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봉 진흥왕 순수비는 모형이며 원래 순수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北漢山 新羅 眞興王 巡狩碑]
비문은 비신을 연마[硏磨]한 후 정면에 12행을 새겼으나 윗부분은 심하게 마멸되었고 제12행은 판독이 불가능하며,
그 밖에도 자획이 분명하지 않은 곳이 많다. 따라서 1행의 자수[字數]도 확실하지 않으나 30자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字體]는 육조[六朝]식의 해서[楷書]이고 자경[字徑]은 3cm이다.
순수비는 마운령비, 황초령비, 챵령순수비,등 3곳이있는대 비봉순수비의 글뜻은 다른 3비의 비문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대
전반부는 순수의 사적[事蹟]에 관한 것이고, 후반은 수행한 인명[人名]을 열기[列記]한 듯하다.
비석 측면에는 1816년[순조 16]과 그 다음해에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가 실사내독[實査來讀]한 사실이
'此新羅 眞興大王 巡狩之碑 丙子七月 金正喜 金敬 淵來讀, 己未八月三十日 李濟鉉 龍仁人,
[차 신라진흥대왕 순수지비 병자칠월 김정희 김경 연래독, 기미팔월삼십일 이제현 용인인,]
丁丑六月八日 金正喜 趙寅永 同來審定殘字 六十八字' 로
[정축육월팔일 김정희 조인영 동래반정잔자 육십팔자]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출처 : 북한산 신라진흥왕순수비 두산백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