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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가은산.말목산 [제천]

◈ Climbing Archives/지도 ㉮ ㉯ ㉰

by 순도리(칠이) 2009. 11. 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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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수산 [錦繡山]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赤城面)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산. 위 치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높 이 : 1,015m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國望峰:1,421m)·연화봉(蓮花峰:1,394m)·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사극 드라마의 해상 촬영지가 있고 매년 10월이면 감골단풍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찾는다. 퇴계 이황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붙인 금수산은 가장 운치 있는 곳이 능강계곡이다. 금수산 서쪽 기슭을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암벽과 기암괴석, 투명하도록 맑은 계류가 손잡고 그윽한 풍치를 연출한다. 1시간 30분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나타나 피서에 그만이다. 주봉은 암봉일 뿐만 아니라 동서 양편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다. ♧ 등산 코스
            ㅇ상천리 백운동정류장- 용담폭포- 망덕봉- 정상- 광산터- 백운동정류장 (4시간) ㅇ상천리 주차장- 폭포상단- 금수산 -금수산- 얼음골 ㅇ삼거리-독수리바위, 족두리바위- 용담폭포옆 계곡→ 보문정사뒤 상천리 주차장(6시간 30분) ㅇ상리- 당집- 절터- 정상- 서부능선- 갈림길- 얼음골- 능강계곡- 능강교 (4시간 30분) ㅇ상리버스정류장-상학리주차장-남근석공원-금수산정상 -900봉-능강천-능강교 (6시간) ㅇ상학 주차장-설팽이 고개-살바위 고개-금수산-정상-망덕봉-상천리(4시간30분) ㅇ학현리-저승(미인)봉갈림길-신선봉-금수산-망덕봉-용담폭포-상천휴게소 ㅇ옥순대교-가은산- 쇳고개-서팽이고개-금수산-상천주차장갈림길-백운동-상천휴게소(5시간)
          ◈ 가은산 [加隱山]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산. 위 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높 이 : 575m 문화재 : 가은암산성, 옥순봉, 구담봉 동쪽이 단양군 단양읍·적성면(赤城面), 서쪽이 한수면(寒水面), 남쪽이 덕산면(德 山面), 북쪽이 청풍면(淸風面)과 접하였다. 수산(水山)·청풍·한수면 교차점에 매두막[鷹頭山:1,100m], 덕산면 성암리(城岩里) 경계에 야미산(夜味山:524m), 단양군 적성면 상리 경계에 금수산(錦繡山:1,016m)이 솟아 있다. 오대산에서 나뉜 차령산맥(車嶺山脈)과 소백산맥(小白山脈) 분기점 주변의 화성암과 변성암이 많은 산지로서, 삼척∼목포로 달리는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에 속한다. 수산면 중앙부 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남한강이 남에서 오는 지곡천 (池谷川)·수산천, 북에서 내려오는 능강천(陵江川)·상천천(上川川)과 합류한다. 동쪽은 호명산(虎鳴山: 475m)·작성산(鵲城山:771m), 서쪽은 삼봉산(三峰山:910m)·시랑산(侍郞山:691m), 남쪽은 문수봉(文繡峰:1,162m)·월악산(月岳山:1,093m)·하설산(夏雪山:1,028m), 북쪽은 백운산(白雲山:1,087m)·구학(九鶴山: 971m)·송학산(松鶴山:820m)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은산은 금수산 정상에서 남으로 이어진 능선 위에 중계탑이 서 있는 802m봉에서 남서로 갈라져 뻗어내린 지능선에 솟아 있다. 출발점은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이다. 험하고 가파른 지능선을 오르면 돌고래바위 등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있고 주능선을 거쳐 산정에 서면 단양팔경의 옥순봉(玉筍峰), 구담봉(龜潭峰) 등이 산수화를 펼쳐 보인다. 하산길에 금성면(錦城面) 포전리(浦前里)와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城谷里)에 걸쳐 있는 삼국시대의 가은암산성(加隱巖山城)을 찾는다. 성터는 가파른 가은암산(721m) 남서봉에 있다. 기록에는 둘레가 419보, 3,018척이나 현재 건물터, 남문과 북문터, 수구(水口)터 및 성벽이 일부 남아 있고 또 샘 세 곳이 있다. 성벽의 규모는 높이 1~2m, 두께 1.5~3.2m이며, 성안 능선에는 석전용(石戰用) 냇돌무더기가 두 곳 남아 있다. 남한강 북쪽 험준한 암벽을 이용, 북서쪽 작은 계곡을 두른 성터는 고구려가 남한강 상류쪽(단양읍)에서 하류쪽(충주시)으로 올라오는 신라군을 막으려고 쌓았다. 고려 말에는 이 지방민들이 여기에서 왜구를 피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 등산 코스
