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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강화 사기리에 탱자나무 [천연 기념물 제79호]

◈ Travelog/⊙ 고찰 문화재

by 순도리(칠이) 2012. 1.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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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리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제79호]




 

.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江華 砂器里 탱자나무]

 

○ 종 목 : 천연기념물 79호

○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35-10

○ 소유자 : 이만규, 이붕재 ○ 관리자 : 강화군

○ 지정일 : 1962.12.03 ○ 수량 : 1주262㎡

 

탱자나무는 주로 영·호남지방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자란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나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열매와 껍질은 약재로 사용되며 줄기에 가시가 나 있어 과수원 울타리용으로 적합하다.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의 나이는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3.56m, 뿌리부분 둘레 2.2m이다.

가지의 굵기로 미루어 볼 때 매우 컸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현재 대부분 가지가 죽고 동쪽 가지만 살아 있다.

 

강화도는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몽고의 침입을 피해 있었던 곳이며,

조선 인조[재위 1623∼1649]도 정묘호란[1627] 때 난을 피했던 장소이다.

이 때 외적을 막는 수단으로 강화도에 성을 쌓고, 성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어서

외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 탱자나무는 그 때 심은 것이 살아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강화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우리 조상들이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심은 국토방위의 유물로서 역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 한계선인 강화도에 자리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출처 : 문화재청 』

 

. 인천 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135-10  천연기념물 제79호 이정표

 

. 안내 표지문에 안내문 내용

 

이 나무는 4월이면 잎보다 지름이 3~5cm의 흰꽃이 먼저 피고 열매를 맺는 가을이면 노랗게 익는다.

나이는 400여 년이고 높이는 3.8m. 땅위 2.8m. 높이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용트림 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강화도는 탱자나무가 자랄수 있는 북쪽 한계선으로 연평균기온 11.1도 강우량 연평균 1.005mmfh 기온의

연교차가 심하지 않고 대체로 따뜻한 편이며 남쪽에서 자라는 탱자나무도 강화에서 자란다.

적병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탱자나무를 심었다.

 

. 탱자나무 [Poncitus trifoliata]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3m 정도 자라며, 줄기와 가지 곳곳에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들이 달려 있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조금 두껍다.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으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달려 있다. 꽃은 지름이 3~5㎝로 잎이 나오기 전인 봄에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하얗게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며, 수술은 많다. 지름이 3~5㎝ 정도인 열매는 노란색의 장과[漿果]로

익는데, 향기는 좋지만 날것으로 먹지 못하며, 겉에는 털이 많이 나 있다. 덜 익은 열매를 2~3조각으로 잘라 말린 것은 지실[枳實],

열매 껍질을 말린 것은 지각[枳殼]이라 하여 건위제·이뇨제로 쓰는데, 지각은 관장제[寬腸劑]로, 지실은 습진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고, 감귤의 대목[臺木]으로도 심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주 오래전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에서도 자생해왔다고 주장한다.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들 나무는 모두 강화도를 지키기 위해 심은

울타리용 으로서 그중 일부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 강화 사기리 탱자나무 천연 기념물 제79호 같은해 심은것으로 보여지는

갑곶리 탱자나무 천연 기념물 제78호 지정되있어 강화에 탱자나무로는 2곳이 있다. 

 

수령[樹齡]은 4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 3.56m로 몇 차례의 수술을 거치는 동안 서쪽 가지는 죽고

동쪽 가지가 살아 있으며 뿌리 근처에서 돋아난 맹아가 자라기 시작하여 곧추 크고 있다.

뿌리 근처의 지름은 2.2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4.1m, 남북으로 7.0m이다.

갑곶리[甲串里]의 탱자나무를 심을 당시에 같이 심었을 것이라고 본다.

탱자나무가 살아 남을 수 있는 북방한계지[北方限界地]로 가치가 있다.

수령을 500년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확증이 없다.

 

조선시대[朝鮮時代]의 강화출신[江華出身] 암행어사[暗行御使] 이건창[李建昌]이 이 나무를 보았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이건창[1852-1898]이 보았다면 100년이상인 것만은 짐작이 가지만 기타는 추측에 맡길 따름이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막아주지 못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몇 차례의 외과시술[外科施術]을 받았다.

 

. 지나면서 보았을때는 어찌 탱자 나무가 천연기념물이되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몇년전 부터 지나면서 보기만 하였거든요.. 그런대 오늘 이곳에 들러 안내문을 읽어 보았으면

누구나 깜작 놀랄것입니다. 앞에 있는 작은 나무가 수령이 400년이나 되였다는 문구에 아니 놀랄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나이 먹은 흔적도 볼수 있을것이다.

그럼에 이것은 보호하여야 할것이며 전난의 격병기에는 강화에 성벽을 쌓고 적병들의 접근을 막아볼

요량으로 울타리로 탱자나무를 심었다며 남쪽에서만 자라는것으로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북쪽인 강화 까지 올라와 400여년을 살수 있다는 것이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이 있다는 문구도 보았습니다.

 

또한 강화에는 사기리.갑곶리 등에서 볼수있는 탱자나무는 같은해에 심어졌다고 알려져 

갑곶리 탱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78호로......

사기리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여 보호 하고 있다는것 또한 오늘 알게 됬지요.

그럼에 지나는 길에 보이는 문화재 이정표 표지를 간소희 보지 말아야 겠군아 하는

마음도 갖게 되였으며 근처에는 명미당 이건창 생가가 가까이 있어 이건창의 저서에도

사기리 탱자나무를 보았다는 문구도 있었다고 하며.

물론 그곳도 함께 관람 하였습니다...[2012.01.22 댕겨옴]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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