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mbing[2014]/├ ④ 강원도 권역

▣【2014.12.25】53-1 겨울의 왕국 태백산 민족의 영산 주목에핀 설화를 찾아서.....

순도리(칠이) 2014. 12. 29. 06:00


▣ 눈꽃의 명산 태백산 도립공원



 

      ○ 태백산 [太白山] 1,567m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있는 산이다. 이에 대한 기록은 여러 고문헌과 고지도에서 볼 수 있다. 『삼국유사』에는 “태초에 하늘나라 환인의 아들인 환웅천황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를 열어 우리 민족의 터전을 잡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삼척부 서쪽 120리에 있다. 신라 때는 북악[北岳]이라 하여 중사[中祀]에 기재되어 있다.”고 기록되었다. 태백산을 비롯하여 동쪽의 토함산, 서쪽의 계룡산, 남쪽의 지리산, 중앙의 팔공산이 오악[五岳]에 해당한다. 『척주지』에는 “풍속에 귀신을 믿어 태백산 정상에 천왕사[天王祠]를 지어 놓고 봄과 가을로 큰 제사를 지냈다. 여기서 기도드리는 모든 사람들은 재계하고 소를 끌고 가 천왕사 아래에 매어 놓고는 뒤돌아 보지도 않고 달아났다. 이는 돌아보면 재앙이 뒤따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관에서 감고[監考]를 정하여 그 소들을 관에서 거두어 들였는데 이를 퇴우라고 하였다. 1667년[효종 8]에 충학[沖學]이라는 승려가 이 사당을 불태워 버려 음사[淫祠]가 비로소 없어졌다.”고 기재되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도서』, 『1872년지방지도』, 『대동여지도』 등의 사료에서도 기록이 보인다. 『척주지』“태백산 중에서 가장 높고 큰 봉우리는 문수산[文殊山]이다. 이 산에는 모래와 자갈이 널려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흰 눈이 쌓여 있는 것 같아 그것을 문수사력[文殊沙礫]이라 부르는데 부처의 유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산을 태백산이라고 이름한 것도 실은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태백산의 지명유래가 설명되어 있다. 옛 태백산에서는 궁궁이와 천자의 관을 만드는데 쓰이는 황장[黃腸]이 생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남한강, 오십천, 낙동강은 모두 이 산에 딸린 봉우리에서 발원한다. ※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 약1년여 많에 다시찾을 기뿜으로 05:10 집에서 출발.

그만큼 태백산의 눈꽃 산행지로써는 최고로 치는 명산이기에 기대반 양재역으로 출발 하게 되었지요.

 

 

 

 

. “반더룽 산악회” 일정에 맞추어 눈꽃 산행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동대문역사공원[06:30] → 사당역[06:50] → 양재역[07:00] → 복정역[07:20] → 태백산[10:35] 도착

어기서 잠깐 반더룽[Wanderung]이라는 말이 흔하지 않아 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떠나는 등짐여행. 백과사전에 적힌 백패킹[Backpacking]의 정의다.

본래 의미는 짊어지고 나른다는 뜻으로, 현대에 들어서는 야영을 목적으로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의미로 정착되었다.

등산과 트레킹의 재미가 복합된 아웃도어 활동으로, 구태여 산의 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계곡,

냇가 등에서도 다양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행위다.

영국에서는 하이킹[Hiking], 독일에서는 반더룽[Wanderung]이라는 말로 쓰인다.

 

 

 

 

. 오늘 양재역 승차하여 약3시간여 달려 도착 한 곳이

태백산 화방재 조금 지나 고원휴계소에 도착. 이곳은 유일사 입구 보다는 한적하여 적당한듯 하내요.

오전 10:42 모든 준비와 함께 출발 합니다.

 

※ 코스 : 고원휴계소[사길령 매표소]입구[2.4] → 유일사갈림길[1] → 망경대갈림길[0.7] →

천제단[0.8] → 무쇠봉[2.2] → 문수봉[4.3] → 당골광장 주차장

<총 11.4km, 4시간50분 소요(중식 휴식 포함)>

고원휴계소는 화방재에서 유일사 매표소 중간 지점에 있다.

 

 

 

 

. 오늘은 크리스마스 성탄절 이간쯤이면 성당이나 교회에 모여

탄신 예배와 더불어 경축행사에 여념이 없을 시간대 물론 자신도 마음속으로는 아기 예수 탄신을 축하 합니다. 

