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길 / 서정윤
슬픔이 있는
너의 모습이 좋아라
눈물이 흐르는
너의 향기가 아파라
호젓한 아카시아 길
홀로 걸으며
주렁주렁 늘어진
나의 슬픔들
온 산을 덮으며
타오르는데
잠시 바람에도
흐느끼는 향기
내 마음 그 어디를
찾아 흐르나
슬픔이 있는
너의 모습이 좋아라
눈물 감추는
너의 향기가 아파라
Jim Brickman / Seren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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