 풍력 발전기 바람의 언덕이란 명소의 이름을 방불케만 합니다...

△. 지도상으로 보이는 "오투리조트" 왜 아직 개장을 않했지....?
지금이 제철이 아닌가요...

△. 정상 뒷편에 양지 바른곳에 자리잡아 오늘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합니다..
간단히 데워 먹는 컵라면이 이곳에서는 최고의 맛을 주는 식단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 아직도 정상에는 사람들이 벅적이고 있군요...
앞에 보이는 곳은 관리소 창고 같아 보이더 군요.. 엉 보기 좋은것은 아닌듯 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는 멀고도 먼 두문동재로 출발 합니다..
도 언재쯤으로 약속을 마음속으로 하지만 언재가 될까. 망설여진다. 꽃필때 또 올까..??

△. 두문동재로 떠나면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니
높은곳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백두대간길 로써 앞으로 보이는 두문동재 지나 금대봉, 매봉산으로 다시 휘돌아 친다.
다음엔 꼭 다시 대간길을 찾아 오리라... 매봉산으로...

△. 멀리 앞으로 휘몰아치는 능선길이 대간길이다.

△. 정상에서 비로 내려왔지만
정상적인 등산로는 안테나 있는 앞으로 도로 따라 내려 오는길이 정상적인 등산로 같았습니다..

△. 일행들은 이렇게 임도 따라 내려옵니다
점심 식사후라 의기양양한 기새로 두문동재로 힘차게 출발 합니다.

△. 두길로 조금 내려서면 핼기장 같은곳을 내려서니 먼져 만나게 되는
주목나무 멀리서 보면 고사목 같지만 가까이 가보니 윗부분은 푸른 나무가지로 살아있음을 알수 있는 주목나무다..

△. 하산 하는 사람과 올라오는 사람들과 합작되어
좀은 등산로 복잡하여 간간히 지체되어 많은 시간이 소비 된다.

△. 이렇게 보면 고사목 같지만 아직은 싱싱하다..
수령이 얼마나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 다시 좌축을 바라보니
고사목으로 보이는 한그루가 보인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 이라는
주목나무의 이야기가 있듯이 이 주목나무도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

△. 이 주목도 고사목으로 보이나 아직은 살아있다.
보호를 위해 버틸목으로 받쳐 놓았지만 아슬한 느낌이 든다..좀더 관리가 필요한것 아닌가도 싶다.

△. 가는 길마다 주목나무로 지나면서 사진을 담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정채를 하고 있었다.

△. 우리 동료는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와 줄지어 하산이 이어지고 있다.

△. 몇분은 동료가 보인다. 또 지나면서 사진을 담는 사람이 있었다.
정채의 영향은 주지 말았으면....??

△. 주목 군락지 이곳은 천연보호림 구간으로 주변에는 고사목도 많이 있지만
아직 작아보이는 주목들도 많이 보이 더군요..
보호하기 위해 조립사업을 펼친것 으로도 보여지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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