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mbing[2014]/└ ④ 전라도 권역

▣【2014.11.23】49-4 두륜산에는 노승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노승봉. 봉우리가 넓어서 능허대라고도 한다.

순도리(칠이) 2014. 12. 12. 06:30


▣ 해남 두륜산 노승봉[685m]



 

    ○ 두륜산 [頭輪山] 남서쪽의 대둔산[大芚山, 672m]과는 자매봉을 이룬다. 흔히 대둔산, 대흥산[大興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산자락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인 대흥사(일명 대둔사)가 있어서이다. 즉 대둔산은 주봉인 두륜봉을 중심으로 한 가련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연화봉 등 두륜산의 여덟 봉우리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소백산맥의 남단인 해남반도에 우뚝 솟아 있어, 정상에 서면 멀리 완도와 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이 바라다 보인다. 식생은 난대성 상록 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가 주종이며 봄의 춘백[春柏],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동백[冬柏]이 유명하다. 특히 수백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숲과 붉게 타오르는 동백꽃, 2㎞에 이르는 계곡이 장관이다. 또 가을이면 두륜봉과 가련봉 사이에 넓은 억새밭이 펼쳐진다. 대둔산 자락의 왕벚나무자생지는 천연기념물 173호로 지정되었다. 고찰로는 신라 진흥왕이 어머니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4년 아도[阿道]로 하여금 창건하게 했다는 대흥사와 한국의 다성[茶聖]으로 추앙받는 초의[草衣] 장의순[張意恂]이 40년 동안 수도 생활을 했던 일지암[一枝庵]이 있다. 이 때문에 이 일대는 예로부터 한국 고유의 차와 다도로 널리 알려졌고 유자 산지로도 유명하다. 대흥사에는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北彌勒庵磨崖如來坐像:보물 48호], 북미륵암삼층석탑[보물 301], 응진전전삼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 보물 320] 등 문화유적이 많다.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출처 : 두산백과

 

. 가련봉[迦蓮峰] 703m → 노승봉 685m 

노승봉에서 가련봉을 보면 암봉 네 개가 붙어있다. 잠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약 10분 정도면 되지만, 내려갈 때나 올라갈 때나 로프와 쇠줄

그리고 바위에 박힌 철판을 이용해야 한다. 가련봉이 두륜산의 정상이다.

산 이름만 “가련”할 뿐 봉우리는 표독스럽기 그지없다는 평가가 있다. 정상에는 노승봉 방향으로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다행히 반대편에서 올라온 사람이 있어 지나온 방향으로 한장 담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등산객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날씨가 흐리지만 어느 정도 시계가 확보될 정도는 되었기에 진행하면서 위치에 따라 바뀌는 조망을 즐겼다.

 

 

 

 

. 또한 이방향도 올라온 위봉, 투구봉을 조망합니다.

이젠 제법 시야도 확보 되는듯 하다. 

 

 

 

 

. 이쪽 방향은 사람들 올라와 있는 봉우리가 노승봉[능허대]라 하며

멀리는 두륜산 케이불카 정상인 고게봉 정상이다. 봉윌 아래로 케이불카 정류장 건물도 보인다. 

 

 

 

 

. 이잰 시야도 확보 되었으니 이쪽 방향은 바로

저수지 좌축 방향이 주작산 정상부 덕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또한 5월 초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진달래꽃이 핀 능선길을 공룡능선 같다 하여 많이들 찾는 능선이기도 하다. 

 

 

 

 

. 가련봉에서 약간 우회 하여 내림길중에 공터 한곳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분 2분과 함께 자리하여 점심 식사를 하게딘 자리입니다.

물론 아래로 보이는 전망이 좋은 장소 이기도 하지요.. 

 

 

 

 

. 식사후 이런길을 내려 서야 노승봉으로 갈수 잇습니다.

위험 구간에는 로프는 물론 계단도 설치 되어 있어 쉽게 접근 할수 있다. 

 

 

 

 

. 또한 위험 구간은 이런 고리 설치도해 놓았으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안전 설치장식을 해놓았더군요. 처음에는 고리를 착각 하기도 하였습니다. 

 

 

 

 

. 가련봉과 노승봉 사이에 이런 이정표 설치해 놓았더군요.

여기도 삼거리 갈림길 협곡에 설치 되어있다.

앞으로 100m쯤 다시 올라가야 하는등산로 올라서면 노승봉 정상이다. 

 

 

 

 

. 노승봉 올라가면서 뒤돌아 가련봉을 한장 남겨 봅니다.

앞으로 제일 높아 보이는 곳이 가련봉 두륜산의 정상 봉우리다. 몰론 4개의 봉우리가 한대 뭉쳐있어

아마도 부처님 형상이 닮았다는 곳으로 이부분을 대흥사 경내에서 바라보면 부처님의 얼굴 부분이 될것으로 보여지는 곳이다. 

 

 

 

 

. 멀리는 대둔산이러 표기 되어있지만 도솔봉이며,

앞으로는 전북 닮았다고 표현한 정약용의 장남 유산 정학연의 유두륜산기를 인정할 만큼이나 닮아 보인다. 