 

 

 

 

. 사진상 우축방향은 당골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유일사 매표소 입구 입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화방재와 유일사입구 중간쯤 되는 지점이라 이해 하시면 쉬울것 입니다. 

 

 

 

 

. 얼만전에 이곳에도 눈이 제법 왔다고하나 이렇게 많이 눈이 쌓여 있내요 

 

 

 

 

. 지금은 사길령 제2매표소 오르면서 뒤돌아 바라본 사진이며 아래로 출발 지점이다. 

 

 

 

 

 

. 약1km쯤 올랐을까 사길령 제2매표소를 만나게 되면서

입장료 성인기준 1인 2,000원 매표 통과하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는 지점입니다. 

 

 

 

. 입장료 매표중인 반더룽산악회 총무님

이잰 앞만 보고 입산 오늘 이곳으로 오른사람 한분도 없이 우리는 첫 발걸음 하는 표식을 하게 되었지요. 

 

 

 

 

. 뒤를 이어 오르는 산객들 오늘 산행길은 잘 잡은듯 합니다.

이렇게 한적한 산행은 태백산에서 처음 인듯하여 발걸음 마져 가볍게 느껴진다. 

 

 

 

 

. 낙엽송 군락지를 이렇게 오릅니다.

첫 발걸음이 이렇게 힘든것인지 모를 정도내요 땀을 한번 흠뻑 흘리며 뭄을 풀어 보는 경사면 같기도 하구요.

저곳을 올라서면 사길령 능선을 만나면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 산능선 올라서면서 만나게 되는 삼거리 이곳에서 우축으로는 사길령,

좌축으로 이렇게 방향을 잡아 능선길을 오르면 유일사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곳 약1.2km쯤 가면 된다. 

 

 

 

 

. 지난번 지난 흔적은 있으나 오늘은 첫 발걸음이다.

간간히 바람이 몰아다 놓은 눈속길이 빠지는 곳도 간간히 만나게 된다. 

 

 

 

 

. 이재 부터는 이정표도 만나게 된다.

첫 이정표를 마난게 되면서 거리를 대충 점찍어 보며 천제단으로 향합니다. 

 

 

 

 

. 이정표 있는 장소를 이렇게 남겨 본다.

출발지는 사길령 매표소 입니다. 여기에서도 목적지는 천제단으로 가면 된다. 

 

 

 

 

. 능선을 바로 지르는 산길은 아니나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으니

흔적길을 따르면 된다. 

 

 

 

 

. 또 2번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아마 이곳은 에전에 매점도 있었던 것으로 기역되나 지금은 흔적 마져 없이 철거 되었내요.

계속해 천제단으로 진행 합니다. 

 

 

 

 

. 이곳은 유일사 우축으로 있는 장소로 좌축으로 잘록한 부분이 유일사 갈림길이며

앞능선을 오르면 주목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 이곳부터 상고대를 만나게 되는것 같내요.

겨울산행의 꽃이라고 하는 상고대를 만나게 되는 기뿜으로 발걸음을 제촉해 본다. 

 

 

 

 

. 유일사 갈림길 가는길입니다.

제범 눈길도 걸을만 하내요. 이런길 이라면 최고 좋은것 같아 힘들지 않게 느껴집니다. 

 

 

 

 

. 유일사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서 좌축 전물은 매점으로

우축으로 내려서면 유일사 경내로들어 가는 곳이다. 계속해 천제단으로 게단을 오르기 시작 합니다.

 

※ 코스 : 고원휴계소[사길령 매표소]입구[2.4] → 유일사갈림길[1] → 망경대갈림길[0.7] →

천제단[0.8] → 무쇠봉[2.2] → 문수봉[4.3] → 당골광장 주차장

<총 11.4km, 4시간50분 소요(중식 휴식 포함)>

 

 

 

 

. 유일사 사찰 이 조금 보이내요.

사찰이 응지에 있디보니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내요. 한번 내려가 사진 담고 싶으나 상고대가 어른거려 그냥 진행 합니다. 

 

 

 

 

. 이쪽방향은 유일사 매표소 방향으로 약2.3km 올라온 지점이다. 

