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을 보면서 도를 께우쳤다는...간월암[看月庵]

△. 무학대사와 만공스님의 흔적이 남아 잇는 간월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간월암[看月菴]
간월암은 부석면 간월도리에 작은 암자로 조선초 무학대사가 창건하고 송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누군가는 ‘육지의 간월암’을 다녀갔고, 또 누군가는 ‘섬의 간월암’을 다녀갔다.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됐다,
물이 빠지면 육지가 되는 섬 간월도. 그 위에 자리한 작은 암자인 간월암[看月庵]은 암자 자체가 섬이고,
섬 전체가 암자다. 넘실대는 바다와 함께 빚어내는 간월암의 풍경은 고즈넉하다.
간월암. ‘달빛을 본다’는 뜻의 아름다운 이름은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빛을 보고 도(道)를
깨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붙여졌다. 멀리 바다 위에 떠 있는 간월암은 그 자체로도 멋진 그림이 된다.
과거에는 피안도[彼岸島] 혹은 피안사[彼岸寺]로 불렸는데, ‘피안’은 불교에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열반 세계에 도달하는 것을 말한다. 사찰 안에 들어가 있으면 왜 그런 별칭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듯, 새로운 세계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물때에 따라 사찰로 가는 방법이
다르다. 물이 차면 작은 줄배를 이용해서 가야 하고, 물이 빠지면 걸어서 암자로 갈 수 있다.
간월암에 발을 내딛자 암자 자체가 크지 않아 한눈에 들어온다. 대웅전을 비롯해 서너 개의 전각들만 있다.
이 전각들은 화려하지 않다. 대부분 낡고 해졌다. 모진 바닷바람을 견뎌내느라 그렇단다. 그래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빼어난 절경을 선사해주고 있는 그 모습이 대견스럽다.
비록 색이 바랬지만 자연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움 그대로 아름다운 멋이 있다.
사찰 안으로 넓은 뜰이 펼쳐져 있고, 한쪽에는 바다를 향해 초를 밝히고 소원을 비는 곳도 마련돼 있다.
암자를 둘러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지만,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주변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사찰 담장 너머로 푸른빛 바다가 잔잔하게 흐른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나무들과 바다,
그리고 그 위의 사람들이 빚어내는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물이 빠지면 천수만 갯벌이 드러나, 소라나 게 등을
잡아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특히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월출 풍경은 일품으로 알려져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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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암의 유래가 잘적어 놓은 안내문이 있어 우성 읽어 본다.
긴월암은 과거 피안도[彼岸島] 피안사[彼岸寺]로 불리며 밀물 시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 또는 낙사산[落假山] 원통대[圓通臺]라고 부르기도 했다.

△.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看月島]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 되었던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해방을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전한다.

△.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게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라고 안내판에 되있었으며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은 물이 빠져 나간 상태로 간월포구 방향으로
바라 보니 초촐하게만 보인다.

△. 간월암으로 들어 가는 일주문 격인
큰 해탈문으로 들어 갑니다...

△. 간월암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은
기원하며 돌탑을 한씩 쌓아 마음의 기도와 그 어떤 소원들을 기원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 해탈문을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수많은 동자승 인형들 자리하여 찾는이 들의 마음을 다스려 본다.

△. 동자승 사이에 많이 보이는 동전을 보면
지나간 사람들이 많은을 알수 있을것 입니다...

△. 좁은 작은 섬에 암자를 세우다 보니 대문에서 바로 암자
대웅전으로 보아야 하나요..? 첫번째로 큰 법당이 보인다.

△. 법당 마당을 담아 본다.
그런대 저끝으로 보이는 지붕이 없는 건물이 하나 보인다, 궁금해 집니다.

△. 자리를 옮겨 한번에 사진 담아 보지만
다 들어가질 않는다. 아주 작은 섬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간월암 였습니다.

△. 서산 간월암목조보살좌상 [瑞山 看月庵木造菩薩坐像]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4호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양식적으로 볼 때 16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작은 삼존불상의 협시보살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갸름한 타원형의 얼굴에 높이 솟은 보계,
부드러운 옷주름 등에서 형식화하기 시작하는 임진왜란 이후의 보살상과 차별성이 있다.
보살상은 신체에 비하여 두부가 다소 큰 편이며, 신체는 안정감이 있고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편이다.,

△. 아마도 지장전은 지난 수많은 세월에 비,바람에 견듸기 힘들어 하는듯해 보인다.
옆으로 보이는 고일목들이 세월의 안타까움에 잠시 발걸음을 멈치게 하며 뒤로는 산신각이 보인다..

