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mbing [예전]/◈ 강원도 지역
[08.05.25] 봉정암~수렵동 대피소
순도리(칠이)
2008. 5. 28. 15:31
설악산에서..
지금 부터는 설악산에 진먼목을 알리는 계곡 산행길.. 지금와서 생각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길이 이곳입니다.
왜그러냐고 물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아주 지겨운길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약 10KM.정도
하산을 해야 백담사 있는곳 까지 갈수가 있으니...
마냥 동료와 푸념을 하면서 계속해서 쉬어가는 길....
이길에서는 자랑 할만한것은 계곡을 좌우로 보면서 폭포로 이어져 있기에
그나마 힘든 피로감을 해소 할수 있어 위안이 되던걸요.
맑고 고운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물"
속을 들어낼수밖에 없는 께끗한 "물"
그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맑고 고운 소리"낙수 물소리"
굽이 굽이 휘돌아치는 폭포로 이어져 굽이치는 "물결"
이모든 것들이 피로는 물론이고 다시는 않온다는 약속을 잊어버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동행이는 이번 가을에 다시 한번 가자고 오늘 또 그러내요 그래서 가자고 했습니다.
..
이번에 설악산이 너무 아룸다워서 이어 올린글을 모두다 읽어 주신 분들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또 이런분들이 있기에 저도 사진을 정리해서 글을 올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점이 있더라도 저는 전문가도 아니요 소설가도 아니기에
두서 없는 글이나마 저는 성심성의것 올리고 있습니다..
많이들 봐주셔요 그럼 더욱더 고맙습니다
..
잘좀 부탁 드립니다
설악산 사진을 마무리 하고는.....
Concerto for a Summer / Various Arti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