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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차 [07.04] 백우산 [白羽山] 895M산행
순도리(칠이)
2010. 7. 6. 10:27
◈ 백우산 [白羽山]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있는 산.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을 2번째 찾는 산이며 다음주 산악회 정기 산행을 이곳으로 떠나기에
답사 하기위해 오늘 동료 몇분이 함께 댕겨왔습니다.
산을 넘어 용소계곡 경수골을 트래킹을 하기위해 넘어 굼넘이 마을로 도착 하여 경수골 두촌리 방향으로
죄측으로 트래킹을 합니다.. .. 경수골을 지나다 보니 용소농장 이라는 표지와 그곳에는 괘석리 석탑이
있었으며 또한 마이태자가 잠시 머물렀다는 전설 안내표지도 있더군요
그래서 인듯 아직 까지도 알지지 않아 천의자연 그대로 있는듯 하더군요 지나는 길에는 달팽이[다슬기]
많이 있으며 피라미 들이 물속에 놀고 있는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답사 댕겨 와서 정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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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우산 [白羽山]
겨울에 눈이 내리면 산이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여 백우산이라고 부른다. 주변에는 고석산(883m),
매봉(865m), 송곡대산(588m) 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들이 많다. 북쪽에 12㎞에 이르는 계곡이 유명한데,
경수골이라고 부른다. 경수골에는 용소·너래소·또랑소·합수나들이소 등 많은 연못과 높이 10m 정도 되는
용소폭포 등 여러 폭포들이 있어 경관을 이룬다.
산행은 가족고개나 도관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내촌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을 따라 10여 분 오르면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십자로고개에 이르고, 경수골로 가는 북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시냇물을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랑소로
하산하게 되고, 왼쪽의 희미한 길로 가면 522봉을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을 감상하려면 왼쪽 길로 접어든다. 너래소에 도착하여 남쪽 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족동 정류소이고,
북쪽 길로 가면 또랑소를 비롯한 많은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랑소까지의 등산로에서 특히 촛대바위
주변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경수골에서 너래소와 또랑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약 12㎞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는 다른 코스는 정상에 올랐다가 매봉과 사슴이고개를 거쳐 경수동을 지나 자은리로 하산하는데,
12.6㎞ 정도이며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관리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십자로고개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하산하는데, 12.5㎞ 정도이며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경수골만 즐기는 코스도 있는데,
용소폭포 쪽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와 계곡의 상류인 광암리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부근에 원효가 창건하였다는 수타사와 수타계곡, 내촌면 물걸리 절터, 내촌천 가에 펼쳐진 물골안계곡,
내면의 삼봉약수 등이 있다. 숙박은 홍천군이나 내촌면의 숙박 시설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