△. 그럼에 간월암은 어떤 현판이 걸렸을까 궁금해 집니다.
보통 세월이되었다고 하는 암자들은[큰 암자] 대웅전도 있었으나 간월암은
큰 건물로 보이는 정 중앙에는 대웅전이 아닌 『간월암[看月庵]』이라 편액 되있었다.
간월암 현판은 1941년 중창 당시에 만공선사가 직접 쓴 친필이다.

△. 산신각으로 간월암에는 주볍당, 산신각, 해신당, 요자체 정도의 작은 가람을 두고 있는 암자다.

△. 오래되어 보이는 사철나무 간월암에는 사연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알수없으니 안스럽게만 느껴진다.

△. 불사 촛불들 불교 신자들은 기와불사와 같은 불사를 대신 하는듯 합니다.
지장정 뒤편에 자리 하고 있었다.

△. 대웅전 앞에는 매발톱"이란 꽃도 몇송이 피어있었
몇일 뒤로 보이는 석가탄신일을 맞이 할려 하는듯 하기도 합니다 .

△. 해신당 으로 용왕신을 모셔놓은 곳이다.
울타리 넘어로는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곳으로 위험 하오니 넘다 볼때 조심 하여야 합니다...

△. 용왕신의 모습입니다.
해신당 내무에 기룡해수관세음보살 탱화 용왕신 할아버지 인자한 모습으로 보인다.
사진은 빌려온것 입니다. 비오는 바람에 사진을 그만 ...!!.

△. 이 곳은 요사건물로 종무소로 사용하는곳으로 보여집니다..
오늘은 비가 오늘바람에 모든 문들을 열어 놓은곳이 없어 기웃 거리다가 사진만 담고는
발길을돌려야 하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 간월암을 발길을 돌려 볼라니 대웅전 앞에 있는 매발톱꽃을 보면서
간월암에서의 간절한 독립의지를 불타운 스님들의 한풀이시가 있었다. 만공스님, 벽초스님, 원담스님등이 100일기도를 올리면서...
佛祖不友客[불조불우객] : 부처님과 조사와도 친하지 않은 내가
何事碧波親[하사벽파친] : 무엇 때문에 푸른 물결과 친했단 말인가
我本半島人[아본반도인] : 나는 본래 반도인 이다
自然如是止[자연여시지] : 자연히 이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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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암 마당에 자리 잡고 있는 사철나무
밒으로는 앉을수있는 의자를 만들어 놓아 쉬어 가는 장소를 만들어 놓았으며.
지금은 기조중이라는 푯말이 서있었다. 조용히...!!

△. 발거움을 돌려 해탈문으로 들어오면서 보았던 동자승들을 살펴봅니다.

△. 해탈해 보이면서....

△. 복 스런 웃음으로 맞이하면서....

△. 많은 생각에 잠겨서...

△. 천진 난만한 표정을 지은 동자승들은.....

△. 사랑스럽게만 느겨집니다..
너무나도 또렸한 표정으로 반겨주는 동자승에 오늘 간월암의 풍자를 느낄수 있었으며..

△. 이재 부터느느 육지로 물들어 오기잔에 넘어 갈려고 합니다.

△. 누군가 높은곳에 소원을 빌어보기도 하면서
간월암의 높은 경지를 볼수있던것 같았 보였습니다....

△. 암자 입구에는 그리 많은 소원이 이 토록 간절 했던가..?
누구나 암자를 찾아 오면 소원을 빌면서 쌓아놓은 돌탑 모두가 이루어지길 저도 바래봅니다.

△. 썰물때만 보이듯이 걸어서 들어갈수 있었고
밀물때는 예전에 나릇배로 이용하던것은 간곳없고 지금은 물 빠질대를 6시간 기다려야 한다.

△. 이렇게 간월암을 접하였지만 이곳에서 자리하여 사진을 담아 주시는 마을 어르신이 계시면서
간월암의 인증 사진도 담아주고 현상 하여 수입을 올리고 계셨습니다..
간월암의 출사지로 유명세를 얻게 된지도 얼마 않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에 이렇게 찾아 보니 밀물과 썰물을 생각하게 하였지요...
그러나 저녁 노을이 그리워지기만 하는 간월암의 풍경에 머물러 있는 동안 즐거웠던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 감사 합니다.. 내일 다시 만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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