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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35-1 제1호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구미의 명산 금오산 찾아 봅니다.

◐ Climbing[2014]/├ ④ 경상도 권역

by 순도리(칠이) 2014. 8.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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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금오산 약사암



 

    ○ 금오산[金烏山] 976m【황금 까마귀】 고려시대에는 남숭산[南崇山] 이라고 했으니, 이러한 지명의 유래는 중국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문종 은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하였고, 훗날 대각국사 로 봉하여 불교의 포교 및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이는 금오산 의 품격과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역사적 근거라 하겠다. 현재 불리는 이름인 금오산 은 고려 후기부터로 추측된다. 금오산 의 이름이 이 산에 금까마귀가 날아가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육당 최남선 의 학설에 의하면 이러한 설화는, 모계[母系] 씨족사회[氏族社會]에서 출중한 단군 을 임금으로 모시는 데에 건국 신화가 필요하듯이, 위대한 인물에게 왕손의 칭호를 붙여야만 했던 것이라 여겨진다. 곰은 “웅[熊]”이 아니라 “검” 또는 “금”에서 오는 말로, 임금의 뜻을 가진 말이라 한 것처럼 곰의 후손설과 같은 의미, 즉 훌륭하고 위대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또 금오산 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굳이 “숭[崇]”자를 붙여 중국의 숭산에 비유한 것은 생김새가 비범한 데서 유래할 수도 있다. 금오산 을 칠곡과 인동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인이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거인산 이라고도 하고, 부처님이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와불산 이라고 하였으며, 선산에서 금오산 을 보면 끝이 뾰족하여 붓끝 같으므로 필봉[筆峰] 이라고 불렀다. 또 개령 방향에서 보면 금오산봉이 도적놈이 무엇을 노리며 피신하고 있는 모양 같다고 해서 적봉[賊峰] 이라 하였으며, 금산에서 보면 부잣집의 노적[露積] 같다고 해서 노적봉[露積峰] 이라고 불러왔다. 인동에서 이 산을 보면 높은 사람이 관[冠]을 쓴 것 같아서 귀봉[貴峰] 이라고 불렀고, 성주에서 보면 음탕한 여인의 모습 같다고 해서 음봉[淫峰] 이라 호명하기도 했던 바 생김새와 관련된 수많은 이름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 2014년 35차 산행을 대한민국의 100대 명산이며

도림공원 제1호로 지정된 구미의 명산 “금오산”을 찾아 영등포역 06시15발 기차에 몸을 실고 대전역사

지나면서 인증 사진 남겨 봅니다.

구미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정상부분이 사람형상을 나타난다고 하며 이름을 떨칠만한 사람이 2명이 있을거란 이야기도 있더군요.

누군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산행길을 찾아 떠나니 만큼 끝까지 보시면 좋은 정보가 될것입니다.. 

 

 

 

 

 

. 구미역 도착은 09시30분 역사 나오면서 바로 구미 현지주민 한분을 만나면서 인사 나누게 됩니다.

물론 사전에 안내해 줄것을 부탁드려 오늘 산행 코스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구미역 앞에서 택시 승차하여 법성사 입구에서 산속 깊은곳까지 택시 올라온곳은

산속에 있는 음식점 바로 이곳에 하차와 함께 산행 준비 합니다.

[택시비 4.600원] 

 

 

 

 

 

. 우리뿐 아니라 다른분들도 이곳에 주차해 놓고는 산행들을 하시더군요. 

 

 

 

 

 

. 마당 한켄에 있는 야생화 늘 그렇듯 눈길에 먼저 들어 오내요.

다음에 포스팅 준비해 보겠습니다. 

 

 

 

 

 

. 산행 준비과정에 담아본 야생화들

이렇게 많이 눈에 뜨인다. 또한 산행 내내 오늘따라 유난히 버섯들도 많이 보이지만 독버섯들이 많아 그냥 페스합니다. 

 

 

 

 

 

. 이곳에서 부터는 바로 올라가는 코스로

약사암까지는 약 2.4km쯤 되는 거리이며 법성사에서는 2.7km로 되어 있습니다.

 

 

 

 

 

. 오름길에 뒤돌아 전망해 보지만 요즘 장마철

오늘따라 유난히 박무로 인해 조망권은 제로.. 오후에는 비소식까지 있습니다.

 

 

 

 

 

. 중간에 자주 나타나는 조망토 그러나 앞에 밖에 않보이는 조망

그나마 사진상 중간 흰부분은 전망대 주차장 이라고들 하는 장소 입니다. 

 

 

 

 

 

. 오늘따라 습도가 많음으로 버섯들이 활기를 피우고 잇더군요..

누군가 채취 할려하였다가 그냥 버려버닌 버섯 같아 보이내요. 요즘 독버섯들이 많아

저도 식용에 관한 이야기는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 구미 주민으로써 산행을 즐겨 하시는 분으로써

그동안 친구로써 친분을 쌓아 오신 효령대군님의 부탁을 거절 하지 못하시고 기꺼이 안내해 주신것을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을 다시 한번더 고마움을 전합니다. 