 

 

 

 

. 이정표 상에는 “유일사 쉼터”로 되어잇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천제단 방향으로 계속해 진행 합니다. 

 

 

 

 

. 난간이 설치 되어 잇으면서 주목군락지에 도달하였음을 자연 스럽게 느끼게 된다. 

 

 

 

 

. 이젠 이곳 부터는 상고대가 활짝 피어 발걸음을 멈추게만 합니다.

진행속도가 줄어 드는 곳입죠.. 

 

 

 

 

. 나무에 피는 상고대와, 눈꽃, 얼음꽃 등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것이 상고대로 느껴진다. 상고대는 안개나 구름이 바람에 넘으면서 자연스럽게 나무자지에

붙어서 만들어진 것을 말하며 눈꽃은 말 그대로 눈이 내리면서 나무가지 붙은것을 말한다.

또한 얼음꽃은 말 그대로 물기를 머금은 것들이 나무가기에 얼음으로 얼어 붙은것을 말하는것 같다.

 

 

 

 

. 나무 가지 사이로는 멀리 함백산에도 상고대가 활짝 핀것으로 보여진다. 

 

 

 

 

. 지난 1월에 찾았을때 이곳에서 많은 정체를 보여 주었던 장소 였으나

오늘 만큼은 한적하여 상고대를 만끽할 장소로 변모 되어 잇내요.

 

 

 

 

. 조금씩 고도 높아지면서 상고대는 짙어 지고 있습니다. 

 

 

 

 

. 상고대는 올라가면서 보는것 보다는 지나온 길을 뒤 돌아 내려다 보는것이 더 아름다울것이다. 

 

 

 

 

. 나무 가지 끝으로는 두꺼운 눈꽃 송이 붙어 있내요.

햇살이 강해지는 오후에는 또 떨어지겠죠..? 

 

 

 

 

. 점차적으로 짙어지는것을 느낄수 있지요..?

오늘 날씨가 제일 좋은것 같내요. 

 

 

 

 

. 상고대는 보고싶어 보는것은 아니더라구요..

어쩌다 보면 만나게 되는 상고대 날씨와 기온차로 생기는 상고대 산행을 즐기다 보면 만나게 된다. 

 

 

 

 

. 또 올라온 계단도 뒤돌아 봅니다.

이젠 온세상이 하얗게 만들어지고 있내요. 

 

 

 

 

. 점점 높아지는 고도차로 많아지는 상고대 오늘만큼은 만끽할수 있내요// 

 

 

 

 

. 오르는 사람들도 힘든 기세들은 보이지 않고

아마도 주변 풍경에 졌어 힘든 구간도 무난하게 잘들 오르고 있습니다. 

 

 

 

 

. 오늘 따라 악명 높은 소백산 칼바람에 이어 태백산의 칼바람도

있지 못하는 코스지만 오늘은 유난히 바람 한점 없다는 표현이 잘 어울어질것이다. 

 

 

 

 

. 그러다 보니 오늘은 한낮 인대도 불과하고

상고대는 아름다움을 유지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이젠 어느정도올라왔을까..?

주목나무들이 간간히 보이기 시작 하는것을 보아 군락지에 이른것으로 보이나 나무 사이로 멀리 함백산의

정상에도 흰머리 부분이 보이내요, 함백산도 신년 1월4일 예약 되어있는 산으로 겨울산행을 할것이다 기대 된다. 

 

 

 

 

. 곤질박이 한마리 발걸음을 멈추게 하내요.

겨울이 되면서 먹이 부족으로 등산객들에게 다가 오는새가 박새와 곤질박이새 종류들 앞에서 아른거리나 사진을 담을수 없내요. 

 

 

 

 

. 이젠 본격적으로 주목들을 만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사 천년 산다는 주목나무 태백산의 주목도 관리한다면 덮붙여 놓은것

보기는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누군가 표현을 눈꽃 터널이라고 한것 같던대요

이젠 제법 느낄수있는 상고대 주목군락지 부터 장군봉, 천제단 까지 이어지더군요.  

 

 

 

 

. 이젠 본격적으로 만나게된 주목 군락지

이번에도 각 여행사에서 신년 맞이 해돋이 축제를 준비 하고있더군요..

이곳부터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진사님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쓰러져 있는 주목나무 한그루 죽은적으로 보여지나

나무 끝으로는 아직 살아 있음을 알수 있다. 

