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복 단양 도락산 ( 964.4m )
(신선봉~채운봉~큰선바위~작은선바위~주차장)
하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사진에는 지나온길 형봉도 찍고 신선봉 옆면도 찍고.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좌우 전후를 구경하면서 내려가는대
이쪽 방향으로 코스를 정해 올라오는 산님들이 많이 있던대
힘이들어 "헉 헉" 거리면서 올라오는대 우리보고 열실 물어 봅니다
"정상을 얼마나 올라가면 되나요"
..
산행중에는 아무리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해도 시간의 차이가 있다보다
""앞으로 5분만 가면되요""
이말은 누구나 하는 말인것 같았다.
"이말은 아까부터 듣는말인대 가도 가도 끝이 업내요"
하는것이였습니다.
..
아마도 너무 힘이들어 이런말도 귀에 쏙들어 오질 않는것 같은 모양이다.
나도 그러했거 듣요 . 나도 너무 힘이들어 다른 산님들 말이 들리지를 않았거든요
.
그 사람들 마음을 이해 할수 있었다.
그러쟈 조금 내려서서 보니 많은 산민들이 포기하고 앉아서 하산하는 우리를보고
따라나서면서 하산을 하던대요.
그 사람들은 산행을 초보인것 같았습니다.
준비물도 허술하고 간식 준비도 너무 허술했었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음료수로 그분들에게 넘겨 줬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시는것이였습니다.
..
아직까지는 인심의 숨결이 살아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이런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마음은 푸짐한 산행이 였습니다.
서로 서로 도와 가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움에
고마워하는 분들이 있어 저는 힘들어 하는 저의몸에는 활기가 되살아 나는것이 아닌가요..
..
그래서 아무리 각박한 세상이라고 할지라도 도움의 손길에는 따듯함이 있기에
포근한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겠구나 하는 감동이 있더라구요.
..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는...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지난 일요일 산행을 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산행을 하고 또 오겠습니다..
고맙 습니다.
..
박상민/사랑했어요.. 아니 사랑해요..
▲ 형봉 정상 입니다
▲ 신선봉 옆면
▲ 채운봉 가는길에..작은 봉우리
▲ 형봉을 오르는 산님을 댕겨서...
▲ 내려 서서 다시오르면 채운봉 입니다.
▲ 채운봉
▲ 뒤돌아서서 보면 형봉으로 이어지는 올라간 능선들 입니다
▲ 고난의 길입니다...
▲ 이 아름다운 생명이요...
▲ 이름 모를 꽃이여....!!
▲ 산이 좋아서 ...!!
▲ 지나는 사람들이 하나씩...
▲ 무슨 버섯인지 몰라 사진만...
▲ 저 멀리는 지나온 봉우리들..
▲ 물을 건내주고 있는 장면.. 오산 에서 오셨다고 하던대요..
▲ ???????....??
▲ 잘어울려서...
▲ 큰 선바위 이곳은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 작은선바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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