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산 [黃庭山]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
위 치 :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높 이 : 959m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단양군의 유명한 다른 산과 명승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인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하여
마당바위·누에바위·괴물바위·돌탑바위·남근바위 등이 유명하다.
대흥사는 건평 6,000여 평에 500나한과 1000여 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원통암만 남아 있었으나
그마저도 1997년에 불타버렸다. 다만 원통암 옆에 높이 7m의 대석 위에 약 15m의 암석이 있는데
암석에는 4개의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이 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산은 바위가 많고 능선은 험한 편이다. 산행기점은 우선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으로 가야 한다.
사인암에서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예천군을 연결하는 573번 도로를 2㎞ 정도 올라가면
황정리로 들어가는 포장된 계곡길이 보인다.
황정초등학교를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원통암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지나게 되고
얼마 안 가 포장도로가 끝나면서 비포장도로가 숲 사이로 나 있다. 이 길을 2㎞ 가량 가면
산 위로 올라가는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가 원통암으로 올라가거나
등산할 때 이용하는 길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원통암에서 시작된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웅장하게 뻗어 있고 동북쪽으로 도솔봉과 묘적봉이,
그 아래로는 사인암계곡·대흥계곡·황정리 마을이 보이고 서쪽으로 도락산이 보인다.
하산길은 북쪽을 주능길로 암릉을 타고 간다.
바위 틈새를 건너거나 직벽을 올라야 하는 곳도 더러 있다.
능선길로 약 1시간이면 안부에 닿는다.
그곳에서 동쪽 능선으로 계속 가면 장군 손가락바위·누에바위·고인돌바위를 지나서
합수지점에 이르고, 바로 계곡으로 내려서면 낙엽송 수림을 지나
신길이 끝나고 평탄한 수렛길을 따라 출발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다.
♧ 등산 코스
① 빗재 → 남봉 → 황정산 → 영인봉 → 암봉 → 원통사 → 대흥사 [총 7KM 약 4시간]
② 방곡리 윗점→대슬랩→수리봉(1.019m)→용아릉→신선봉→안부갈림길→남봉→너럭바위→황정산(959m)→
릿지구간→삼거리갈림길→영인봉→원통암→칠성암→대흥사하산[총산행시간7시간.휴식.점심시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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