 

 

 

 

 

. 금오산은 이런 안내판은 자주 보였으나

각 등산코스로 보기에는 어려운점이 많이 있더군요, 그러기에 사전에 코스 익히기전에는

아쉬움이 많을것으로 보여지는 산행 코스가 될것 같았습니다.

도림공원 최초로 지정된 금오산의 최고의 맹점을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이곳은 2번째 쉼터 위치 정보는 없었지만

법성사 기준으로 약1.4km지점으로.. 바위 위에 앉아 조망하면 아주 좋을것으로 보이는 장소 입니다. 

 

 

 

 

 

. 또한 이곳에서 올려다 보면 약사봉의 암봉이

잘 보이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 오름길에 이런 장소는 이곳이 처음인듯 합니다.

필자가 상상하건대 옛날에는 이곳이 묘지가 있던곳 같습니다.

이곳에서 금오산 하면 생각나는것이 가지 있내요.

금오산 전설에 의하면 금오산에 묘지를 쓰면 가뭄이 이어진다고하여 묘지를 쓸스 없었다고 하였으며

혹시나 몰래 쓰게되면 마을 주민들이 파서 옮겼다고 하는 전설도 있더군요.

어떤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명산인듯해 보이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오름길에 생애 처음보는 버섯으로 특이하게 생겨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 그러나 주변을 보니 군락을 이루고 있내요.

아마도 독버섯이겠죠.. 버섯은 옛날에 고생한적이있어 제가 채취하여 식용하는 예는 없을것입니다. 

 

 

 

 

 

 

. 이곳에 안내판도 남겨 보지만 지금부터는 깔딱고개입니다. 

 

 

 

 

 

 

. 뒤돌아 내려다 보지만

점점 심해지는 박무 오늘 조망권은 제로 입니다. 

 

 

 

 

 

 

. 힘들어 하는 동료 때문에 이곳에서도 잠시 휴식을 합니다. 

 

 

 

 

 

 

. 휴식 시간에도 정상부근을 올려다 보며 사진 남기는 효령대군님.

약사암은 정상 아랫부분에 있으며 약사봉을 끼고있는 암자로써 약수암에서 부터 돌아 가야 하는 길로 되있습니다. 

 

 

 

 

 

 

. 바로 이곳을 돌아가면 깔딱고개 게단길을 만나게 된다. 

 

 

 

 

 

 

. 돌계단길 약100M쯤 올라서면 삼거리 길을 만나게 된다.

바로 그곳이 정상은 좌축으로, 마애보살입상은 우축길이다. 

 

 

 

 

 

 

. 삼거리 갈림길이다. 뒤로는 솔라전지를 이용한 야간 표시등 입니다.

우리 코스는 약사암 지나 정상 올라가 돌탑군까지 돌아 올라 점심 식사를 할려 한다. 

 

 

 

 

 

 

. 금오산에는 유난히 돌탑들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아마도 어떤의미가 있지 않을까도 상상해 봅니다. 

 

 

 

 

 

 

. 약사암 가는길에서 만난 “모싯대”좀 늦은듯해 보이게 피였습니다. 

 

 

 

 

 

 

. 또 “물봉선”도 만나게 되고..

물봉선은 빨강색, 노랑색, 흰색등이 있지만 산행길에서는 흰색, 노랑색, 빨강색 순으로 귀하게 보여지는것 같다.

그래서 이잰 빡강색은 별로 인색하겠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다. 귀한 흰색, 노랑색 물봉선화 보고싶어진다. 

 

 

 

 

 

 

. 이것은 “단풍취”예전에 올린것들 있어

사진만 올려 봅니다. 

 

 

 

 

 

 

. 이잰 약수암의 명소 범종누각을 만나게 된다.

예전에는 구름다리 건너 들어가 사진도 담을수 있다고 하였으나 위험하여 출입금지 하였다고 합니다. 

 

 

 

 

 

 

. 약수암에서 보게된 이정표 정상 방향을 향하면 되지만

오늘코스는 정상 올랐다가 다시 하산하여 앞전 삼거리레서 마애보살입상으로 돌아 갈것이다. 

 

 

 

 

 

 

. 이런 계단을 보게 되는대 계단 아래는 종무소

요사체는 범종루 밑에 있으며 계단을 올라서면 약사전을 만나게 된다. 

 

 

 

 

 

 

. 올라와 약사전을 지나갑니다.

다시 하산하여 이곳을 돌아와야 하니 지금은 그냥 지나 올라갑니다.

정상을 갈려면 금오산 제일문을 지나 돌아서 안테나 잇는 부분을 올라가면 정상 “현달봉”을 만나게 된다.