 

 

 

 

 

. 다시 정상을 바라 보지만 오늘 일행분들중 후미 그룹으로 5명이 산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분들이 합류해야 오늘 산행 마무리가 된다. 앞에 2명 뒤로 3명.이 보인다. 

 

 

 

. 이젠 노승봉 정상에 도착 하였습니다..

서녁에는 석양이 들고 있습니다. 누군가 표현을 할때면 산겹산이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산넘어산 이란 뜻으로 표현 한듯하내요. 서쪽하늘 아래로는 산겹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저를 앞선 두분들은 부부로써 함께하게된 분들이다.

이분들도 많은 산행을 하시는 분들로써 자주 네팔산악회를 이용 한다고 한다. 

 

 

 

 

. 저는 정상을 내려서기 보단 서쪽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석양이 그리움에 잠시나마 머뭇거립니다.

구름 사이로 펼쳐지는 빛내림 오늘따라 유난히 아름덥게 느껴진다.

이부분도 좀더 러는 아쉬운 생각을해 본다. 

 

 

 

 

. 그러기에 잠시 가방을 네려 놓아 봅니다.

늘 어디든 함께하며 전국을 상대로 다니는 등산가방 deuter 제품으로 3년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이쯤이면 교환을해야 할것인데 아직도 쓸만하여 앞으로 더 사용할 게획이다. 

 

 

 

 

. 노승봉은 능허대[凌虛臺] 라고 표현을 한다.

능허[凌虛]라는 말은 “허공을 가르다, 비상하다”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절경에 위치한

정자나 누각 등에 많이 사용하던 관용어였다.

그러다 보니 이곳도 전망이 좋은 위치라 이렇게 표현을 한것 같다. 오늘따라 석양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

 

 

 

 

. 멀리 도솔봉 뒤로는 화려한 불빛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무만 않이였다면 하는 바램으로 위안을 하지만 그나마 빛내림은 보여주는것 같다.

그져 아쉬움을 가듬 않고 하산을 서둘러 봅니다.

일행분은 이잰 않보이는 서둘러 하산해야 할것 같다. 

 

 

 

 

. 노승봉을 이런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내려와 올려다 보면 사진 한장 남겨 본다. 로프 설치는 정말 잘 되있다.

 

 

 

 

.부지런히 따라 내려오니 일행분이 이곳을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또한 석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구간이다.

내려서는 곳은 약간의 위험이 있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 노승봉 아래 석문을 빠져 나오니 앞으로는 고계봉이 나타납니다.

또한 오늘 산행길에 있어 종점이 되는 오심재도 아래로 나타내며 두륜산의 산행길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것 같다. 

 

 

 

 

. 오심재 약낭의 우축으로 바라보면 골짜기로 보이는 게곡이 보인다.

이곳은 지도상 등산로 표기가 빠져 있는 곳으로

산행길에 어디서나 등산로 이정표 표기를 볼수 없는 곳이다.

이곳으로 내려서면 오소재 산행 종점이 되는 곳으로 이동 버스 주차되 있는 곳이다. 

 

 

 

 

. 이렇게 석문을 빠져 나와 뒤돌아 담아 봅니다.

이곳은 위험한 구간입니다. 요즘 산행기를 쓰면서 해남군을 검색 하다보니

예산검토 과정에 내년부터 2016년까지 약16억을 투자하여 등산로 재 정비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이곳은 석문 내려와 육상길이 시작되는 노승봉 아래길을 돌아 갑니다.. 

 

 

 

 

. 이곳은 노승봉 아래 핼기장입니다.

지나온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 방향은 지나온 길이며 앞으로 가야할곳은 오심재[0.6km] 방향으로 간다. 

 

 

 

 

. 핼기장 도착 하여 등산로를 인증해 놓습니다.

앞에 소나무 부분이 내려온 등산로 입죠 노승봉으로 연결된 곳이다. 

 

 

 

 

. 내려가면서 일행분 뒤를 따릅니다.

아래로 보이는 핼기장 같은곳은 오심재 조곳에서 우축으로 하산 하면 오소재,

좌축으로는 만일암터, 만일재, 대흥사로 연결 되있으며 앞전 포스팅에서 만일재 구간에서 소개된 등산로 입니다.

그러니까 산행의 우험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만일재 방향으로 바로가도 된다. 만일재 까지는 1.4km이다. 

 

 

 

 

. 이젠 고계봉도 높게만 느껴지며 잠시후 오심재 도착 한다. 

 

 

 

 

. 망개덩굴 망개열매[청 미래넝굴] 이름도 다양하게 불린다.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망개나무로 부른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笭], 산귀래[山歸來]라고 쓴다. 망개나무의 뿌리가 소나무의 복령을 닮았다하여 토복령이라 부른다.

뿌리[토복령]는 한약제로도 사용합니다. 

 

 

 

 

. 이젠 오심재 도착하여 고계봉 등산로길을 한장 남겨 봅니다.

누군가 수간을 흘린듯 합니다. 

 

 

 

 

. 오심재를 노승봉과함께 사진 한장더 남겨 봅니다.

지나온 등산로를 올려다 보면서 뒤를 따라 오던 일행분들 흔적을 살펴 본다.

소리는 들리나 어다ㅣ쯤일까 보이질 않는다. 우리는 잠시 휴식후 오소재 방향길로 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