            ○ 옥순대교 - 새바위 - 벼락바위 - 암릉지대 - 둥지봉(430m) - 둥지고개 - 가은산정상 - 곰바위 - 물개바위 - 상천휴게소(주차장) ○ 주능선 초입 - 동쪽 능선 - 시계바위 상단 - 기와집바위 - 코끼리바위 - 곰바위 - 정상 - 안부 - 초경동 - 상천리 : (4시간 30분) ○ 백운동(상천리) - 돌고래바위 - 기와집바위 - 코끼리바위 - 곰바위 - 정상 - 안부 - 초경동 - 상천리 : (4시간) ○ 옥순대교-(13분)-288m봉-(25분)-새바위-(15분)-벼락바위-(40분)-둥지봉-(40분)-가은산 삼거리-(4분)-가은산-(4분)- 가은산 삼거리-(15분)-곰바위-(15분)-기와지붕바위-(20분)-등성이 삼거리-(15분)-잘록이 사거리-(20분)-옥순대교 ○ 상천휴게소(백운동마을에서 식수준비)→ 남쪽 텃밭→ 약 5분→ 가파른 암릉지대→ 암릉을 오름→ 약 20분→ 노송군락→ 약 20분→ 돌고래바위→ 왼쪽 바위사면 아래를 횡단→ 숲터널→ 약 10분→ 돌고래바위 상단부 암릉→ 촛대바위 왼쪽 숲 길→ 약 1km→ 주능선 삼거리→ 왼쪽 길→ 동쪽 암릉→ 모듬터→ 노송군락과 뒤섞인 암릉길→ 약 40분→ 기와집바위(자연 석굴로 되어 있음) 통과→ 노송숲에서 북동쪽 가까운 거리에 석문이 내려다 보임→ 석굴 오른쪽 길→ 약 4m의 급경사바위 바위 꼭대기(기와집바위 지붕에 해당)를 오름→ 기와집바위 남쪽 너럭바위(충주호와 옥순봉, 구담봉이 잘 조망됨)→ 약 10분→ 코끼리바위→ 약 5분→ 곰바위(전망 좋음)→ 서쪽 약 10m→ 작은 안내판→ 무명봉→ 안부 삼거리→ 직진(왼쪽 길은 초경동으로 내려가는 길)→ 약 10분→ 가은산 정상 → 약 15분→ 20여평의 넓은 전망대바위→ 북동쪽 능선길→ 약 20분 내려섬→ 안부→ 왼쪽(서쪽) 골짜기로 난 오솔길→ 낙엽송숲→ 텃밭→ 노송→ 상천휴게소
          ◈ 말목산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산. 위치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높이 : 710m 마항산(馬項山)이라고도 한다. 이는 산의 형세가 말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충주호를 끼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고 암봉들이 운집해 있다. 소나무와 화강암이 어우러져 경치가 빼어나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솟아 있는 제비봉의 바위능선과 모양이 흡사하고, 남한강의 물길이 단양 나루터를 지나와서 적성면을 감도는 곳에 단애(斷崖)를 내린 산이다. 적성면 일대는 ‘품달촌’이라 부르기도 한다. 풍수지리서인 《정감록》을 보면 이곳을 십권지지 중 한 곳이라 하였고, 유명인사가 많이 배출되다. 또한 당시 단양군수이던 퇴계 이황과 이 마을 여인인 두향의 사랑이야기가 전한다. 두향은 제비봉 자락 두항리에서 태어났다. 이황에 대한 사모의 마음으로 10여 년 동안 수절하였다. 이후 이황이 사망하자 애절한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하직하였고, 말목산의 남녘자락의 강선대 옆에 여인을 묻었다고 한다. 산행기점은 하진리의 마을회관이다. 하진리는 적성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4㎞ 정도 내려가면 나온다. 마을회관에서 북서로 수렛길을 20분쯤 오르면 송전철탑이 보인다. 급경사길을 이루는 숲터널을 오르면 왼쪽 남서 방향으로 휘면서 너덜지대를 만나며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30분쯤 오르면 690봉인데, 이곳을 내려서면 제1전망대를 만나며 서쪽으로 난 능선길을 30분쯤 오르면 제2전망대이다. 다시 서북쪽으로 10분쯤 가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서는 소백산 줄기가 연봉을 이룬다. 남으로 제비봉·사봉·용두산이 늘어 서 있고, 왼편으로 덕절산·황정산·도락산이 날카롭게 솟아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길을 택하면 제3전망대, 제4전망대가 연이어 나타난다. 제4전망대에서의 전경이 일품이며, 단양팔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이 충주호를 배경으로 서 있다. 제4전망대에서 안부 갈림길까지는 암릉길이다. 이곳은 군데군데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충주호의 절경을 굽어 볼 수 있는 산길이다. 30분 정도 내려서면 성골 천진선원에 닿는다. 산행거리는 5.2km이고, 3시간 50분이 소요된다. 교통편은 승용차로 단양에서 5번 국도를 따라 제천 방면을 향하고 평동에서 좌회전하여 적성면사무소를 거치면 하진리 마을회관에 당도한다. 대중교통으로는 제천행 고속버스로 제천터미널에 하차하여 단양행 버스를 갈아타고 매포에서 하차한다. 적성을 거쳐 하진리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 소백산국립공원,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도담산봉 등이 가까이에 있다. ♧ 등산코스
            ○ 하진리주차장 - 제1,2,3전망대 - 말목산정상 - 성곡리 - 천진선원 - 둥지봉 - 벼락맞은바위 - 새바위 - 옥순대교 [6시간 소요] ○ 하진리주차장 - 송전탑 - 690m봉 - 2전망대 - 정상 - 3전망대 - 4전망대580m) - 왕복산행 [6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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