 

 

 

 

. 하늘을 한번 바라 본다.

나무 끝으로 있는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어찌 저렇게 만들어 졌을까요..? 자연의 힘...~~ 

 

 

 

 

. 이쯤에서 보여주는 함백산 정상

온통 흰색으로 덮어 놓았지요 눈이 온것이 아니라 상고대 눈꽃 입니다.

1월 첫 주일 일요일 기대 됩니다. 

 

 

 

 

. 산정상 아래로 있는 도로 왜그랬을까...소방도로,,?

아마도 저곳이 국가대표 훈련켐프가 있는것으로 보아 훈련도로 같으며 군사 도로인듯 합니다. 

 

 

 

 

. 아름다움을 뽐내고잇는 주목나무

상수리 부분은 죽은것 같으나 아래로는 가지 무성한 것으로 보아 아직도 건강해 보인다. 

 

 

 

 

. 이 주목나무는 밑 부분은 한기둥으로 자랐으나 중간부분두터 두갈레로 갈려

자라고 있는 주목나무 지나는 산객들에게 주목받는 나무 입니다. 

 

 

 

 

. 누군가 지나면서 또 걸어 놓은 꼬리표

이곳은 등산로 알리기 보단 광고성으로 보여지는데 먼져 생각해야 할 부분이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멀리 땅끔인 완도에서도 다녀 가셨으니 영광이겠습니다. 

 

 

 

 

. 아직도 떨어지지 않은 낙엽에도 눈꽃이 피였습니다.

온 세상이 눈꽃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 오르면서 많은 시간이 소비 되는것을 보아 이곳이 아름다운 상고대가 있어 그럴것이다.

물론 이곳에서 조금더 오르면 태백산의 포토존인 주목나무 있는 장소를 만나게 된다.

 

※ 코스 : 고원휴계소[사길령 매표소]입구[2.4] → 유일사갈림길[1] → 망경대갈림길[0.7]

천제단[0.8] → 무쇠봉[2.2] → 문수봉[4.3] → 당골광장 주차장

<총 114km, 4시간50분 소요(중식 휴식 포함)> 

 

 

 

 

. 이쯤에서 다시 함백산 우축으로 동해바다 방향 쪽을 담아 봅니다.

왜그런가 하면 이곳에서 전망 하는 산객들은 사진상으로는 희미하게 보이는 풍력발전기들을 볼수 있을것이다.

그곳을 가르켜 많은 사람들은 선자령[대관령]이라 하기에 이곳에 정리하기 위해 담은 사진입니다.

저곳은 선자령이 아니라 함백산 → 은대봉 → 금대봉 → 매봉산 → 삼수령 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이며

매봉산 정상 입니다. 여기서 선자령은 보이지 않습니다. 

 

 

 

 

. 쓸쓸해 보이는 한그루 나무

이곳도 남쪽 방향으로 나무가지마다 상고대는 여전히.... 

 

 

 

 

. 주목나무의 생명력에는 어떤 말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쓰러진것 같으면서 잘 겯디고 있는 나무를 보면서 인내신을 키워 보기도 합니다. 

 

 

 

 

. 여기서 부터는 어느 방향인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 올라가는길도 이렇게 나무 밑에는 눈이 소복이 쌓여 있구요. 

 

 

 

 

. 단숨에 오르기는 주위 풍경에 어려움을 느끼고

그냥 지나기는 아까운 부분 자주 눈길을 돌려 자연을 벗삼아 오르게 된다. 

 

 

 

 

. 오늘 저는 혼자 참여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쓸쓸함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자연이 손내밀어 주어 외롭지는 않습니다. 

 

 

 

 

. 이 방향은 동남방향으로 멀리 동해바다 보일것 같으면서도

아련해 지는 산겹산 오늘 날씨가 많은 도움을 주어 산행에 만족을 느낄수 있는 태백산 산행길

누구나 산악회를 이용하던가 아니면 청량리역에서 7시쯤 기차를 이용한다면 당일코스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제가 이용한 반더룽 산악회를 이용 한다면 불편함은 없을것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며 찾아 주신 보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 또 다시 덕유산 산행 다녀 왔습니다..

태백산 포스팅 이어 다음에 덕유산 준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