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장소 : 경북 청도 운문면.경남 밀양 산내면.울주군 상북면 경계에 있는산.
◎ 산행일자 : 2012년 10월 27~28일 [일요일]
◎ 함께한이 : 본인외 23명
◎ 움직임로 : 석남터널 → 중봉 → 가지산 → 전망바위 → 아랫재 → 운문산
→ 갈림길 → 상운암 → 억산갈림길 → 석골사 → 원서리 석골교
[총 도상거리 13.5KM 약7시간30분 소요]

○ 밀양 가지산 [加智山] 1,240M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
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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