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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5】정교함으로 조화를 이룬 인경왕후 품성을 보여준 익릉[翼陵]

◈ Travelog/⊙ 고찰 문화재

by 순도리(칠이) 2012. 4.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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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 릉



 

 



    ◎ 산행장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92. ◎ 여행일자 : 2012년 03월 31일 [토요일]

    ○ 인경왕후[仁敬王后] 1661년(현종 2)∼1680년(숙종 6). 조선조 숙종의 정비. 광주 김씨[光州 金氏]로, 장생[長生]의 4대손인 광성부원[(光城府院君] 김만기[金萬基]의 딸이다. 1670년[현종 11] 10세 때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의동[義洞] 별궁[別宮]에 들어갔고, 다음해 3월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1674년 현종이 죽고 숙종이 즉위하면서 왕비가 되었고, 1676년 정식으로 왕비의 책명[册命]을 받았다. 1680년 10월에 천연두[天然痘, 痘患]의 증세가 보였는데, 이때 숙종도 천연두를 겪지 않아서 약방도제조[藥房都提調]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건의에 의하여 왕은 창덕궁[昌德宮]으로 이어[移御]하였다. 왕비는 발병 8일 만에 경덕궁[慶德宮]에서 죽었다. 경덕궁 영소전[永昭殿]에 위패가 모셔졌고, 능은 고양에 있는 익릉[翼陵]이다. 소생으로 두 딸이 있었으나 일찍 죽었다. 1713년 존호[尊號) 광렬[光烈]이 올려졌고,1722년[경종 2] 휘호[徽號] 효장명현[孝莊明顯]이, 1753년[영조 29] 존호 선목[宣穆]이, 1776년 존호 혜성[惠聖]이 각각 올려졌다. ※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익릉[翼陵]

 

숙종[肅宗] 원비[原妃]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金氏: 光山]의 능[陵]으로

경기도 고양시[高陽市] 덕양구[德陽區] 신도동[神道洞]에 있는 서오릉[西五陵] 중 하나이다.

인경황후[仁敬王后]는 광성부원군[光成府院君] 김만기[金萬基]의 딸이다.

1671년[현종 12]에 세자빈에 책봉되고, 1674년에 숙종의 즉위와 함께 왕비에 진봉되었다.

 


 

. 서오릉에서 숙종왕 명릉보다 연대는 조금 앞서지만

숙종의 원비 단릉으로 단정한 모습으로 깨끗함을 주더군요...

 


 

. 홍살문 살창을 담아 보았습니다. 태극 모양도....!!

 


 

. 홍살문과 정자각이 정면으로 이루어져 정갈함으로 보기는 좋습니다..

 

 


 

. 꼬맹이 아가를 산책 하는 엄마.할머니 그래도 참도는 올라가지 않는다.

교육상 알려주려고 그런건지는...??

 


 

. 저도 참도응 벗어나 정자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여기서 봐도 정면으로 보인다...

 


 

. 홍살문 지나 조금 오르면 좌우축으로 보이는 집터가 있는대

우축은 수복방터. 좌축은 수라간터.로 보이더군요.... 우축 수복방터..

 


 

. 좌축으로 이곳이 수라간터. 인듯해 보인다.

 


 

 


 

. 정자각[丁字閣]

 

당시 유행하던 익실[翼室]이 딸려 옆 전면으로 1칸 늘어난 전면 5칸, 측면 5칸으로 세웠고 맞배지붕 정자각 이다.

 


 

. 정자각 우축으로 비각이 있으며 앞쪽으로 산신재를 올리던 산신석도 보인다

 


 

. 정자각 용마르의 모습 어떤 모양인가...아마도 12지간...??

 


 

. 정성것 모양을 그려넣은 정자각 추녀밑 부분 이런 모양들도 공부좀 해야 할것 같다...

 


 

. 정자각 양쪽으로있는 공간도 어떤 의미가 있을것 같은대...??

 


 

. 정자각 내부의 재실 모습 입니다..

 


 

. 정자각 재실 앞으로 홍살문을 바라 본다.

 


 

. 산신석 뒤로 익릉 능상은 정갈함으로 원비의릉 임을 알수 있다.

 


 

. 비각 문을 닫아 놓았다...그러나 문열고 내부좀 보겠습니다.

 


 

. 비각 내부 비문 내용

 

앞면 : 조선국 인경왕후 익릉[朝鮮國 仁敬王后翼陵]

 

뒷면 : 광렬인경왕후김씨 숙종대왕원비 신축년 9월 3일 탄생.

신해년[1671]에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갑인녀[1674] 왕비로 진봉되었으며, 경신년[1680] 10월 26일 승하하였다.

신유년[1681] 2월 22일 명릉 북쪽 언덕 북동쪽에 장사지냈으며, 수는 20세다.

 


 

. 익릉[翼陵]

 

조선 제19대왕 숙종의 원비[原妃]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金氏]의 능.