 

 

 

 

 

. 현월봉[懸月峰]【매달 懸, 달 月】

 

달이 걸려있는 봉으로서 선인들의 낭만적인 시상[詩想]이 떠오르는 이름으로 초저녁에 툇마루에 걸터 앉아

초생달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붙인 이름이리라. 현월봉은 현재 미군통신대가 점유하고 있는

최상봉으로 해발 976m의 높이로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달이 걸려있는봉으로서 선인들의 낭만적인 시상[詩想]을

 

자아내게 하던 봉우리이다. 조선조 선조[宣祖]때 이 고장이 배출한 명필 고산 황기로[孤山 黃耆老]의 글씨로 “후망대” 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구전이 있으나 문헌에 기록된 바 없고 또 미군영내에 위치하여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어

확인을 하지는 못했지만 하여튼 후망대란 높은데 올라서서 저 멀리 조망하는 곳이니

고려말 국력이 쇠잔하던 틈을 타서 왜구의 해적선이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오면서 강 양안의 마을을 덮쳐 분탕질하고 노략질이 극심하여

그때마다 남부여대[男負女戴]하여 금오산에 들어와 성을 쌓고 난을 피하면서 교대로 현월봉에 올라서서

멀리 왜구들의 동태를 살피고 망을 보다 왜구들이 떠나가면 다시 마을로 내려와 불탄 집을 손질하고 농사를 짓는 등 생업을 영위했으리라.

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는 군사들이 왜군들의 동태를 살피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정상에서 안테나 설치된 구간을 돌라서 뒷편으로 가면 이런 핼기장을 만나게 된다.

조망권이 아쉬운 부분이다. 

 

 

 

 

 

 

. 미군부대 소유라고하나 요즘 정상 제일 높은곳에 안테나 철거작업중이며

조금 아래로이동 설치하는 공사 진행 주이더군요.

그러면 정상석도 자리 옮겨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그래야 겠지요.. 

 

 

 

 

 

 

. 이잰 돌탑군을 찾아갑니다.

이전표에는 안내 되지 않았으니 모르는 분들은 그냥 아래에서구경만 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현지인을 동행한것이 잘된것 같습니다. 

 

 

 

 

 

. 약사암[藥師庵]

 

약사봉 바로 밑에 약사암이 있으나 의상대사가 세웠다는 기록이 없어 단정키 어려우나 대사의 득도로 인해 세워진 것이라 믿는다.

최인재 선생의 일선지 불우조에 의하면 “약사봉은 천애 낭떠러지에 아래 있으며 나무판자 다리를 놓아 들어갈 수 있으나

그 아래는 아득하기만 하여 가히 굽어 볼 수 없다”하였으니 그 전부터 있었음이 확실하고 고종때 영남진지에 의하면

“금오산성내의 3리에 있으며 법당이 8칸이라되어 있으나 현재는 법당이 2칸이며 그 때의 건물이 아니니

그후 여러번 중수되었음이 확실하다.

1935년 중수기에 의하면 “지리산에서 석불3구 증 3형제불을 가져와 1구는 성주의 수도암,

1구는 금릉의 직지사에 나머지 1구는 약사암에 봉안했다”하는데 학계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돌탑군에 도착 하여 약사암을 담아 사진입니다.

 

 

 

 

 

 

. 이곳에도 돌탑이 있군요.

예전에 손주사랑으로 애뜻한 사연이 있는 돌탑들과는 달리 돌탑을 쌓은 흔적 돌들 사이에는

작으나마 흙들이 들어가 잇는것을 보아 오래된것을 알수 있게 하는돌탑으로

언재쯤 쌓아진것인지는 연대를 알수가 없어 아쉽다. 

 

 

 

 

 

 

. 쌍거북이상 돌탑도 자리하고 있구요 

 

 

 

 

 

 

. 돌탑 아래 이런 문구가 적혀 있는것으로 보아

약사암에서 관리하며  쌓아 놓은듯합니다. 

 

 

 

 

 

 

. 돌탑 뒤로는 천길 낭떨어지기 위험한 암석위에 쌓은것을 보면

대단한 정상이기도 합니다. 

 

 

 

 

 

 

. 이것의 돌탑은 어떤 의미로 보여지는지요..?

석탑 앞에 스님이 합장하여 기도중인 모습으로 보여지내요 저만 그런가요..? 

 

 

 

 

 

 

. 석탑 가운대 들어 잇는 쌍거북이 형상의 탑은 머리부분이 잘 나타나고 있내요. 

 

 

 

 

 

 

. 석탑 사이로 보이는 범종각

신비롭기도 합니다.어떻게 지었을까요. 위험한 부분에 지은것을 아찔해 보인다. 

 

 

 

 

 

. 석탑과 쌍거북이 사이로 약수암 약수전각을 바라보면 약수암의 자리가 빛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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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탑군을 돌아 보고 내려와 높은 자리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사진 남겨보니 멋진대요. 

 

 

 

 

 

.돌탑군 보이는 장소에서 오늘 점심 식사할려 합니다.

지금은 좀 늦은 시간 약오후1시쯤 되는 시간에 식사 자리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을 구석 구석 돌아 보기에 많은 시간 소비 된듯 합니다..

이렇게 하여 버성사 입구에서 정상 지나 돌탑군까지 올라온 산행을 원추리꽃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금오산 산행기 기대해 주시며

끝까지 읽어 주시 모든분들에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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