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는 임진왜란때 승병장으로 큰 활약을 펼쳤던 사명대사의 충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절이다.
따라서, 이곳에는 사명대사와 관련된 16건 79점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그중에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4년(선조37년)에 사명대사가 강화사절로 일본에 갈 때
그 호송문제와 임진왜란때 잡혀간 조선포로의 송환문제를 다툰문서,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비명을 새긴목판, 서산대사의 사적을 새긴 목판, 다라니경목판,
금강반야바라밀경, 불설아미타경 등과 같은 불경등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와 관련된 자료들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활약과 그 이후 강화사절로서
사명당의 역할을 살필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