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og/⊙ 고찰 문화재 ◐【2012.07.29】일제 강점기때 만들어진 급수 시설인 철원 수도국지 급수탑에서...... 순도리(칠이) 2012. 8. 8. 23:16 ▣ 철원 수도국지내 급수탑 [鐵原 水道局地內 給水塔] ○ 철원 수도국지내 급수탑 [鐵原 水道局地內 給水塔] 등록문화재 제160호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409번지 외 2필지에 있다. 옛 철원읍내에서 약간 떨어진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수도국은 일제강점기에 철원읍내 주민들에게 마실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1936년에 만들어졌다. 일제식민통치 기구에 의해 간행된 "철원읍지" 에 의하면 1937년 당시 급수 세대는 500여호, 급수인원 2,500명이며 1일 급수량은 1,5㎡에 달하였으며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수도 시설을 자랑했던 곳으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저수조와 정수장, 관리소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었다. 광복과 더불어 인공 치하와 6.25전쟁을 격으면서 노동당사와 내무서[경찰서] 등에 감금 되어있던 친일, 반공 인사들을 분류하여 이곳으로 이송 감금 조치 하고 있던중, 국군이 북진하자 도주 하면서 약 300여명의 인사들을 총살 또는 저수조 속에 생매장하고 도주 하였다고 하는데, 아직도 전쟁 당시의 총탄자국과 폭파된 흔적이 시설물 곳곳에 남아 있다. △. 노동당사 건물 주차장에서 소이산 방향으로 길을 따라 약600M쯤 되는곳에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좌축으로 새우젓고개 방향을 보고 다시 길을 따라 오르면 안내표지를 만나게 된다. 앞에는 탱크 저지선과 고개 마루에 도달 하면 우축으로 공터와 함께 저수조 탱크가 보인다. △. 저수조 탱크 입구 입구에는 등록 문화재란 표식이 되있습니다. △. 저수조 내부를 드려다 본다.... 아직도 내부에는 물떨어지는 소리가 쫄랑..! 똘랑..! 소리가 들린다 △. 저수조 텡크 입구는 3개이며 앞에 보이는 등근 건축물은 저수로 방향으로 조절하는곳으로 보입니다.. 저수로 조절하는 건축물은 내부가 막혀버렸습니다..내부를 볼수없었 아쉬웠습니다... △. 탱크 뒤로 올라본다... 최근에 정리작업을 한것 같아 보인다.. 저수조 숨구멍이 보이며 그 구멍속으로도 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것이.. 아직도 물이 받아지는것 같았습니다.. △. 저수조 내부 입구 전축물 꼭대기에는 유일한 생명체인 "개망초" 한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 작업을하여 깨긋해 보이는곳에 이런꽃을 피우고 있군요.....[무릇꽃] △. 문화재 보호를 위한 정리 작업이 였겠지요...? 가까운곳에는 들깨 모중을 이식하여 놓았더군요... [소주밀식. 小株密植] △. 등록 문화재 제160호 등록된 문화재를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그 취지는 알수 없어 보인다.. 그냥 가만히 모셔둔 수준.....그럼 제정만 소비될것이다.. 잘 생각 하여야 할것 같아 보인다... △. 좀더 높은곳으로 올라가 본다 물론 이곳은 관리소 같아 보이는 건물이 있어 올라와 본것이다.. △. 관리소 건물터에서 부녁땅을 바라본다 사진상희미하게 보이는 부분부터는 북한땅이다. 노동당사 부근부터는 민간이 출입금지 구역이다... △. 북녁땅 바로 앞에까지 보이는 평야지대 바로 철원평야 일부지역으로 "철원 오대쌀'이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보겠습니다.. 당시 유명했던 좌축으로 보이는 도로가 세우젓고개 철원읍내로 들어가는 유일한 도로였으며 당시 새우젓 장사도 이곳을 넘었다고 하여 붙여진 고개 이름이라고 합니다.... △. 이미 새우젓 고개도 둘래길로 개방되어 안내표지도 붙여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곳을 통하여 금학산~고대산이나 지장산으로 종주 코스로도 알려지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기도 하는곳입니다... △. 이재는 관람을 마치고는 입구에 있는 안내 표지와 새우젓 고개 탱크저지선을 사진에 담아 본다. 저는 이곳을 다른 목적으로 찾게된곳 이지만 문화재란 지정도 중요하지만 활용도 또한 문재라고 생각해 봅니다.. 잘 활용하여 중요한 자료로 이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리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다음은 두지나루터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