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錦囊花, bleeding heart]
현호색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주로 산지의 숲 속에 습기가 충분한 곳에 무리를 이루어 자생합니다.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지만 옛날부터 정원식물로 널리 길러 와서 우리 나라 특산식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꽃이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어, 금낭화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며눌취, 며느리주머니, 덩굴모란이라고도 합니다.
줄기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고 하나 하나의 잎은 다시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며 잎자루가 깁니다
5-6월이 되면 휘어진 꽃줄기에 연붉은 색과 흰색의 심장처럼 생긴 작은 꽃이
원줄기 끝에 밑쪽으로 향하여 한 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매달립니다.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되지만
물에 우려낸 어린순은 며눌취나물이라 하여 먹기도 합니다.
땅속줄기에 프로토핀 성분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혈액 순환제로 약용하며
민간약으로는 종기나 상처난 곳에 >줄기나 뿌리를 찧어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흰 꽃 사진은 옮겨온것임>
한국에는 spectabilis라는 종이 분포하며 변이종인
백색종(D. spectabilis for. alba)이 가끔 발견되기도 합니다.
[04.20] 개별꽃 (0) | 2009.04.20 |
---|---|
[04.19] 수선화 [水仙花,] (0) | 2009.04.19 |
[04.16] 고깔 제비꽃 (0) | 2009.04.16 |
[04.13] 각시 붓꽃 [산난초. (Iris rossii)] (0) | 2009.04.14 |
[04.13] 애기똥풀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0) | 2009.04.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