사적 제198호. 숙종 연간에 조영 되었다. 그러나 아직 능석물[陵石物]의 간소화 교령[敎令]이 내리기 이전이므로,

기본적으로는 『오례의[五禮儀]』의 제도를 따르면서도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장명등[長明燈]과 망주[望柱]의 대석[臺石]에 화문[花文]을 새긴다든가 망주 귀에 구멍이 사라지고 상향하는 세호[細虎]를 새겨넣는 등,

임진왜란 이후 양식을 잘 나타냈다. 이 능을 보호하기 위하여 영[令]. 참봉 각 1원을 두어 관리하게 하였다.

 


 

. 익릉 능상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 우선 능상 뒷쪽 [잉] 이라고 하는것 같은대..

올라가 앞면을 사진을 담아 본다... 다른 사람들은 여기서 바라 보고는 명당이라고 하던대..

명당은 좋은 자리라는것 밖에는 모르니 얼른 공부좀 해야 겠다..

멀리 보이는 3봉우리가 앞을 가리키는것 같아 보인다..

 


 

. 능상 주변을 들여다 본다. 별다른 느낌은 없어 보인다.

 


 

. 다른 릉에서 보이던 난간석 12지간 유[酉]자가[닭] 보인다. 즉 난간석도 12개란 이야기다. 

 


 

. 봉분 주위에 석양[石羊]. 석호[石虎] 각 2쌍, 혼유석 1좌, 망주석 1쌍이 배치되었다.

 


 

. 봉분 주변에는

 

봉분을 에워싸고 12칸의 난간석을 둘렀으며, 난간석의 동자석[童子石; 난간의 기둥 사이를 받치는 돌]

상단부에 12지간를 문자로 새겼다. 봉분 아랫부분을 두르는 병풍석은 설치되지 않았다.

 


 

. 혼유석[상석]을 받치는 고석[鼓石] 북모양 이라고 하는대 북은 닮아 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 장명등은 숙종의 원비 묘이면서 숙종은 장명등이 사각으로 만들어져 있으나

원비묘는 8각형이다. 숙종 보다 먼져 죽음으로서 숙종의 릉을 단촐하게 치루도록 명하여

아마도 원비인 인경왕후 묘까지는 8각모양의 장명등을 사용한것 같아 보였다. 진작 본인묘은 초라한 4각모양으로..

 


 

. 봉분 아랫단에 문인석. 석마[石馬] 각 1쌍, 장명등이 있고,

그 아랫단에 무인석. 석마 각 1쌍이 있다.

 


 

. 고석[鼓石] 북모양으로 만든 혼유석 받침돌 이라고 한다.

 


 

. 난간석 받침에는 12지간중 오[午]자가 [말] 새겨져있다.

 


 

. 진[辰]자가 [용] 난간석에 돌아가면서 12지간 새겨 넣었다.

 


 

. 익릉 능상 앞에서 정자각을 내려다 본다.

 


 

. 익릉[翼陵]

 

조선 제19대 왕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의 원비인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1661~1680]의 무덤이다.

5개의 조선 왕릉[경릉·창릉·명릉·익릉·홍릉]으로 이루어진 서오릉[西五陵, 사적 제198호]에 속해 있다.

 

인경왕후는 1680년[숙종 6] 10월 26일 경희궁 회상전에서 숨을 거두고, 1681년 2월 22일 안장되었다.

숙종이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라고 명하기 전에 조성된 능으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 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랐다.

 


 

. 능상에서 내려 오며 신도 앞에서 정자각 뒷면에서 담아 본다.

 


 

. 망료위 제사를 모시고 축문을 태우는곳이다. 항상 정자각 죄축에 있으며

제관들이 제를 마치고 서계로 내려와 이곳에서 행한다.

 


 

. 능상을 바라 보니 다른 능에서 볼수없었던 정교로운 조화로 그동안 인경왕후의 품성을 말해 주는듯하였다.

또한 어린나이[15세]에 왕비가 되었으며 16세인 1677년 장녀를 낳았고, 1678년 차녀를, 1679년 3녀를 낳았지만 모두 요절하였으나.

조선 중기 왕릉의 석물들이 간소화 되기 직전의 마자막 걸작으로 평가되는 익릉의 상설물.

천연두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인경왕후의 모습을 연상케 만들어 석물의 표현이 젊고 생기 있어 보이기도 한다.

 


 

. 서오릉[西五陵]

 

세조 맏아들 경릉[추존 덕종왕]. 차남 창릉[조선제8대 예종왕]묘와

제19대 숙종왕 명릉. 원비릉인 익릉. 숙종의 차남 조선 제21대 영조의 원비릉인 홍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 제19대 숙종왕의 원비. 제1계비. 제2계비. 후궁이였던 장희빈의묘 [대빈묘]가 함께있다.

또한 순창원 수경원인 2곳이 있는대 순창원은 순회세자묘. 수경원은 영빈이씨묘. 함께 서오릉에 자리 하고 있다.

이 모든 자새한 내용들은 앞전에 게시되었으니 참고 하시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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